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 당일치기 4-이동갈비(김미자 할머니집) 와 산정호수(대성참도가)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 포천..  게다가 최근에 끝난 "신데렐라 언니"에 필 받아 어느 날 좋은 여름 주말 포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 여름에 다녀온 곳을 한겨울에 올리는 이 게으름... 
그마지막으로 점심으로먹은 이동갈비와 산정호수를 포스트한다.
예전 포스트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포천 아트밸리 → http://fantasy297.tistory.com/157

     허브 아일랜드 → http://fantasy297.tistory.com/185
     산사원 → http://fantasy297.tistory.com/169

늦은 점심으로 포천하면 떠오르는 이동갈비를 맛보러갔다.
목적지는 이동면의 이동갈비촌 그중 유명한 김미자 할머니집. 

 



포천시 이동면의 갈비촌 모습






갈비촌중 나름 유명한 김미자 할머니집






차림표는 여느 고기집과 다름없으나, 가격은 착하다. 물론 한우는 아니다.












밑반찬 다른건 모르겠고 동치미는 정말 맛있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양념갈비 2인분을 시켰다. 양이 생각보다 많다.












불판에 고기를 올려놓고 기달리면서 한 컷










드디어 고기가 다익었다.
육식동물인 나에게 맛있지 않은 고기가 어디 있겠냐만, 그것도 소고기인데 양념이 고기 적당히 배어 맛있었다.

하지만 요즘 워낙 맛있는 체인점들이 많아 일부러 포천까지 찾아올만큼 확 땡기는 맛은 아니었다.

포천 이동갈비가 원래 맛보다는 군부대를 상대로 저렴한 가격에 양으로 유명해진 곳이다 보니 그런가보다.
김미자 할머니집은 유명한집 치고 써비스는 좋았다. 알아서 불판도 갈아주고

여하튼 이동갈비로 배를 채우고 다음 목적지인 산정호수로 향했다.
산정호수하면 옛날 드라마에서 불륜의 장소로 자주 나왔던 기억억 때문에 그런 이미지가 내 머리에 박혀있다.
예전에는 산정호수만한 관광지도 없었는데, 지금은 워낙 좋은 곳도 많고 산정호수 주변도 많이 낙후 되서
휑한 느낌 이었다.

나역시 "신데렐라 언니" 세트장인 대성참도가가 아니었으면 이곳을 오지 않았을테니까.










산정호수의 모습






호수 둘레를 반쯤도니 대성참도가가 호수 맞은편으로 보인다.
호수 둘레길은 유모차가 다녀도 될정도로 잘 정비 되어있었다.







대성참도가 정문






대성참도가 내부 전경



이사진을 한장 찍고나니 이곳 관리인으로 보이시는 분이 문 닫아야 하니까 다들 퇴장하란다.
대성참도가 세트장은 오후6시까지만 관람할 수 있단다.
이런.... 당연히 관람시간 제한이 없을 것 이라는 나의 생각이 착오였다.

대성참도가 세트장을 나온후 또한번 뻘짓을 하고야 말았다.
호수를 반쯤 돌았으니 되돌아가나 왔던 방향으로 계속 도나 비슷할 것 이라는 짧은 생각으로 
돌던 방향으로 계속 호수가를 걸었다. 
처음에는 사람도 별로 없고 경치도 볼만해 좋았는데... 길이 점점 산길로 변하더니
나중에는 완전 등산코스가 되었다. 이미 되돌아가기엔 많이 왔고...

이날 유모차는 접어서들고, 애는 안고 등산 제대로 했다... 다시생각해도 욕밖에 안나온다는...켁.












사람들이 잘 안다니는쪽 산정호수의 풍경
저나무는 어쩌다가 저렇게 누었을까나..


 
| CANON EOS 40D | CANON EF 24-70mm F/2.8L | 201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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