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뤼데스하임(Rüdesheim)의 라인강(Rhein) 풍경


포도밭과 라인강의 도시 뤼데스하임(Rüdesheim)

독일 출장중 또다시 다가온 주말
이번주는 공항에 픽업나갈일도 있고 하여
주말 여행지로 숙소 근교인 뤼데스하임을 결정하였답니다.

뤼데스하임은 프랑크푸르트 인근의 작은 도시로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차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프랑크푸르트 경유시 많이 찾는 관광도시이기도 하고요.

 

△ 뤼데스하임은 "로만티크라인" 이라는 라인강 유람선이 출발하는 곳입니다.

뤼데스하임에서 로렐라이 언덕이 있는 Goarshausen 까지의 구간을 많이 이용합니다.
자세한 정보와 유람선 시간표는 아래 KD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www.k-d.de/

http://www.k-d.de/fileadmin/user_upload/redaktion/Linienfahrten/Bilder/KD_Fahrplan_2012_intern_web.pdf

 

뤼데스하임까지의 길은 왼쪽으론 라인강이 오른쪽으로는 넓은 포도밭이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 길이었습니다.

흡사 우리나라의 경춘국도를 달리는 기분이 나더군요

약 40분가량 달려 뤼데스하임에 도착!

그런데 같이 출발한 일행이 도착 하지 않습니다.

전화를 해보니 네비를 잘못 찍어서 강 반대쪽으로 도착했답니다.
빨리 건너오라하니 네비왈 30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헉! 그러고 보니 오는 도중 다리를 본 기억이 없더군요.

결국 그 일행은 네비의 최단거리 안내에 따라 배를 타고 건너왔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독일은 운하가 잘 되어있고 해운업자의 영업권 보장을 위해
교량을 잘 건설하지 않는다는군요.
이런경우 네비도 안내했듯 배를타고 건너는 것이 옳은 방법이랍니다.

 

뭐 여하튼 일행과 합류하고

잠시 강변을 산책했습니다.

독일에 있는 동안 파란하늘을 본 몇 안되는 날이라서 그런지 기분까지 좋더군요.

 

※ 가로사진은 클릭하면 좀터 크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도시 분위기는 약간 강촌의 느낌?

 

 

 

 

 

 

 

 

 

 

 

 

 

 

 

△ 저 유람선이 바로 라인강유람선 입니다.

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으나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포기하고

 

 

 

△ 날씨가 너무 좋아서 연신 셔터를 누른 기억밖에 나지 않네요.

 

 

 

 

△ 강변 산책을 끝내고 골목길로 들어갔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문을 연 가게가 별로 없네요.

 

 

 

 

 

 

 

△ 슈니첼(독일식 돈까스) 전문점인데 이쁘게 꾸며 놓았더군요

 

 

 

△ 이쁘긴 했으나 가격이 안습이네요.

 

 

 

△ 멀리 포도밭도 보입니다.

 

 

 

△ 한눈에 봐도 와인 파는 곳 임을 알 수 있었던곳

뤼데스하임에 온 목적중 하나가 와인이었기에 고민 없이 들어갔는데.

헉! 주인이 일본인입니다. 메뉴도 일본말.
그것도 일본인 단체 관광객 전문
얼마전 일본인이 인수 했다네요.

다행히 일행중 일본어를 유창히하는 분이 계셔서 와인도 종류별로 시음하고
원하는 달달한 와인도 저렴하게 2병 구입할 수 있었답니다.

 

 

 

 

 

 

 

 

 

 

△ 내부는 이런 모습입니다.

분위기는 딱 좋은데 시음과 와인만 판매할 뿐 레스토랑은 운영하지 않는 답니다.

 

 

 

 

| CANON EOS 5D Mark III | CANON EF 24-70mm F2.8/L | 2012.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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