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Germany 레종 Raison. 2010. 12. 8. 08:04
브라질 출장길에 경유지로 잠깐 들린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독일에 프랑크푸르트라는 지명이 두군데라 각지역에 흐르는 강이름을 같이 표기하여 각각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프랑크푸르트 오더로 구분한단다. 프랑크푸르트는 여타의 유럽도시와 다르게 현대식 고층빌딩들이 많다. 2차 세계대전을 치르면서 독일 대부분의 도시가 그렇듯 프랑크푸르트 역시 폭격으로 대다수 건물들이 소실 되었다. 전쟁 후 다른 도시들은 과거 전통 건물을 다시 지었지만 프랑크푸르트는 현대화의 길을 택하게 되었고 지금은 Bankfurt 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수많은 은행이 밀집한 유럽 최대의 마천루 도시가 되었다. 유럽최대라고는 하지만 아시아의 고층빌딩(홍콩, 중국, 일본)에 비한다면 소박하다. 알테다리 (Alte Brücke)에서 바라본 프랑크푸르..
여행(해외)/Brazil 레종 Raison. 2010. 7. 21. 15:12
브라질 출장중에 브라질 국민의 폭스바겐 사랑이 참 남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에도 현대차의 시장점유율이 절반이 넘을정도로 현대차 판이지만, 막상 현대차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없는듯하다. 아마도 100만 안티를 거느린 회사가 아닐까... 내가 지금은 어쩔수 없이 현대차 타지만 기회만 된다면 꼭 다른차를 타리라 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거의 대부분일듯. 브라질에는 10년은 족히 넘었을 듯한 구형 폭스바겐 차량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그중에 제일 많이 본차는 역시 비틀이었다. 폭스바겐 박물관에 온게 아닐까 할정도로 다양한 비틀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브라질의 자동차 역사는 폭스바겐으로 시작하여 폭스바겐으로 끝난다. 브라질 제일 처음 공장을 지었고, 알콜차량, FFV등 현지실정과 소비자의 욕구..
여행(해외)/Brazil 레종 Raison. 2010. 7. 20. 21:51
엄청난 사탕수수 자원을 이용해 에탄올을 만들어 대부분의 승용차 연료로 사용하는 부러운 나라 브라질 금번에 기회가 되어 지구반바퀴를 날아 출장차 브라질을 방문 하게 되었다. 12일간의 장기 출장이었던 관계로 주말을 껴 관광을 할 수 있는 호사를 누렸다. 리오데자네이루나 이과수 폭포에 가보고 싶었으나, 왕복 항공편의 가격이 안습이라 항공편은 일찌감치 포기했고,차량을 이용할 경우 편도 12시간이 넘게 걸리고 길과 치안이 안좋다는 현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포기 하였다. 그래서 결정한 저렴한 비용의 꾸리지바 시티투어! 그 마지막편 으로 꾸리찌바 도심지로 향했다. 여기서 부터는 외국인을 상대로하는 소매치기들이 있으니 조심하라고 현지인이 당부했다. 오르덴광장 (Largo da Ordem)은 마치 유럽의 작은 시골마을과..
여행(해외)/Brazil 레종 Raison. 2010. 7. 20. 13:44
엄청난 사탕수수 자원을 이용해 에탄올을 만들어 대부분의 승용차 연료로 사용하는 부러운 나라 브라질 금번에 기회가 되어 지구반바퀴를 날아 출장차 브라질을 방문 하게 되었다. 12일간의 장기 출장이었던 관계로 주말을 껴 관광을 할 수 있는 호사를 누릴 수 있었다. 리오데자네이루나 이과수 폭포에 가보고 싶었으나, 왕복 항공편의 가격이 안습이라 항공편은 일찌감치 포기했고,차량을 이용할 경우 편도 12시간이 넘게 걸리고 길과 치안이 안좋다는 현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포기 하였다. 그래서 결정한 저렴한 비용의 꾸리찌바 시티 투어! 간단히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파스타로 점심을 해결하고 다음목적지인 찡귀 공원(Parque Tingüi) 으로 향했다. 브라질 사람들의 공원사랑은 참 남다른 것 같다. 꾸리찌바시 내의 모든 ..
여행(해외)/London 레종 Raison. 2010. 6. 8. 19:04
코벤트 가든 코벤트 가든이란 이름이 붙여진 것은 이곳이 수도원(코벤트) 이었기 때문이란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부속의 수도원이었던 이자리는 원래 채소밭과 청과물 시장이 있던 곳인데 현재에는 다양한 상가가 자리잡고있으며 날씨좋은 주말에는 야외광장에서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관광객은 물론 현지 런더너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내부에는 다양한 카페들과 샵들이 있으며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거나 아기자기한 악세사리, 소품들을 구입하며 아이쇼핑을 즐기기에 재미있는 곳이다. 오드리햅번 주연의 영화 마이페어레이디의배경으로도 유명하다. 마켓외에도 주변 거리에 다양한 메이커 숍들도 많다. 코벤트 가든역에서 한컷... 코벤트 가든 가는 길에 즐비한 샵들...주말 오전이라서 한가했었다. 뒤의 차는 트라제.. 외국에서 ..
