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만 남은 이웃 블로거분의 선물..


제 블로그 이웃분중에 재협군과 준우군을 유난히 좋아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지난번 아내가 "존박과의 식사 이벤트"에 당첨 되었을 때..
댓글로 "존박이 입닦고 버린 냅킨이라도 하나 얻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댓글을 남기셔서

집에 여러개 있는(?) 존박 CD에 (왜 이게 여러개 있는지는...쩝... 저도 모른답니다...)
싸인을 받아 선물로 드렸답니다.

CD를 받으시고 그분이 고맙다고..  재협, 준우군 먹을것을 챙기셔서 선물을 주셨네요..

하지만 불행히도, 제가 몇일 울산에 출장가 있는 동안 택배가 도착 한 모양입니다.
오늘 집에 도착해보니 이미 재협,준우군이 택배를 뜯어
(요즘 재협군이 박스 뜯기 놀이에 심취해 있답니다.)
내용물을 해치운 상태였습니다.

택배를 열자마자...
재협군이 "뽀로로 주스다!"를 연거푸 외치며 도착한 당일 맛있는 것들은 다 먹어 버렸답니다.
마이쭈는 10분도 안되서... 사라졌다는.... 아내의 말...

선물주신분의 정성을 생각 해서 허접하지만 그나마 남아있는 흔적들을 모아  늦은 인증해 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편지도 감사합니다... ^^;



이미 재활용함으로 가버린 선물 택배 박스




몇개 안남은 선물의 흔적들
뽀모 맛있군요 ^^;





 

 





 





 

형아한테 뺏길까봐 양손에 뽀모를 들고
쳐묵 쳐묵중인 준우군




이불위에 남겨진 맛땅콩의 흔적들
음... 이것은  저 먹으라고 주신 특별 선물인데..




 





 




 





 

널려있는 맛땅콩을 보며 흐믓해 하는 재협군





한손으로 맛땅콩을 집으며 눈은 다음 목표물을 향해 있는 재협군
재협아 그렇게 주워먹으면 더 맛있니?












 

형아 따라 바로 맛탕콩 주워먹는 준우군
끝까지 뽀모 과자는 사수중


| CANON EOS 40D | SIGMA 18-50mm F2.8 EX DC MACRO | 2012.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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