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당일치기 포구 여행 두번째-당진 대호방조제 와 도비도에서의 일몰


당진 당일치기 여행

왜목항을 빠져나와 해안선을 따라 조금만 이동하면 대호 방조제가 보인다.

대호 방조제 안쪽의 풍경이 매우 인상적인데, 방조제가 건설되면서 본래 바다였던 이곳은

물이 담수화 되면서 드넓은 논과 습지로 바뀌었다.

습지의 모습이 매우 이국적이었으나 차를 세울만한 장소가 없어서 사진에 담지는 못했다.
낭만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인것 같다.

대호 방조제의 정가운데에 도비도라는 섬이있다.

예전에는 섬이었겠지만 방조제 건설로 육지가 되어버린 섬이다.

이곳 선착장에서는 유람선이 운행되며 1시간 코스 하나와 2시간 코스 두가지의 유람선이 운행 된다.

              1시간 코스는 삼길포→대산정유공단→비경도→난지도→소난지도
              2시간 코스는 삼길포→대산정유공단→황금산→비경도→난지도→소난지도 코스와
                                        미육도→거북바위→중육도→말육도→육도 코스가 있다.

새우깡을 준비해간다면 바로 코앞에서 갈매기를 구경할 수 있는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으나
유람선이 운행하지 않아 유람선 관광은 하지 못하였다.

요즘 계절적 비수기에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까지 겹쳐 관광객이 뚝 끊겨 유람선 운행이 힘든 것 처럼 보였다.
여하튼 유람선을 타려면 출발전 전화로 확인해보는 센스가 필요할 것 같다.

예전 이맘때에는 광어 낚시꾼으로 북새통 이었던 도비도 선착장이 너무나 한가하여 마음 한편으로 씁쓸함이 묻어 났다.


※ 예전에 쓰던 네이버 블로그에서 옮겨와서 일부 사진에 네이버 블로그 마킹이 있습니다....



 

멀리 당진화력발전소가 보인다.
















 

대호 방조제 안쪽의 담수호와 해질녘 갈대밭의 풍경
철새가 참 많았으나 갖고간 렌즈로 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리고 이녁석들의 눈치가 워낙 빨라
조금의 인기척에도 모두 날라가버리기에 사진 촬영은 실패.
새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정말 존경스럽다.


 










 

도비도 전망대 에서 바라본 일몰 멀리 굴뚝의 연기는 대산 정유공장이다. 아마도 현대정유 공장인듯 싶다.
허베이스프린트호가 예인된 바로 그곳이다.



 

| CANON EOS 20D | SIGMA 18-50mm f/2.8 | 200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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