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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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관곡지에 만난 금개구리

여행(국내)/서울 | 경기 레종 Raison. 2011. 9. 5. 08:00

8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면 생각나는 꽃이 있습니다. 바로 연꽃 화려하지 않고, 너플 거릴 정도로 큰 꽃잎 때문에 볼품 없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연꽃이 좋아 매년 8월의 무더위를 뚫고,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연꽃 구경을 다녀 온 답니다. 연꽃의 개화시기는 7월초에서 9월말까지인데, 7월말에는 백연이 8월초에는 홍연이 절정 이죠. 올해는 홍연개화 시기에 맞추어 룰루랄라 시흥의 관곡지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도착후 허탈하게 연잎만이 저를 반겨주고 있더군요.. 아마도 올해는 여름 일조량 부족과 이상 저온 때문인 듯합니다. 연꽃 구경은 못했지만, 바닥에서 반가운 녀석들을 볼수 있었답니다. 바로 금개구리.. 참개구리와 비슷한 체구와 생김새를 갖고 있지만, 등에 황금색 줄무늬가 있고 배가 노란색인 것이 ..

재협군 머리 깍았답니다... @ 30개월

가족/재협 | 준우 레종 Raison. 2011. 9. 2. 08:00

재협군 앞머리가 눈을 찌를 정도로 길어져.. 모처럼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잘랐답니다. 헤어스타일은 와이프가 강추한 바가지 머리.. 지난번 집에서 마구 자른 바가지 머리에 비하면 역시 미용실표가 훨신 보기 좋네요. 머리자르고 집으로 오던중... 재협군이 마구 뛰기 시작합니다. 목적지는 슈퍼에 앞에 있는 커다란 수박.... 수박을 손으로 가리키며 연신 "쥬박... 쥬박" 을 외쳐대더군요... 올해 수박 맛이 형편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요즘 말을 조금씩 배워가는 재협군의 이런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큰녀석으로 한통 사왔답니다. 수박에 기분좋아진 재협군... 혼잘 들어 보겠다고 낑낑 거리네요.. 빨리 수박 먹게 해달라고... 안부리던 애교까지.. 드디어 시식!! 역시 예상대로 수박맛은 별로 였지만 맛있게 먹..

무더위를 날려줄 재협군의 납량특집... @ 29개월

가족/재협 | 준우 레종 Raison. 2011. 8. 17. 08:00

남자에게 참 좋다는 그 복분자.... 작년 추석때 처가댁에 가면서 선운사에 잠시 들려서 사온 그 복분자... 요즘 기력이 없어.... 열심히 믹서에 갈아서 마실려다 재협군에게 들켜서... 헌납했답니다... 복분자 먹고... 쳐키처럼 서 있길래... 공포영화 컨셉으로 몇장 찍어봤는데.... 조금 많이 어설프네요... ㅡ,.ㅡ 시원한 아이스크림 케이크 보시면서 막바지 무더위 건강하게 보내세요~ | CANON EOS 40D | SIGMA 18-50mm F2.8 EX DC MACRO | 2011.8.13 | ※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편집 및 상업적용도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재협군 (29개월)의 여름피서 @ 동탄 메타폴리스 야외분수대

가족/재협 | 준우 레종 Raison. 2011. 8. 9. 08:00

재협군의 여름피서 2탄입니다. 동탄 메타폴리스 건물 사이 공원에 야외분수대가 있습니다. 물론 일산 호수공원이나 광화문의 분수대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나름 크고 특색있는 분수대이죠. 볼일도 볼겸 겸사겸사 동탄에 방문한 차에 재협군이 좋아할 것 같아 분수대 구경을 했답니다. 평상시에는 계단에 물이 흐르고 평일에는 2시간마다, 주말에는 한시간마다 분수쇼(?)가 벌어집니다. 역시나 분수대를 보자마가 물 불 안가리고 뛰어가는 재협군!! 이미 분수대 주변은 많은 어린이들이 피서중.... 재협군도 동참!! 계단식이라 재협군처럼 어린아이가 올라가다 미끄러지면 다치겠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주변에 경호청년(?)들이 사주경계중 이더군요. 떨어지는물이 신기한지 계속 손으로 만져보는 재협군 나름 포즈를(?) 잡아보는 재협군 금방..

재협군 (29개월)의 여름피서 @ 미사리조정경기장

가족/재협 | 준우 레종 Raison. 2011. 8. 6. 12:20

지난달 말 무한도전의 조정경기를 보기위해 미사리조정경기장에 다녀왔습니다. 무한도전팀의 사진과 이날 경기 사진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 하세요. "아름다운 꼴찌" 무한도전팀의 조정경기 모습 → http://fantasy297.tistory.com/350 7월30일 경기 모습 @ STX컵 코리아 오픈 레가타 → http://fantasy297.tistory.com/351 88서울올림픽과 각종 국제 대회를 치룬 미사리조정경기장 시설은 좋더군요. 게다가 STX컵 코리아 오픈 레가타 행사를 위해 아이들을 위한 간이 수영장등 여러 시설들이 있어 재협군은 모처럼 여기저기 뛰어 다니며 신나게 하루를 보냈답니다. 넓은 잔디밭에서 신나게놀고 난 후 먹는 빵과 물... 맛있는 쥬스는 엄마,아빠가 다 먹고 재협군에게는 ..

