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제주 레종 Raison. 2012. 2. 16. 08:30
불행히도 제주도에 있는 2박3일간 눈이 엄청나게 왔답니다. 길은 온통 눈이고 제주 남북을 가로지르는 길들은 차량 통제가 되어서 유일하게 주어진 4시간의 자유시간동안 별로 못 돌아다녔답니다. 잠깐 나갔다가 도로사정이 영 안좋아서 같은 조원중 대부분은 호텔에 남아 있는다하고 저름 포함한 용감한 몇명이서 길을 나섰답니다. 행선지는 해비치 호텔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섭지코지. 눈덮인 섭지코지의 올인하우스는 매우 이국적이었습니다. 이사진을 찍고 다시 엄청난 눈바람이 불더군요. 마음 같아선 등대까지 가보고 싶었으나 다른 사람들의 반대로 여기서 끝. (역시 단체 생활은 힘듭니다.) 섭지코지 초입에서 바라본 성산 일출봉의 풍경 멀리서 예사롭지 않은 눈구름이 몰려 옵니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던 처자분 워낙 ..
여행(국내)/제주 레종 Raison. 2009. 11. 22. 14:52
2008년 늦은 여름휴가로 떠난 제주도. 그중 첫 여정지인 섭지코지, 섭지코지는 바다를 향해 툭 튀어나온 자루처럼 생겼는데 "끈으로 묶은 것처럼 목이 좁다: 는 뜻의 협지(狹地: 좁은 땅) 곶(串)이라는 뜻의 제주 방언 ‘코지’가 합해진 이름이란다. 드라마 "올인"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섭지 코지에 들어서자 마자 "올인"에서 수녀원으로 나왔던 세트장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바람이 많이 불어 파도는 높았지만 날씨는 화창해서 기분까지 상쾌해졌던 기억이 난다. 드라마 "올인" 세트장 바람이 무척 많이 불어 파도가 장난이 아니었었다. 에메랄드빛의 바다와 푸르른 초원 그리고 검은색의 암석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실로 장관이었다. 등대 왼편쪽으로 조금 보이는 건물은 휘닉스 아일랜드내의 글라스 하우스..
기타/공모전 레종 Raison. 2009. 9. 8. 17:06
한국관광공사주관 2009년 제 37회 대한민국 관광 사진 공모전. 이 사진 공모전은 다른 공모전과 다르게 출품작 제한이 50점으로 매우 넉넉하다. 입선의 경우 다수 작품 당첨도 가능하여 다수 당첨시 입선 상금도 꽤 된다. 처음 공모전이란 것을 출품 해봤는데 섭지코지 사진이 입선했다. 상금은 10만원.... 아래는 입선한 섭지코지 사진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