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옷 사고 모델 놀이 (재협군@33개월)


가을의 끝자락이었던 11월달..
그간 재협군이 많이 컸는지 작년에 입던 옷이 작더군요...
가을에 입을 옷을 사야겠다고 생각하던차에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이웃분이 마침 옷가게를 오픈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냉큼 2벌을 구입했답니다.

사실 딸아이 옷들은 이쁜게 참 많은데 남자아이 옷은 별로 없을 뿐더러 고르기도 어렵더군요...
옷살 때, 딸있는 아빠가 제일로 부럽답니다.

여하튼 심사숙고 끝에 고른 옷은 아래 두벌










이렇게 골라 놓은 것을 마눌님이 보더니... 저가격이면 차라리 외투를 한벌 사겠다... 며  핀잔을 줬지만...
꿋꿋하게 결재 성공!!
사실 제 옷중에도 3만원 넘는 남방이 별로없는데... ㅡ,.ㅡ

구입처는 키디맘옷장입니다. 네이년에서 검색하면 바로 나오니 패스하고..

택배가 도착하고 뜯어 봤을 때 첫 느낌은... 생각 보다 얇다는 것과...
소매끝 같은 곳의 실밥 처리가 조금 미흡한 느낌.. 라이터로 대충 마무리해주고...

바로 집앞으로 사진찍으러 고고





입자마자 벌써 드러워진 옷 ㅡ,.ㅡ








날씨가 약간 쌀쌀해서
작년 미쿡 출장에 저렴하게 구입한 자켓도 입고..














모델 워킹을 보여주는 재협군!







상념에 빠진듯한 포즈도 취해보고







포효도 해보고
안어울린다 재협아...












아빠 닮아서 저질체력인 재협군..
벌써 지쳐 모델 놀이 그만 하고 의자에 앉아 쉬자네요...



이렇게 재협군과 새옷 입고 모델 놀이 끝!!



| CANON EOS 40D | SIGMA 70-200mm F2.8 EX DG MACRO HSM| 2011.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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