STX컵 코리아 오픈 레가타, 7월 30일 경기 모습 @ 미사리조정경기장

인물 | 행사/기타행사 | 스포츠 레종 Raison. 2011. 8. 1. 20:37

1회부터 거의 빠짐 없이 시청했을 정도로 무도빠인 우리부부 사람 많은 것을 극도로 싫어하지만 이번에 무도에서 장기프로젝트로 진행한 조정특집은 꼭 현장에서 보고 싶어 7월 30일 미사리조정경기장을 찾았답니다. 조정경기장 자체가 규모도 크고, 주차장 시설도 넓어 관람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더군요. 이날 있었던 경기중 역시 가장 관심이 있었던 경기는 무한도전팀이 출전한 2000m Novice 경기 이번포스트에는 이날 조정경기장의 풍경과 다른 팀의 사진을 올릴 예정이니 무한도전팀의 사진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 하세요. "아름다운 꼴찌" 무한도전팀의 조정경기 모습 → http://fantasy297.tistory.com/350 STX컵 코리아 오픈 레가타 (STX Cup Korea Open Regatta)의..

"아름다운 꼴찌" 무한도전팀의 조정경기 모습 @ STX컵 코리아 오픈 레가타 (STX Cup Korea Open Regatta)

인물 | 행사/연예인 | 모델 레종 Raison. 2011. 7. 31. 12:26

1회부터 거의 빠짐 없이 시청했을 정도로 무도빠인 우리부부 사람 많은 것을 극도로 싫어하지만 이번에 무도에서 장기프로젝트로 진행한 조정특집은 꼭 현장에서 보고 싶어 7월 30일 미사리조정경기장을 찾았답니다. 조정경기장 자체가 규모도 크고, 주차장 시설도 넓어 관람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결승점 지점은 체험행사와 부대시설 그리고 수많은 인파로 어수선 하더군요. 선수들이 퇴장하는 곳은 무도팬들으로 장악되어있어 가볼 엄두도 못 냈습니다. 잔디밭도 넓고, 애들이 놀수 있는 간이 수영장들이 있어 재협군도 신난 하루를 보냈죠. 8월2일 까지 STX컵 코리아 오픈 레가타가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리니 한번쯤 구경가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입장료는 없고 주차료는 3,000원 입니다. 실제로 보는 조정경기..

안동 당일치기 마지막편 - 하회마을, 부용대 그리고 예천 회룡포 전망대

여행(국내)/강원 | 경상 레종 Raison. 2011. 7. 26. 08:00

안동 당일치기 마지막편 전편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의 포스트를 참고하세요 1편 간고등어 http://fantasy297.tistory.com/346 2편 월영교 http://fantasy297.tistory.com/347 3편 도산서원 http://fantasy297.tistory.com/348 도산서원에서 우리의 원래 목적지인 하회마을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하회마을을 둘러보고 근처 병산서원도 가려했으나 하회마을을 떠날때 쯤 7시가 다되어 병산서원은 포기하였답니다. 혹시나 안동에 가실계획이 있다면 병산서원 강추합니다. 2008년에 멋도 모르고 병산서원에 갔을 때, 병풍처럼 둘러쌓인 절벽과 낙동강 그리고 하얀 백사장이 너무나 인상적이 었던 곳입니다. 최근에는 미인도등 각종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

안동 당일치기 3탄 - 도산서원 (陶山書院)

여행(국내)/강원 | 경상 레종 Raison. 2011. 7. 23. 21:44

안동 당일치기 3편 첫번째와 두번째편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의 포스트를 참고하세요 1편 간고등어 http://fantasy297.tistory.com/346 2편 월영교 http://fantasy297.tistory.com/347 월영교에서 잠시 산책을 하고 다음 목적지인 도산서원으로 향했습니다. 옛날 천원짜리 뒷면으로 수도 없이 봐왔지만 직접 보러간다니 약간 설레이더군요. 시간이 좀 없어서 붉은색 35번 국도를 이용했는데, 시간만 더 허락했다면 안동댐과 안동호 주변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파란색길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 하더군요. 다만 길이 몹시 꼬불거리는 산길이니 멀미하시는분이나 초보분은 피하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주차장에서 도산서원까지 가는길 중 유독 색이 고운 나무가 있어 찍어봤습니다. ..

안동 당일치기 2탄 - 월영교(月映橋)

여행(국내)/강원 | 경상 레종 Raison. 2011. 7. 22. 08:00

안동 당일치기 2번째 첫번째 간고등어 편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 http://fantasy297.tistory.com/346 안동 간고등어로 배늘 든든하게 채운뒤 바로 앞 월영교를 산책하였습니다. 달이 비치는 다리라는 이름 그대로.. 조명이 켜진 밤의 야경이 그렇게 아름답다는데 당일치기 인지라 못본게 아쉽네요.. 아침 일찍 안개속의 월영교 풍경도 멋지답니다. 3년전에 왔을 때는 보강공사중으로 들어가진 못했는데 이번에는 재협군과 마음것 산책을 즐겼습니다. 하늘이 너무 맑아서, 무더위에 고생을 했지만 강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서 크게 힘들진 않았답니다. 강변에서 바라본 월영교 전경의 모습 장마뒤라 낙동강이 흙탕물인게 조금 아쉽습니다. 말많은 안동댐이 아직 방류를 하지 않아 강수위는 생각보다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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