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유로워 보이던 서래마을의 거리풍경


현충일 휴일을 맞아 오랜만에 가족과 근사한 곳에서 점심 한끼먹으러 서울 서래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머... 호국영령분에게는 조금 미안한 마음이 있지만,
TV나 명박이 형님이나 천안함 영웅 이야기 하는게 짜증이나서 올 현충일은 조금 반감도 생기더군요...

여하튼 서래마을은 우리나라 프랑스인들이 정착해서 사는 프랑스인마을로도 유명하지만,
이국적인 풍경과 이탈리아/프랑스 음식점이 즐비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서울 어느 곳과 마찬가지로 이곳역시 주차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서래마을 처럼 오래된 마을의 경우 골목도 좁고 일방통행이 많이 더욱 그렇습니다.
괜히 불법주차하지 마시고, 서래마을구립공용 주차장에 주차하고 걷는편이 마음편합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그림을 참고하세요.




서래마을 구립 공용주차장 위치 (출처 : 네이버지도)
다음지도에서는 검색이 안되네요.
요금은 10분에 300원



프랑스인들이 많이 살아서 국내의 거의 모든 빵집과 커피전문점 체인점이 있더군요.
방배중학교에서 좌측으로 몽마르뜨언덕과 공원도 있습니다.
물론 몽마르뜨를 상상하시면 금물.
조금 부자들 (실제 부동산에 붙어있는 시세들을 보니 많이 부자들이더군요... ㅡ,.ㅡ)이 사는 동네라
담장이 높다는 점 빼고는 평범한 서울의 동네 골목길입니다.

유럽처럼 각 집마다 꽃바구니들을 달아놓아서 골목이 조금 이색적이긴 합니다.

그럼 서래마을의 이국적인 풍경들한번 감상해 보세요. (스크롤 압박 주의)
































































많은집들이 사진처럼 꽃바구니를 문앞 혹은 창문에 달아놓았더군요.
저 꽃바구니 하나 때문에 동네분위기도 살고 여유로워 보였답니다.
































프랑스인들이 좋아한다는 록시땅 매장도 있습니다.















길이 이곳에 산다더니 이런 것도 발견했답니다.







 


프랑스인학교 앞에서 만난 학생들






 


쉬는 시간 프랑스인 학교 운동장의 모습








 


이곳에서 식사후 백만년만에 마눌과 커피를 마셨답니다.
물론 재협,준우군의 방해로 그시간은 오래 가지 못했지만 말이죠.
나갈때 구립주차장 1시간 무료 주차권을 주더군요..
















압구정 볶는 커피의 실내 모습




 
| CANON EOS 40D | SIGMA 18-50mmF2.8 EX DC MACRO | 2011.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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