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뢰머 광장의 크리스마스마켓 (Weihnachtsmarkt)


프랑크푸르트 크리스마스 마켓 둘러보기!
Weihnachtsmarkt in Frankfurt am Main 2012

지난 금요일 조금일찍 일을 마치고
귀국전 쇼핑도 할겸 프랑크푸르트 시내에 나갔답니다.

주말이면 백화점이 문을 닫고, 평일 저녁 8시만 되면 한산해지는 독일에서
모처럼 사람들의 북적거림을 느끼니 기분까지 좋아졌답니다.

프랑크푸르트를 포함하여 독일 대부분의 도시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4주전 부터
마켓이 열리는데, 조용한 독일인들도 이 때 만큼은 광장에 나와 밤을 마음껏 즐기는 것 같습니다.

※ 가로사진은 클릭하시면 좀더 큰 이미지로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 마켓 개장준비가 한창일 때의 뢰머광장 (11월 23일)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한산한 모습

 

 

 

△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린후 뢰머광장의 모습 (11월 30일)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인파와 노점상들이 즐비해졌다.

 

 

 

△ 뢰머광장의 크리스마스트리(Weihnachtsbaum)
저렇게 보여도 수령 120년 약30m 높이의 전나무 입니다.
올겨울 쓰고 버린다니 조금 아깝긴하네요.
전구는 모두 LED 전구
역시 독일인의 전기 절약정신!

 

 

 

 

 

 

 

△ 역시 마켓에서 글뤼바인(Glühwein)을 빼놓을 수는 없겠죠.
와인값과 컵 보증금을 지불하고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시스템입니다.
뭐 기념도 될겸 컵은 그냥 갖고 왔답니다.

이시스템은 마트에서 판매하는 생수나 맥주에도 동일하게 적용 되더군요.
진열대에는 내용물값만 크게 써있어서
처음 마트가서 이 시스템 때문에 조금 애를 먹었답니다.

 

 

 

△ 추운 날씨에 따뜻한 글뤼바인 한잔 먹으면 몸이 따뜻해 지는게 좋더군요.

 

 

 

△ 제가 즐겨 먹었던 소세지 빵 ^^;

 

 

 

△ 시간이 조금 지나니 사람이 더 많아졌습니다.
이 쯤 되니 사진 찍는다고 한눈 팔면 일행들과 헤어지기 일 수 더군요

 

 

 

 

 

 

 

△ 군밤 가게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군밤 기계가 인상적 입니다.
평상시에는 밤을 즐겨먹지 않는데, 이 시절 별미로 크리스마스마켓에서 판매 한다고 하더군요.

 

 

 

△ 군밤 가게앞의 훈남 경찰들

 

 

 

△ 제일 많이 보이던 성탄과자 렙쿠헨(Lebkuchen)가게
요즘 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과자인데.
하트 모양에 이히 리베 디히(Ich liebe Dich)가 적힌게 많이 보이더군요.
생강이 들어가서 달면서도 질리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 지금 보니 하나 사드리고 올껄 하는 생각이 드네요.. 쿨럭..

 

 

 

△ 재협군이 봤으면 아빠 지갑이 얇야졌을 법한 회전 마차

 

 

 

 

 

 

 

 

 

 

 

△ 아기자기한 수공예품들
가격이 만만치 않은게 흠이지만 주석 맥주잔은 살까 말까 몇번 망설였답니다. 

 

 

 

 

△ 엄청난 크기의 소세지 숯불구이집

 

 

 

 

 

 

△ 다들 옹기종기 모여 웃고 떠드는 모습에 덩달아 즐거웠던 크리스마스 마켓!

 

 

 

 △ 주렁주렁 수제 소세지 가게

 

 

 

 

 

 

 

 

 

 

△ 도자기와 토기로 된 독일 전통 집들
너무너무 이뻐서 결국 2개를 집어 들었답니다.
56유로 였는데 6유로 깍아서 50유로에... ^^;


 

 

△ 마인강가측 뢰머광장 입구의 모습
인파에 휩슬려 다니다 보니 어느 덧 이곳 까지 왔네요.

이상 프랑크푸르트 크리스마스 마켓 둘러보기 끝!

 

| CANON EOS 5D Mark III | CANON EF 24-70mm F2.8/L | 2012.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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