여행(해외)/Germany 레종 Raison. 2013. 2. 26. 07:30
독일 하나우 호텔 : Hotel Brunnenhof 동화 무대로 떠나는 여행인 메르헨 가도의 시작인 하나우 프랑크푸르트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철로 20여분) 그림형제의 고향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2차세계대전으로 완전 폐허가 된 곳을 재건한 곳이라 구시가지 중심의 마르크스 광장을 제외하고 볼거리는 별로 없는 곳입니다. 이곳으로 여행하시는 분이 얼마나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몰라 정보차원에서 포스트합니다. 지난번 소개한 호텔 레지던츠가 지겨워질 무렵 마인강 아래(강남?)의 Hotel Brunnenhof로 이동하였습니다. 호텔 레지던츠가 궁금하시면 이전 포스트를 참고하세요 http://fantasy297.tistory.com/482 원래 이동하려던곳은 아래 지도의 붉은색 선 안의 곳이었..
가족/재협 | 준우 레종 Raison. 2013. 2. 21. 07:30
재협군의 자동차 사랑 아끼던 빵빵이(자동차) 장난감을 준우가 망가트려 속상하다며... 월요일 부터 "아빠가 튼튼한 빵빵이 마트에서 사줄 꺼야"를 퇴근하면 인사 대신.. 이야기 하더니.... 드디어 오늘 특템에 성공한 재협군 △형아 장난감을 호시탐탐 노리는 준우군.. | CANON EOS 5D Mark III | CANON EF 24-70mm F2.8/L | 2013.2.20 | ※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편집 및 상업적용도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여행(해외)/Germany 레종 Raison. 2013. 2. 18. 07:30
독일 하나우에서 맛본 가정식 전통 소세지 요리 오랜만에 독일 포스트 이어갑니다. 하나우(Hanau)는 프랑크푸르트 서쪽의 작은 도시로 독일 출장중 숙소가 있던 도시입니다. 하나우에 머문지 1주일이 지났을 때 그리스,터키,프랑스등 다양한 요리로 배를 채웠지만.. 정작 독일의 유명한 소세지 요리는 먹지 못했답니다. 퇴근후 어느날 동료들과 함께 소세지 요리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일단 숙소 카운터의 아주머니한테 물어보니 고개를 갸웃 거리면서 이 곳에 가면 혹시 먹을 수 있을지 모른다며 "Marktstuben"이란 레스토랑을 알려줍니다. △ Marktstuben의 위치 △ 숙소에서 멀지 않아 금방 찾을 수 있었던 Marktstuben △ 이정표를 따라 들어가니 레스토랑이 보입니다. 처음에는 저곳이 문인줄 알고 들어..
가족/재협 | 준우 레종 Raison. 2013. 2. 12. 18:16
- 재협,준우군의 설날 나들이 - 설은 잘 보내셨는지요? 재협,준우군은 설연휴동안 국토 대장정을 마치고 어제 무사히 집에 돌아왔답니다. △ 국토대장정을 떠나기전 설빔을 차려 입은 재협,준우군. 준우군 옷은 재협군이 작년에 입었던 옷 입니다... △ 준우군은 기분이 좋은지 패션쇼 워킹을 선보이네요. △ 엄마 선글라스를 찾아와서 패션을 완성하는 준우군.... △ 재협군의 관심사는 먹는 것... 이제 출발! 할머니와 외할머니댁에서 귀여움을 받고 세배돈도 두둑히 챙겼고... 한복 바지는 너무 뛰어 놀아 모두 찢어져 버리고... 그렇게 설연휴 마지막날이 되고.. 외할머니댁에서 집으로 돌아오는날 밀리고 짜증나는 고속도로를 피해 목포에서 국도를 따라 무계획 국토 대장정에 나섰습니다. △ 재협군이 요즘 엄청 좋아하는 ..
