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 당일치기 1-버려진 채석장의 아름다운 변신, 포천 아트밸리 (Pocheon Art Valley)
- 여행(국내)/서울 | 경기
- 2010. 12. 5. 19:49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 포천..
얼마전 끝난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를 재밌게 본터라 시간되면 언제 떠나리라 하고 생각하던차
장마전선이 내려가 구름만 많이 낀 날씨에 최고기온도 그리 높지 않다는 어여쁜 박은지 기상캐스터님의 말을 듣고
포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다.
※요즘 16개월된 우리아들이 뉴스끝나고 날씨만 나오면 하던일을 멈추고 달려와 넉이나간채 쳐다본다.
아침8시에 출발하여 첫번째 목적지인 포천아트밸리에 10시에 도착하였다.
화성에서 편도 95km정도되는데 정체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걸렸다.
폐채석장을 아름다운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포천아트밸리
6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후반까지 화강암 채취를 하던 곳으로 최근까지 흉물스럽게 버려졌던 곳이었다.
2005년부터 친환경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여 2009년 10월에 정식개장했다.
아직 예술작품들은 많지 않지만 계속해서 사업이 추진중이기 때문에 더욱 볼거리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예술작품들은 많지 않지만 계속해서 사업이 추진중이기 때문에 더욱 볼거리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야외공연장에서 크고 작은 공연이 펼쳐지니 방문전에 알아보고 가면 좋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색소폰연주를 하고 있었는데, 야외에서 듣는 색스폰 소리가 참 좋았다.
입구에도착하면 매표소와 돌문화 홍보전시관이 보인다.
대부문 매표소로 향하는데 홍보관에들러 잠시 아트밸리에 대해 알아보고 입장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돌문화 홍보관에는 포천아트밸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간략하게 설명되어있다.
대부문 매표소로 향하는데 홍보관에들러 잠시 아트밸리에 대해 알아보고 입장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돌문화 홍보관에는 포천아트밸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간략하게 설명되어있다.
파괴된자연을 인공적으로나마 되돌리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그 폐해가 후대에 까지 되물림 된다는 것을 잊지말아야겠다.
흉물스럽게 파괴된 자연을 이렇게 나마 되돌리는 것을 친환경이라고 하는 것이지
아름다운 환경을 개발이란 명목하에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을 결코 친환경이라하지는 않는 것 인데
요즘 정부가 하는 밀어부치식 일 추진이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나라도 내가 다니는 회사와 같은 분위기가 되어가는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다.
요즘 정부가 하는 밀어부치식 일 추진이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나라도 내가 다니는 회사와 같은 분위기가 되어가는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야기가 잠시 딴 곳으로 샜는데
홍보관을 나서면 매표소로 향했다. 입장료는 2000원 + 모노레일 이용료 4000원 으로 싸다고는 할 수 없으나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었다.
모노레일 디자인도 좋고 새거라서 아들녀석이 무척 좋아 했다.
처음탄 모노레일이 마냥 신기한 아들
모노레일에서본 아트밸리의 모습
밑의 길로 걸어올라가면 4000원을 굳힐 수 있으나 경사가 예사롭지 않고
자주 탈 수 없는 모노레일을 타는 것도 재미이니 아마도 대부분 탑승하지 않을까 한다.
모노레일의 모습
세련된 미래형 디자인? 이 마음에 들었다.
모노레일에서 내려 우측으로 가면 아트밸리의 하일라이트인 천주호가 나온다.
호수색이 에메랄드색이여서 에메랄드호수라고도 불린다.
채석장에 물이 고여 자연적으로 생긴 호수란다.
인간이 파괴했어도 제자리를 찾아가는 자연이 경탄스러울 따름이다.
인간이 파괴했어도 제자리를 찾아가는 자연이 경탄스러울 따름이다.
물이 맑아 호수 안이 훤히 보이는데 물고기도 많고 가재도 있었다.
데크에 앉아 쉬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보는 것 그것만으로도 참 행복했던 그런 곳이었다.
전시관에는 아직 많은 예술작품이 없었는데 점차 늘어날 것이란다.
야외공연장에서는 마침 색소폰연주가 있었는데 잠시 듣고 있으려니 아들녀석이 가만히 있질 않아서 바로 자리를 떴다.
조각공원에는 꽤 재미있는 작품들이 있었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은 아래의 과거 채석장 시절을 캐릭터화한 작품이었다.
공원 끝에는 멋진 까페가 하나있는데 겉모습과 달리 안은 평범한 매점이었다.
이 전망카페도 신데렐라언니에 나왔던 촬영지이다.
좀더 꼼꼼히 둘러보고 싶었으나 면적이 생각보다 넓고 오르막길과 계단이 많아 유모차를 끌고다니기에는 무리가 있어
이정도 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왔다.
국내에도 이렇게 특색있고 의미있는 관광지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하며...
다음 목적지인 허브 아일랜드로 향했다.| CANON EOS 40D | CANON EF 24-70mm F2.8/L | 2010.7.10 |
※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편집 및 상업적용도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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