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말썽꾸러기들... (2010.1.4 +292days)


우리집에는 말썽꾸러기가 2명 있습니다.
한명은 아들 재협이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일명 악마의 개로 유명한 단비탱 "비글"

주위에서 아기하고 개하고 같이 키우면 안된다고하여
재협이 태어나기전에 많은 고민을 했었지만 정도 많이 들고 딱히 누구 줄 만한 사람도
없고해서 둘이 같이 지내기로 결정했었다.

지금와서 보면 잘한 선택인 것 같다. 물론 가끔 아기 입에 개털이 묻어있는 것을 보면
재협이한테 약간은 미안한 마음이 들긴 하지만 말이다.
이제는 주변에서 머라고 해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린다.

단비탱이도 예전처럼 말썽 안부리고 재협이랑 잘 놀아주는 것을 보면 기특하기도 하다.

개와 함께 뒹굴며 더럽게 키워서 그런지 아직 감기한번 안걸리고 건강하게 자라준
재협이도 대견하다.

다만 단비탱이가 재협이한테 말썽부리는 것을 가르치는지...
재협이가 하는 짓이 예전 단비가 어릴 때 하던짓과 비슷해 보이는 것은 나만의 생각인지 모르겠다.

애기와 강아지를 같이 키우시는 다른집은 어떤가 궁금하네요.





 




 






 




 



어릴적 비글은 참 귀여웠는데 이제는 커서 귀여운 맛은 하나도 없이 악동 같아 보이네요.. 쩝

 




| CANON EOS 40D | CANON EF 24-70mm F/2.8| 2010.1.4 | RYU BUYE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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