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협군의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아이쇼핑기.. (34개월)


요즘 날씨가 너무 너무 춥습니다....
거기에 폴리에스테르 충진재 가득든 오래된 잠바의 지퍼가 고장나
새벽에 출근하는게 곤욕이더군요...

이번 기회에 미쉐린타이어 그 녀석처럼 볼록 볼록한 오리털 패딩 잠바 하나 마련하고 싶어
와이프한테 몇일 졸랐답니다....

결국 마눌사마님의 허락으로 주말 오후 아빠 잠바때기 하나 사러 출발!!

와이프가 파주에 새로 생긴 아울렛으로 가고 싶다고 했지만 사람이 많을 것 같아
목적지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정했답니다.

















작아진 옷들은 모두 준우한테 물려주고..
인터넷으로 마련한 옷들로 꽃단장한 재협군

빨간색 뽀로로 음료수가 이번 패션의 포인트...

한참을 돌아다녔는데
근데 사람도 없고 분위기가 조금 이상합니다.

우리가 간 곳은 프리미엄 아울렛이 아니었더군요.
프리미엄 아울렛 옆에 새로 개장한 아울렛

다시 차타고 목적지로 이동

























익숙한듯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구경중인 재협군
무엇을 그토록 찾았던 것일 까요..







재협군이 열심히 찾던 곳은 바로 놀이터!!














놀이터에서 한참 놀고 다시 기운낸 재협군














뽀로로 음료수는 맛있어.




결국 이날 아빠 잠바때기는 구입은 실패하고.. 아이 쇼핑만하고 집에 왔답니다...

오리털 잠바 비싸더군요.

콜롬비아에 마음에 드는 10만원 초반대 옷이 있었지만 S사이즈만 남아 있었고..
나이키나, 북쪽얼굴(노스페이스)은 너무 비싸고...

그냥 재협군 화보 촬영에 만족하고 왔습니다.

지금은 와이프가 인터넷으로 구입한
7만원짜리 오리털 잠바 (오리털을 조금만 더 넣어줬다면 좋았을 텐데....)로 따뜻하게 출퇴근하고 있답니다...
(와이프는 원래가격 30만원짜리라고 우기고 있지만....)



오는길에 여주의 유명한 막국수 집이 있다길래 들어갔다가..
벽면에 가득한 우리 MB 가카 사진들 때문에 체할 뻔 했습니다.
아마 4대강 사업의 명품(?) 이포보 방문때 들린 듯하더군요..

하지만 제 눈에는 이포보가 있는 한강 모습 보다 예전 풍경이 더 좋아보이더군요....







| CANON EOS 40D | SIGMA 18-50mm F2.8 EX DC MACRO | 20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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