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 홍콩의 택시 (Hong Kong Taxi)


홍콩에 도착하면 제일 눈에 띄는 것중의 하나가 붉은색 택시이다.
2층 버스와 트램, 붉은색 택시가 만들어내는 도로의 풍경은 낮선 이국인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하죠.

사실 홍콩의 경우 지하철이 잘 되어있어 홍콩 여행을 하는 동안 택시를 탄적은 없지만, 지하철이 끊긴 시간이나 잘 모르는 곳을
갈 때 유용한 교통수단이죠. 택시는 주정차 금지구역이 아닌 곳, 또는 택시 승강장(Taxi Stand 的士站)에서 잡을 수 있습니다.

2007년 기준으로 기본요금은 홍콩달러로 $15불이며, 거리 요금은 200m당 홍콩달러로 $1.40불씩 올라갑니다.
시간 요금은 1분당 홍콩달러로 $1.40불이고 짐 1개당 홍콩달러로 $5불이라고 하네요.

여행소개서에는 영어로 말이 잘 안통하니 목적지를 지도로 찍어주거나 호텔 명함을 챙겨 다니라고 써있네요.

차종은 거의 도요타 크라운이 대부분이며 뒤에 LPG라고 적힌걸로 봐 우리나라와 같이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아울러 홍콩에는 붉은색 택시만 있는게 아니라 녹색과 청색 택시도 있는데 녹색은 신계(新界, New Territories) 청색은 대서산(大嶼山, Lantau Island)
만 운행할 수 있다고 하네요. 붉은색 택시는 모든지역을 다 운행할 수 있고요
대부분의 관광지가 구룡, 침사추이 그리고 홍콩섬에 몰려 있다보니, 지역규제를 풀어주면 모든 택시가 이지역을 운행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이런 규정이 생겼다네요.

대신 녹색과 청색의 택시에 물리는 세금등을 감면해 준다는지 하는 지원을 하고요.






 

| CANON EOS 20D | CANON EF 24-70mm F/2.8L | 2007.8 | RYU BUYE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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