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잡담들 레종 Raison. 2012. 3. 4. 10:50
작년 마트에서 구입한 딸기 가을에 아들 줄기 몇개를 화분에 옮겨 놓았는데 겨울을 잘나고 꽃이 활짝 피었다. 우리집에서 모진 고생을하면서 4년째 살고 있는 블루베리 줄기 끝은 비글이가 잘근 잘근 씹어 놓고 재협군이 가위로 멋들어지게(?) 가지치기 해놓고.. 작년에는 밖에 내놓았다가 송충이 습격받고.. 색이 누렇게 떠서 죽은줄 알았는데.. 줄기가 녹색으로 변하더니 새싹이 나왔네요. 올해 준우가 급 관심을 보이는데.. 올해만 잘 넘기길... 조만간 밖에서도 꽃소식이 들려오겠지요.. | CANON EOS 40D | CANON EF 24-70mm F2.8/L | 2012.3.3 | ※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편집 및 상업적용도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기타/텃밭 가꾸기 레종 Raison. 2010. 6. 8. 18:52
어느새 겨울이 지나 따듯한 봄날이 왔다. 올해에는 작년에 키워보지 못한 작물을 한번 도전해보기로 했다. 나의 작은 텃밭의 절반이 작년에 심어 놓은 딸기밭이기 때문에 많은 작물 재배는 무리가 있었다. 그래서 결정한 올해 첫 작물이 감자이다. 이 블로그에서는 감자를 직접 재배하면서 수확까지의 내용을 업데이트할 생각이다. 물론 실패할 수 도 있다. (결국.. 실패다..) 1.모종입수 일단 씨감자를 구해야한다. 예전에는 시장에서 사 짱박아 놓아둔 감자들이 싹이 트는 것을 왕왕 볼수 있었다. 이런 싹 튼 감자를 심으면 되는데, 요즘에는 출하되는 감자는 싹이 나지 않도록 약품처리를 하기 때문에 먹는 감자를 심는다고 싹이 나지는 않느다. 3월쯤 가까운 종묘상에 가면 씨감자를 파는데 이녀석들을 구해와야한다. 대부분 B..
기타/텃밭 가꾸기 레종 Raison. 2010. 6. 8. 18:45
본글은 티스토리로 이사오면서 2008년 6월 9일자 네이버 블로그 라이브에 소개되었던 글을 옮긴 것입니다. 2년전 결혼 준비로 한참 바쁜 어느날... 중도금 무이자, 분양가의 80%까지 대출, 계약금 5%만 내고 내집 마련.... 이란 문구에 낚여, 지리적으로 그리 좋지 않은 그리고 1층인 32평 아파트를 분양 받고, 아직까지 대출금에 허덕이고 있다. 더욱이 노무현 전 대통령 스스로 실정이라고한 아파트 값 대란은 유독 우리집만 피해가는 듯하다..... 여하튼 원했던 원해지 않았던 1층 베란다 앞에 작은 나의 텃밭이 생기게 되었다. 최근에 접하는 뉴스들을 보고,듣고 있으면 정말 믿고서 먹을만한 것이 없는 듯하다. 더욱이 유기농/무농약이란 글씨가 들어간 야채,채소,과일은 이제 나같은 일반 월급쟁이가 쉽게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