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여행] 하늘 좋던날 런던 아이 (London Eyes)에 가다..


런던아이 (London Eyes)
 
  2006년 신혼여행으로 간 런던
  런던에서의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날씨는 마치 우리를 반겨주기라도 하듯
  현지인들도 보기 힘든 날씨라고  감탄할 만큼 좋았다.
  그래서 더욱더 기억에 남는 런던이다.
  죽기전에 꼭 한번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호텔에서 준 조식을 먹고
   (파리에서와 같이 부페인줄알고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를 기대하고 로비로 내려 갔으나
    부페는 돈을 더 내야 한단다. 포함된 조식은 룸 서비스용으로 빵과 계란 그리고 차가
    정갈하게 나왔다. 양적으로 약간 불만이었으나 나름 괜찮았다.)

  2째날 제일먼저 찾은 곳은 영국의 상징 빅벤과 런던아이였다. 숙소인 햄머스미스에서
  2층버스 2층 맨 앞에 타고 아름다운 런던의 거리를 보며 빅벤까지 갔다.
  아마도 8번 버스 였던것으로 기억한다.

  런던아이는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런던의 Landmark로 세워진 건물이라고 한다.
  Landmark라는 측면에서는 일단 성공한 듯하다. 거의 모든 관광객들이 보고 타며, 빅벤과 함께
  런던의 상징으로 떠올리니까.

  그러나 파리의 에펠탑, 뉴욕의 자유의여신상과는 약간의 괴리감이드는 이유는 멀까 (시간이 해결해 주려나?)
  일명 밀레니엄 휠(Millennium wheel)이라고도 불리며 거대한 자전거 바퀴를 연상케하게 생겼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는 주변의 고풍스런 건물들과 그렇게 조화스럽지 못했고 어찌보면 흉물스럽기 까지 했다.
  현대 런던의 기술발전상을 보여주고 21세기 영국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설명 뒤에 과거 산업혁명의 발생지로서
  그리고 기계산업의 주체 였던 영국인들의 향수가 젖어 있는 듯해서 씁슬하기까지 했다.
  20세기 영국 기계공학과 산업의 몰락(특히 자동차 산업의 몰락)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이기에...
  아울러 이 런던아이의 건설에는 프랑스와 독일의 기술력이 일부나마 동원 되었다는 것 또한 아이러니이다.

  여하튼 런던아이는 충분한 관광거리였고, 아침일찍 가지 않는 다면 엄청난 줄을 기달려야한다.
  나는 아무생각 없이 아침 일찍 가게 되어 기다리는 불상사는 없었다.
  특히 밤에 타면 환상적인 런던의 야경을 볼 수 있단다.
  준비성이 철저한 사람이라면 인터넷(http://www.ba-londoneye.com)으로 예매하고
  티켓을 우편 수령할 수도 있다.

  무거운짐이나 캐리어는 가지고 탈 수 없다. 나는 삼각대를 뺏겼다. 이넘의 삼각대는 무슨 위험물도 아닌데
  비행기 탈때나 각종 박물관, 베르사유 궁전등에서 항상 시비꺼리를 만들었다.
  하지만 삼각대를 사용한 결과물을 생각한다면, 애물단지 삼각대는 충분히 들고 다닐 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다.  특히 평생에 다시 갈 일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해외여행에서는 말이다.

  아래는 인터넷에서 찾아낸 런던아이 관련 내용이다.

  런던아이 프로젝트는 일간지 썬데이타임즈와 아키텍쳐 파운데이션을 통한 공모전에 당선된
  데이비드 마크와 쥴리아 바필드가 디자인하였다.
 
  런던아이의 제원
    - 높 이 : 135미터
    - 총 무게 : 2,100톤
    - 바퀴 무게 : 1,200톤
    - 바퀴 테두리 무게 : 800톤
    - 캡슐 무게 : 각각 11톤
    - 캡슐수 : 32개 (60개 고안되었으나, 최종 32개 축소)
    - 탑승시간: 30분
    - 운행속도 : 초당 0.26미터 (도보의 1/4속도)
    - 최대 수용인원 : 800명 (캡슐당 25명)
    - 조명 거리: 40킬로미터
    - 축 : 25미터 길이, 10미터길이의 허브, 축직경 2.1미터
    - 구조물 다리 : 58미터, 빅벤의 3/5높이
    - 캡슐 유리 : 13.2미터 두께, 여러판을 겹쳐 실리콘으로 고정시킴
    - 건축 인원 : 2,000명
    - 건축 기간 : 16개월
    - 총 건축비용 : 7,500만 파운드 (한화 약 1200억원)

  이용 방법
    - 주소 : Belvedere Road
    - 영업 시간 : 10~5월: 오전 10시~오후 8시, 6~9월: 오전 10시~오후 9시
    - 휴무일 : 1월 3~8일, 12월 25일
    - 요금 : 일반 £13, 어린이 £6.5
    - 가는방법 : Jubliee, District, Circle 라인 Westminster역이나 Jubliee, Northern, Bakerloo 







 

웨스트민스트 다리에서 바라본 런던아이의 전경



 

 

런던 아이 매표소 뒤에서 본 캡슐의 모습
탑승전까지 줄 서면서 찍은 사진
오전일찍이어서 줄은 길지 않았다. 약 10분정도 기다린듯.



 

 

런던아이 배경으로 와이프 사진도 한장 찍어보고...
(날씨가 정말 좋아 셧터만 누르면 작품이 되었다.)




 



 


 

 

런던아이에서 바라본 런던 시내의 풍경





 

 

Charing Cross Pier에서 바라본 런던아이의 모습





 

 

런던아이의 야경
너무 늦은시간에 그것도 동쪽 하늘 배경인 관계로
하늘색이 다 죽어 버려 심심한 사진이 되었다.

Victoria Embankment (빅토리아 제방)쪽에서 찍는 야경이 좋을 것 같다.

야경 포인트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theme_gallery&no=456521



 

| CANON EOS 20D | TAMRON 28-75mm f/2.8 | 2006.9 |

※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편집 및 상업적용도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2)

  • 2009.07.18 15:23

    맑은 하늘이 인상적이네요..
    마치 엽서의 그림같아요^^

    • 2009.07.18 17:02 신고

      도착 전날까지 비가 내렸다고 하던데.
      그 때문에 먼지도 없이 깨끗하고 구름도 아름답게 펼쳐저서 멋진 사진이 나왔네요. 운이 매우 좋았습니다. 현지인 이야기로도 이런날씨에 영국 여행오기 매우 힘들다고 하던군요.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