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잡담들 레종 Raison. 2012. 10. 7. 11:52
지금이 일년중 나들이 하기에 가장 좋은 날씨인 것 같습니다. 1년 주말중.. 비오는날, 흐린날, 더운날, 추운날 빼면 보름도 안남는답니다.. 이렇게 좋은날 회사 가을산행이 잡혀있다는게 조금은 마음 아프긴 합니다. 회사에서 가는 산행은 너무 앞만 보고 내달리는 경향이 있어서 이런 날씨에는 가끔은 멈춰서 햇살도 느끼고 주변 풍경을 즐겨야하는데 말이죠.. 또 그래야만 볼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도 있답니다.. | CANON EOS 5D Mark III | CANON EF 24-70mm F2.8/L, SIGMA 70-200mm F2.8| 2012.9.23 | ※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편집 및 상업적용도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가족/재협 | 준우 레종 Raison. 2012. 10. 5. 08:00
9월 9일 초가을 문턱의 날씨 좋은 주말 아침고요수목원에 다녀 왔답니다. (한달 묵은 사진을 이제야 올리네요..) 10여년전 연애시절에 가보고 오랜만에 가봤는데 여전히 아름답더군요. 사진이 많은 관계로 아침고요수목원의 아름다운 풍경은 다음 포스팅으로 미루고 아이들 사진들 우선 올려 봅니다. 바나나 우유 하나씩 장전.. 멋진 풍경도 감상하고 마음껏 뛰기도 하고 누군가 쌓아놓은 돌탑들을 보고 재협군과 함께 쌓아봅니다. 재협아 너는 무슨 소원 빌었니? 아빠는 우리가족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빌었는데. 한옥집 구경도 하고 남의 물건을 탐해 보았다가 이내 형제끼리 잡기 놀이를 하다가.. 흙장난도 해보고 지치면 잠시 의자에 앉아 쉬고, 늦은 물장난도 쳐보고 이끼로 곰돌이도 만들어보고 그렇게 시간가는줄 모르게 잘 ..
기타/잡담들 레종 Raison. 2012. 10. 4. 08:00
추석 연휴 기간중 처가댁에 들렀다가 올라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마 고창 부근의 평야였던 것 같은데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네요. 노랗게 물든 가을 들녘과 안개낀 풍경 너무나 아름다웠는데 역시 찍사의 능력 부족으로 잘 담질 못한 듯 합니다. 추석연휴도 끝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겠습니다. | CANON EOS 5D Mark III | CANON EF 24-70mm F2.8/L | 2012.10.1 | ※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편집 및 상업적용도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기타/자동차이야기 레종 Raison. 2012. 9. 27. 22:29
현대자동차가 금일 2012 파리모터쇼에서 i20을 랠리 경주용 차량으로 개조한 'i20 월드랠리카'를 공개하고 향후 월드랠리챔피언십(WRC, World Rally Championship)에 투입할 것을 밝혔습니다. 이번 i20 월드랠리카는 300마력 수준의 터보차저가 장착된 1,600cc 엔진을 적용하고 랠리 전용 6단 시퀀셜 변속기,4WD 시스템을 장착한 차량입니다. 이번 차량은 남양연구소의 전담 엔지니어들과 유럽의 랠리카 전문 엔지니어들이 설계부터 각종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공동으로 개발에 투입되어 극한의 주행 성능과 내구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남양연구소 내 최첨단 풍동 장비를 활용해 공기역학적으로 재설계하고 최고수준의 성능과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랠리카를 개발하고 향..
가족/재협 | 준우 레종 Raison. 2012. 9. 18. 08:00
준우군 태어나고 남들 다 한다는 키재기 스티커를 붙이고 싶었지만, 전세집에다 붙이는 건 민폐인 듯하여 미루고.. 내집 마련후에는 대출금에 허덕이다 잊어버리고... 그러다 몇일전 준우군이 크레파스로 그려놓은 낙서를 지우던중 문득 생각이 났네요. 바로 인터넷 검색에 들어 가고 준우군의 낙서가 워낙 광범위해서 큼직한 스티커를 찾던중 재협군이 좋아하는 로봇과 자동차가 있는 나름 깔끔한 스티커를 발견하고 약간은 비싼 가격(\31,500)에도 불구 하고 질러버렸답니다. 인그리고(in+++grigo) 로봇친구 키재기 스티커 근데 이녀석 생각보다 커서 똑바로 붙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더군요. 여하튼 붙이고 나니 준우군의 낙서도 안보이고 도배한 듯 집안 느낌도 새롭고, 아이들도 좋아해서 대 만족 입니다. 니들 빨리 키좀..
가족/재협 | 준우 레종 Raison. 2012. 9. 11. 08:00
여수 엑스포장의 어린이 극장에서 열린 "가루야 가루야" 체험전 잘 몰랐었는데 유명한 체험전인 모양이다. 입장해보니 엄청난 양의 밀가루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재협, 준우군도 처음에는 발에 밟히는 느낌이 무섭고 싫은지 엄마품에 있더니 이내 밀가루 놀이에 빠져들었답니다. 형아 컵까지 모두 차지한 준우군. 밀가루 체험 옆방에는 밀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사실 밀알을 보기는 나 역시 처음이었는데 쌀과는 또 다른 느낌이더군요. 발가락에 낀 밀알을 빼내고 있는 재협군 | CANON EOS 5D Mark III | CANON EF 24-70mm F2.8/L | 2012.6.23 | ※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편집 및 상업적용도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기타/잡담들 레종 Raison. 2012. 9. 10. 08:00
언제 그런 더위가 있었는지 날씨가 선선해졌네요. 길거리에는 코스모스가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회사만 가면 하늘은 눈부시게 아름다워 어디론가 떠나고 싶고, 막상 주말이 되면 귀챠니즘으로 무한정 뒹굴되고만 싶네요.. 슬슬.. 년초에 계획했던 업무들의 완료보고 시점도 다가옵니다... 들판의 곡식처럼 1년 농사가 잘 되었어야 하는데.. 어째 출근하기가 슬슬 무서워지네요... ㅠㅠ | CANON EOS 5D Mark III | CANON EF 24-70mm F2.8/L | 2012.9.9 | ※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편집 및 상업적용도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여행(국내)/충청 | 전라 레종 Raison. 2012. 9. 6. 20:38
요즘 귀챠니즘의 극치를 달리고 있는 주인장입니다.... 6월에 방문했던 여수 엑스포 방문기를 이제야 올리네요. 사실 엑스포 후기는 패스하려 했는데 포스트할 사진도 떨어지고 해서 날로 먹는 포스트 겸 살짝 올려봅니다. 5월 초쯤 부푼 기대감으로 여수 엑스포 입장권과 엑스포 입구의 저렴한 여수관광호텔을 예약 완료! 그리고 유명전시관 4개를 예약했는데. 몇일 후 예약제가 폐지되더군요. 급 오래전 대전 엑스포의 악몽이 떠오르면서 불안감이 엄습해 옵니다. 폐지된 예약제는 우리가 방문한 다음날 부활 했습니다. ㅠㅠ 불안한 예감은 정확히 현실이 되었고... 전시관은 거의 구경도 못하고 다시 집으로 왔답니다... 몇군데 들어간 국제관과 전시관도 한마디로 요약하면 바다가 나오는 4D 체험관 수준 이거 뭐 전자전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