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 행사/사진영상기자재전 레종 Raison. 2011. 4. 24. 18:28
매년 4월이 되면 나를 설레게하는 행사가 있다. 바로 P&I 서울국제 사진영상기자재전!! 마침 서울에 친구 결혼식도 있고해서, 이번에는 재협군과 함께 참관하였다. 애들과 함께 여유롭게 관람하길 기대했던 나는 입구의 엄청난 인파를 보고, 잠시 고민을 하였다. 하지만 그냥 입장하기로 결정.... 헉! 전시장안은 정말 아수라장이었다. 다들 엄청난 장비를 짊어 지고(?) 게다가 여기 저기 보이는 사다리... 이건 사진기자재전이라가 보다는 공짜 모델 촬영회의 분위기... 그분들의 열정을 나무랄수는 없지만, 몇 몇 분들은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재협이를 밀치고 그 큰 카메라렌즈로 아기 머리를 툭툭 치고 가면서, 오히려 나한테 인상쓰고 가고.. 여하튼 기분이 좋지 않았다. 왜 고감도 체험 부스에서 플래시들을 터트..
인물 | 행사/서울모터쇼 레종 Raison. 2011. 4. 13. 20:53
2011년 서울모터쇼가 예상 관람객 100만명을 훌쩍 넘을 정도로 성황리에 끝났다. 4월2일 관람을 하여 집에서 "이쁜 모델들 사진 보니까 좋냐!!"는 마눌의 잔소리를 인내하면서, 일주일간 모터쇼에서 찍어온 자동차, 카모델 사진으로 블로그질을 하였다. 하지만, 무언가 끝을 안낸듯한 허전한 느낌이 들어 마무리로 베스트카와 모델을 뽑아 보기로 결정!! 그 때 문듯 스치는 생각으로 오랜만에 뻘짓한번 해보았다. 바로 이 변방의 블로그까지 찾아온 방문객의 검색어로 본 이번 모터쇼의 베스트 차량과 모델 뽑기!! 나는야 순위매기는 남자!! 2탄 모델편 시작!! 베스트 뽑기는 이미 많은 블로거들이 써먹은 아이템이지만, 나름 분명한 근거(?)와 통계를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뽑은 사람은 없을듯. ㅋㅋ 순위 산정방법은 1탄 ..
인물 | 행사/서울모터쇼 레종 Raison. 2011. 4. 9. 22:21
2년마다 열리는 국내 유일의 OICA(세계자동차공업연합회) 공인 국제 모터쇼인 서울모터쇼가 4월 1일 부터 열렸다. 4년만에 참석한 서울 모터쇼는 세계최초로 공개되는 모델이 6종이나 될 정도로 과거에 비해양적인면에서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 하지만 아직 세계적인 모터쇼가 되기에는 내실을 많이 다져야 할 것 같다. 세계5위의 자동차 생산국에 걸맞는 모터쇼가 되길 기대해본다. 모터쇼에 또다른 볼거리는 바로 차량옆의 아리따운 모델분들.. 혹자는 모터쇼가 아닌 모델쇼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하지만 카모델들이 모터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볼거리를 선사한다는 것에 대해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불모지나 다름없는 한국에서 모터쇼가 단기간에 이렇게까지 성장하고 흥행하기까지 이분들의 덕도 적지 않다. 모터쇼에 볼거리 가득한..
인물 | 행사/서울모터쇼 레종 Raison. 2009. 7. 28. 14:57
2007년 서울모터쇼 1회 부터 계속 서울모터쇼를 참관해 왔는데 갈 수록 볼만한 차들이 줄어드는 것 같다. 해외 모터쇼에서 이미 발표한 신차를 신차 발표회랍시고 하는 것도 우습고, 모터쇼의 꽃인 컨셉카도 현대/기아가 겨우 구색을 맞춘 수준이다. 외국업체들은 양산차를 들고 나와 차 팔기에 바쁜 것 같고... 모델쇼다 모터쇼다 말들이 많지만, 머 차가 좋은 사람들은 차를 보면되고 모델이 좋은 사람들은 모델을 구경하면서 사진과 스트로보 사용법도 익히고 머 그러면 되는 것 아닌가? 다만 모델의 신체 일부분을 확대하여 담는 사람들, 그리고 모델과 기념사진을 빙자로 행해지는 스킨쉽등은 보는이를 눈살 찌푸리게 했다. 모델 분들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어디가 찍히는지 안다. 사진 한두번 찍혀보는 분들도 아니고, 그러지 않..
인물 | 행사/사진영상기자재전 레종 Raison. 2009. 7. 26. 13:44
2008년 4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사진 영상 기자재전에 와이프와 함께 다녀왔다. 표면적인 이유는 카메라 가방 구매와 각종 렌즈와 악세사리 체험이었지만 실제 이유는 국내 정상급 모델 촬영에 있었다. 플래쉬 사용법을 익힌다는 명목하에 이쁜 누나(?)들 보러 간겄이지만 ㅡ,.ㅡ 이런 마음가짐 덕인지 갖다와서 보니 기자재 사진은 없고 모델들 사진만 있네요... 니콘은 비 광고와 새로 출시된 풀프레임 바디 D3과 중급기인 D300에 목숨을 걸었더군요. 항상 니콘을 써보고 싶은 마음이있어 이번기회에 D300과 D3를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포기 했습니다. 몇대 더 갖다놓으면 안되겠니~~ 모델이 모델인 만큼 사람들로 빠글빠글, 그 틈에서 몇장 건진 강유이님 사진들입니다. 실제로 보니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