신혼여행으로 간 런던 누가그러더라 런던에 가면 뮤지컬을 꼭 보고 오라고. 30년 인생동안 뮤지컬이라곤 구경조차 해보지 못한 나. 아니 뮤지컬뿐만 아니라 영화외의 문화생활이라곤 해본적이 없는 나.... 오페라의 유령이 오페라인줄 알았던 나. 오페라와 뮤지컬의 차이도 몰랐던 나. 그래서 이것을 볼려고 많은 준비를 했다. 9월에갈 신혼여행인데 좋은 좌석에서 볼려고 6월에 Royal Circle 맨 앞좌석으로 티켓 마스터에서 예약을 하고 7월초에 티켓을 받았었다. 대본을 인터넷에서 받아서 영어와 한글을 번갈아보며 내용 파악을하고 책도 사서 봤다. 여직것 문화 생활이라곤 해보지 않았는데 신혼여행 때문에 별 짓을 다했다. 막상 극장에 도착했을 때의 실망감. 무신 극장이 이리 작고 후지다냐.. 속으로 한국의 예술의 ..
여행(해외)/London 레종 Raison. 2010. 6. 8. 19:03
신혼여행으로 간 런던... 가로등마다 이쁘게 매달려있는 꽃 바구니. 전봇대와 육교가 없어 전체적으로 깨끗해 보이는 거리 수많은 횡단보도가 있어 걸어다니는데 차량이 걸리적거리거나 신호등 기달리느라 짜증낼일이 없던 거리... 무엇보다도 나를 감동시킨건 사용자중심의 버스 노선도 및 표지판이었다. 너무나 편해 런던에 머무는 동안 지하철을 이용한 기억이 거의 없다. 관광객이 궁금해하는건 목적지에 가는 버스 번호와 탑승위치이다. 그버스의 상세 노선은 그리 관심없을 것이다. 딱 이 요구에 맞게 디자인된 버스 노선도. 우선 아무 정류장이나 간다. 그리고 정류장 마다 있는 표지판에서 가고자하는 목적지를 찾는다. 이 목적지 목록에는 다니지 않는 버스의 목적지도 적혀있어 그곳으로 가는 버스는 어디에서 타라고 친절히 알려준다..
여행(해외)/London 레종 Raison. 2010. 6. 8. 19:02
영국하면 떠오르는 것중 하나 타워브릿지(Tower Bridge) 그러나 많은 이들이 런던 브릿지로 잘못 알고 있다. (나만 몰랐다면 섭하기 때문에 ㅡ,.ㅡ) 실제로 나도 여기에 오기 전까지 이 다리가 런던브릿지(London Bridge)인줄 알았다. 그래서 옛날에 어느 미국인이 이다리를 매입하고자 하였으나, 이사람 역시 타워브리지(Tower Bridge)의 이름을 런던브리지(London Bridge)로 착각하여 엉뚱한 런던브리지(London Bridge)를 구입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가 런던 브리지(London Bridge)를 실제로 본 순간 아! 그 다리가 이 다리가 아니었다며 실망했다는 일화도 있단다. 타워 브릿지는 런던 템즈강의 다리 중 가장 하류인 동쪽 끝에 위치했으며 올해로 111년의 역사를 가지고..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런던 날씨가 너무 좋았던 런던에서의 2째날 런던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템즈강과 빅벤이 아닐까 한다. 고교시절 세계사책에 나온 그사진의 위력이 아닐가 생각한다. 웨스트민스트 다리를 사이로 런던아이 빅벤이 위치하고 있어 런던 관광의 제일 명소 인 곳. 날씨 덕분에 셧터만 누르면 누가 찍던 멋진 사진이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하루에도 몇번씩 날씨가 오락가락하는 영국에서 이런 날씨는 정말 행운 이었던 것 같다. 이때 웨스트민스트 다리가 공사중이어서 다리에 공사용 판넬을 세워논 관계로 다리위에서 빅벤과 런던아이등의 풍경을 바라보기에 약간 불편했다. 아래는 인터넷에서 찾아본 빅벤과 국회의사당에 대한 정보이다. 국회의사당은 빅벤과 주얼타워 그리고 빅토리아 타워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건물..
여행(해외)/Paris 레종 Raison. 2010. 6. 8. 19:00
신혼여행으로 간 파리... 신혼여행의 일정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곳을 돌아다니기 보다는 파리와 런던만 각 3박씩 머물었기 때문에 파리와 런던의 사진이 전부이다. 별 계획없이 첫 해외여행을 그것도 신혼여행으로 갔다와서 그런지 막상 파리에서 3박이나 했지만 남들처럼 많이 돌아다지지는 못했다. (체력이 저질인 것도 한 몫했다.....) 쫓길 것도 없고 계획도 없었기 때문에 아무 버스나 타고 관광 명소나 좋은 풍경이 펼쳐지면 내려서 관광 하고 머 이런식으로 진짜 자유롭게 여행을 했었다. 이런게 자유여행의 묘미 일런지도 모른다. ^^ 파리 여행자라면 반드시 거쳐가는 노트르담 대성당(Notre Dame de Paris)이다. 우리들의 귀부인이라는 뜻으로, ‘성모 마리아’를 이르는 말이란다. 가톨릭 성당의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