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London 레종 Raison. 2010. 6. 8. 19:04
코벤트 가든 코벤트 가든이란 이름이 붙여진 것은 이곳이 수도원(코벤트) 이었기 때문이란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부속의 수도원이었던 이자리는 원래 채소밭과 청과물 시장이 있던 곳인데 현재에는 다양한 상가가 자리잡고있으며 날씨좋은 주말에는 야외광장에서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관광객은 물론 현지 런더너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내부에는 다양한 카페들과 샵들이 있으며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거나 아기자기한 악세사리, 소품들을 구입하며 아이쇼핑을 즐기기에 재미있는 곳이다. 오드리햅번 주연의 영화 마이페어레이디의배경으로도 유명하다. 마켓외에도 주변 거리에 다양한 메이커 숍들도 많다. 코벤트 가든역에서 한컷... 코벤트 가든 가는 길에 즐비한 샵들...주말 오전이라서 한가했었다. 뒤의 차는 트라제.. 외국에서 ..
신혼여행으로 간 런던 누가그러더라 런던에 가면 뮤지컬을 꼭 보고 오라고. 30년 인생동안 뮤지컬이라곤 구경조차 해보지 못한 나. 아니 뮤지컬뿐만 아니라 영화외의 문화생활이라곤 해본적이 없는 나.... 오페라의 유령이 오페라인줄 알았던 나. 오페라와 뮤지컬의 차이도 몰랐던 나. 그래서 이것을 볼려고 많은 준비를 했다. 9월에갈 신혼여행인데 좋은 좌석에서 볼려고 6월에 Royal Circle 맨 앞좌석으로 티켓 마스터에서 예약을 하고 7월초에 티켓을 받았었다. 대본을 인터넷에서 받아서 영어와 한글을 번갈아보며 내용 파악을하고 책도 사서 봤다. 여직것 문화 생활이라곤 해보지 않았는데 신혼여행 때문에 별 짓을 다했다. 막상 극장에 도착했을 때의 실망감. 무신 극장이 이리 작고 후지다냐.. 속으로 한국의 예술의 ..
여행(해외)/London 레종 Raison. 2010. 6. 8. 19:03
신혼여행으로 간 런던... 가로등마다 이쁘게 매달려있는 꽃 바구니. 전봇대와 육교가 없어 전체적으로 깨끗해 보이는 거리 수많은 횡단보도가 있어 걸어다니는데 차량이 걸리적거리거나 신호등 기달리느라 짜증낼일이 없던 거리... 무엇보다도 나를 감동시킨건 사용자중심의 버스 노선도 및 표지판이었다. 너무나 편해 런던에 머무는 동안 지하철을 이용한 기억이 거의 없다. 관광객이 궁금해하는건 목적지에 가는 버스 번호와 탑승위치이다. 그버스의 상세 노선은 그리 관심없을 것이다. 딱 이 요구에 맞게 디자인된 버스 노선도. 우선 아무 정류장이나 간다. 그리고 정류장 마다 있는 표지판에서 가고자하는 목적지를 찾는다. 이 목적지 목록에는 다니지 않는 버스의 목적지도 적혀있어 그곳으로 가는 버스는 어디에서 타라고 친절히 알려준다..
여행(해외)/London 레종 Raison. 2010. 6. 8. 19:02
영국하면 떠오르는 것중 하나 타워브릿지(Tower Bridge) 그러나 많은 이들이 런던 브릿지로 잘못 알고 있다. (나만 몰랐다면 섭하기 때문에 ㅡ,.ㅡ) 실제로 나도 여기에 오기 전까지 이 다리가 런던브릿지(London Bridge)인줄 알았다. 그래서 옛날에 어느 미국인이 이다리를 매입하고자 하였으나, 이사람 역시 타워브리지(Tower Bridge)의 이름을 런던브리지(London Bridge)로 착각하여 엉뚱한 런던브리지(London Bridge)를 구입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가 런던 브리지(London Bridge)를 실제로 본 순간 아! 그 다리가 이 다리가 아니었다며 실망했다는 일화도 있단다. 타워 브릿지는 런던 템즈강의 다리 중 가장 하류인 동쪽 끝에 위치했으며 올해로 111년의 역사를 가지고..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런던 날씨가 너무 좋았던 런던에서의 2째날 런던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템즈강과 빅벤이 아닐까 한다. 고교시절 세계사책에 나온 그사진의 위력이 아닐가 생각한다. 웨스트민스트 다리를 사이로 런던아이 빅벤이 위치하고 있어 런던 관광의 제일 명소 인 곳. 날씨 덕분에 셧터만 누르면 누가 찍던 멋진 사진이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하루에도 몇번씩 날씨가 오락가락하는 영국에서 이런 날씨는 정말 행운 이었던 것 같다. 이때 웨스트민스트 다리가 공사중이어서 다리에 공사용 판넬을 세워논 관계로 다리위에서 빅벤과 런던아이등의 풍경을 바라보기에 약간 불편했다. 아래는 인터넷에서 찾아본 빅벤과 국회의사당에 대한 정보이다. 국회의사당은 빅벤과 주얼타워 그리고 빅토리아 타워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건물..
여행(해외)/London 레종 Raison. 2010. 6. 8. 18:43
런던아이 (London Eyes) 2006년 신혼여행으로 간 런던 런던에서의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날씨는 마치 우리를 반겨주기라도 하듯 현지인들도 보기 힘든 날씨라고 감탄할 만큼 좋았다. 그래서 더욱더 기억에 남는 런던이다. 죽기전에 꼭 한번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호텔에서 준 조식을 먹고 (파리에서와 같이 부페인줄알고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를 기대하고 로비로 내려 갔으나 부페는 돈을 더 내야 한단다. 포함된 조식은 룸 서비스용으로 빵과 계란 그리고 차가 정갈하게 나왔다. 양적으로 약간 불만이었으나 나름 괜찮았다.) 2째날 제일먼저 찾은 곳은 영국의 상징 빅벤과 런던아이였다. 숙소인 햄머스미스에서 2층버스 2층 맨 앞에 타고 아름다운 런던의 거리를 보며 빅벤까지 갔다. 아마도 8번 버스 였던것으로 기억한..
여행(해외)/London 레종 Raison. 2009. 5. 5. 19:49
신혼여행으로간 런던 런던에서 저렴한 숙소를 찾던중 약간 시외인 햄머스미스(Hammersmith)의 Novotel London West를 찾게 되었고 평들도 괜찮아서 이곳을 숙소로 정하게 되었다. 햄머스미스가 런던 중심지에서 약간 외각이긴하나 공항과 접근성도 괜찮고 어지간한 관광지로 가는 버스의 시발지가 햄머스미스역이어서 참 편했다. 다만 처음 도착하고나서 호텔 입구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입구가 상당히 외져있고 여느 호텔처럼 도로에서 바로 정문이 있는게 아니라 계단을 올라가서 약간 숨어있어서 캐리어끌고 찾느라고 처음 고생한 기억이 난다. 호텔은 비지니스호텔 급이어서 깨끗하고 친절했다. 조식은 부페식이아니라 빵과 차를 각방마다 배달해주는데 양이 적고, 다양하지 않았다 부페식은 추가로 돈을 더 지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