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X 다음 베스트 블로그에 덜컥 당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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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3. 8. 21:42
티스토리 X 다음 블로그 어워드 선물
2015년 12월 어김없이 우수 블로그 선정이 진행 되었습니다.
다만 예년과 달리 투표로 뽑는 새로운 방식이더군요.
티스토리와 다음 블로그를 합쳐서 100명을 선정하기 때문에 규모면에서는 줄어들었습니다.
요즘 다양한 플랫폼들이 나오면서 예전 보다 포털에서 블로그를 천대하는 건 사실이지만.
블로그를 완전히 버리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여하튼 혹시나하는 마음에 나의 블로그를 추천했는데.. 덜컥 최종 후보에 올랐더군요.
그것도 쟁쟁한 블로그들이 많은 IT 분야에 말이죠
이 때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2015년 포스트한 글도 별로 없고, 그렇다고 다른 블로거들과 교류를 한것도 아닌데.
'카카오와 합병되어서 정신이 없나보다'라고 생각했지만
사람 욕심에는 끝이 없는지라 한 것도 없으면서 은근 투표에 신경 쓰이더군요.
하지만 평상시 교류를 한 블로그도 없었고 인맥이 많은 것도 아니고
또 베스트 블로그에 뽑힌다고 하더라고 '뭐 이런블로그가 우수 블로그야?' 라는 욕만 먹을 것 같아
최종후보에 만족하고 무신경하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최종 발표에 제 블로그가 떡 있더군요.
헉! 이건 무슨 경우지....
아 남들이 들어오면 방문객이 많은 것도 아니고, 포스팅이 많은 것도 아니고, 공감이 많은 것도 아니고...
잘 못하면 구설수에 오르겠다... 라는 생각이 문득 스치 더군요...
더욱이 선정된 블로그들을 보니 올해는 정치블로그들이 전멸했더군요.
요즘 같은 시대에 정말 훌륭하신 분들인데.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많이 아쉽더군요.
▲ 베스트 블로그 발표 화면
역시나... 몇일 지나니 사과 공지문이하나 올라오더군요..
우려했던 대로 표를 모으기 위한 여러 행위가 몇몇 블로그에서 발생했고
이에 공정성(?)과 형평성(?)을 이유로 2명의 블로그가 추가 선정 되었더군요.
그 2명의 블로그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괜시리 저 또한 억울하고 마냥 기뻐할 수 없더군요.
뭐 시행착오라 생각하고 올해에는 좀더 좋은 해법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이 변방의 블로그는 선정되지 않겠죠... ^^;
그러고 보니 제가 베스트 블로그에 선정된 해는 항상 구설수에 오르네요.
2011년에는 파워 블로그 공동구매 사건으로 인해 티스토리측에서 참신한 블로그를 찿느라
어부지리로 당첨이 되었고.
올해는 혹시나하는 마음에 제 블로그 추천했다가 이유도 모르게 당첨이 되었네요..
뭐 일상의 기록으로, 공허한 메아리로 이웃도 없이 운영하는 블로그이고
탈도 많은 우수 블로그 선정이었지만 그래도 당첨이 되니 기쁘긴 합니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저를 뽑아주신 많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런것 연연하지 않고 앞으로도 열심히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블로그 운영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에서 성의껏 준비해준 베스트 블로그 기념품을 소개해 봅니다.
▲ 기념품 박스
택배상자를 열어보니 고급진 박스가 보입니다.
▲ 다음의 감사 문구
아~ 조금은 부끄럽습니다.
좀더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 JAY-G 머그컵
와이프가 무척 좋아하는 카카오 프렌즈 머그컵이 들어있더군요.
감사합니다. ^^;
▲ BEST BLOG 금배지
선정인원은 줄었지만 기념품의 질은 정말 감동이네요.
요즘 금값도 많이 올랐다는데 다음카카오에서 큰돈을 썼네요.
무려 순금 1돈 짜리 배지
그리고 세상에 100개만 있는 레어 배지입니다.
다시한번 저를 응원해주신 이름모를 방문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올해에는 이번 계기를 통해 좀더 분발하여 블로그를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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