여행(해외)/Germany 레종 Raison. 2013. 1. 25. 07:30
그림형제의 고향 하나우 숙소 : 호텔 레지던스 (Hotel Residence) 동화 무대로 떠나는 여행인 메르헨 가도의 시작인 하나우 프랑크푸르트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철로 20여분) 그림형제의 고향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2차세계대전으로 완전 폐허가 된 곳을 재건한 곳이라 구시가지 중심의 마르크스 광장을 제외하고 볼거리는 별로 없는 곳입니다. 이번에 이곳에서 약 2주간 머물었답니다. 관광도시도 아니고 잠시 거쳐가는 도시라 정보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머물었던 숙소와 인근 풍경을 포스트 해봅니다. 퇴근전,후에만 사진을 찍어서 낮에 찍은사진이 없네요. △ 호텔 레지던스의 위치 하나우 서부역인근에 있으며 구도심과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 외관의 모습 주교의 집을 레지던스라 하는데, 쉽게 ..
가족/재협 | 준우 레종 Raison. 2013. 1. 22. 07:30
소아과 의사 재협군 요즘 재협군이 빠져있는 "꼬마의사 맥스더핀스" 의사 놀이가 재미있는지 수시로 병원에 가자고 조르기까지 합니다. 몇일 전 준우군이 귀가 아프다고 하여 병원을 갔었는데. 자기는 안 데리고 가서 속상하다며... 얼마나 울던지... 뭐 준우군은 콧물 때문에 귀가 약간 부은 정도... 누가 막내 아니랄까봐 준우군 엄살은 최고입니다. △ 장난감 고치는 꼬마의사 맥스더핀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엄마의 사심가득한 쥐시장표 어린이 의사 가운... 근데 왜 세브란스병원일까요... 이왕이면 존스홉킨스 정도로 사줄 것이지...ㅠㅠ 여하튼 소개합니다. 세브란스 소아과의사 재협군! 가운 하나 걸쳤을 뿐인데.... 뭐 나름 의사포스는 조금 나네요.. 무작정 준우에게 주사처방부터 내리는 재협 의사. 환자 준우는 ..
가족/재협 | 준우 레종 Raison. 2013. 1. 21. 07:30
재협 준우군의 선글라스 놀이 미운 세살 준우군과 쉴세없이 말썽을 부리는 재협군과 함께 살다보니 집안이 항상 전쟁터입니다. 치워놓기가 무섭게 순십간에 폭격을 시작하는 두 아들들.. 오늘의 장난감은 화장대에서 득템한 엄마 선글라스! 아빠는 포기하고 그냥 사진이나 찍으며 웃지요.. 일단 써보는 준우군 사진기를 보자 좋다고 웃습니다. 동생이 노는 것이 좋아보였는지 바로 뺏어서 써보는 재협군.. 사진은 평화로워 보이지만, 집안은 준우군의 울음바다였지요. 아빠 사진기 뺏으로 오는 재협군 악마다! 연신 아빠카메라에 눈독을.. 자기도 사진 찍고 싶다고 불쌍한 표정까지... 잠시 고민에 빠진 재협군. 울고 있는 준우군 때문에 아빠가 협상에 들어갑니다. 카메라와 선글라스 교환에 전격 합의! 결국 선글라스는 준우에게 주고 ..
여행(해외)/Germany 레종 Raison. 2013. 1. 18. 07:30
로렐라이 언덕(Loreley)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뤼데스하임의 멋진 포도밭과 라인강을 구경하고 숙소로 떠날려는 찰라 누군가 "저기요~"라고 부릅니다. 타국에서 한국말을 들으니 반갑기도 하고, 내심 숨고 싶은 생각도 들고 여러 생각이 머리속을 빙빙 돌더군요. "사진좀 찍어주시겠어요?" "아 네" 덩치큰 카메라를 메고 다니다 보면 이런 부탁을 종종 받습니다. 이번 출장길에서는 외국인 한테도 사진 촬영 부탁을 몇 번 받았답니다. 외국인눈에도 덩치큰 카메라를 멘 작은 검은머리가 신기했나 봅니다. "가족여행 오셨나봐요~" "남자분들끼리 오셨네요. 출장 오셨나봐요?" "네. 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 이리 저리 몇장을 찍어 드리고 그렇게 실력이 들통나기전 도망치듯 떠나는중 뒤에서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우리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