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Frankfurt 대성당(Kaiser Dom)과 야경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Kaiser Dom)

독일에 프랑크푸르트라는 지명이 두군데라 각지역에 흐르는 강이름을 같이 표기하여
 각각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프랑크푸르트 오더로 구분합니다.

프랑크푸르트는 여타의 유럽과 달리 현대식 건물이 많아
유럽특유의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느끼기에는 부족하지만
 또다른 재미가 있던 도시였던것 같습니다.

유럽대부분의 도시가 그렇듯 프랑크 푸르트에도 대성당이 있는데
프랑스의 노틀담 처럼 돔(Dom)이라고 하면 대성당을 지칭합니다.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의 정식명칭은 성 바르톨로메오 대성당 (st. Bartholomaus Dom) 입니다.
카이저 대성당 (Kaiser Dom)이라고도 하더군요.

※ 가로사진은 클릭해서 보세요~

 

△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의 모습

2009년 들렸을 때에는 한참 첨답 보수 공사중이라 제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
이번에는 붉은색 첨탑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유럽쪽에는 우리나라와 달리 단단한 화강암을 구하기 힘들어
무른 사암들로 건물들을 세우다보니 잘 부셔지고 수시로 보수 공사를 하는듯합니다.
대신 조각이 매우 정교합니다.

현지인과 이야기 해보니 유럽인들은 신교(기독교)와 구교(천주교)를 크게 구분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크리스챤과 카톨릭은 just same 이랍니다....

뭐 이쪽은 잘 모르니 넘어가고..

 

 

△ 내부의 촛불
절에 가면 있는 인등이 생각나더군요.
천주교인은 아니지만 저도 1유로 내고 하나 켜고 왔답니다. ^^;

 

 

 

 

 

 

 

 

 

 

 

 

 

 

 

 

 

 

 

 

프랑크푸르트 밤거리와 야경

대성당을 나와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조금 걸었답니다.

 

△ 상점들 쇼윈도는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입니다.

 

 

 

 

 

 

 

이런풍경 너무 좋습니다.

 

 

 

차마 정면은 못 찍고...

 

 

 

역시 길거리음식이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걷다보니 어느듯 마인강변에 도착했네요.
다른 유럽도시와 달리 독일의 야경은 소박합니다. 화려하지도 않고요

 

 

 

△  알테 브뤼케 (Alte Brücke)에서 바라본 프랑크푸르트의 마천루

영어로 Old Bridge 즉 옛날 다리에서 바라본 프랑크푸르트의 야경 입니다.

2차 세계대전후 다른 도시들은 파괴된 건물을 재건하였지만, 프랑크푸르트는 현대화의 길을 택하게 되었고
지금은 Bankfurt 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수많은 은행이 밀집한 유럽 최대의 마천루 도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의 고층빌딩숲에(한국, 홍콩, 중국, 일본)에 비한다면 소박한 마천루 입니다.

이것으로 조금은 심심했던 프랑크푸르트 편을 끝내고

프랑켄 와인으로 유명한 뷔르츠부르크(Würzburg) 로 떠나겠습니다.

 

| CANON EOS 5D Mark III | CANON EF 24-70mm F2.8/L |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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