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강원 | 경상 레종 Raison. 2011. 7. 26. 08:00
안동 당일치기 마지막편 전편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의 포스트를 참고하세요 1편 간고등어 http://fantasy297.tistory.com/346 2편 월영교 http://fantasy297.tistory.com/347 3편 도산서원 http://fantasy297.tistory.com/348 도산서원에서 우리의 원래 목적지인 하회마을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하회마을을 둘러보고 근처 병산서원도 가려했으나 하회마을을 떠날때 쯤 7시가 다되어 병산서원은 포기하였답니다. 혹시나 안동에 가실계획이 있다면 병산서원 강추합니다. 2008년에 멋도 모르고 병산서원에 갔을 때, 병풍처럼 둘러쌓인 절벽과 낙동강 그리고 하얀 백사장이 너무나 인상적이 었던 곳입니다. 최근에는 미인도등 각종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
여행(국내)/강원 | 경상 레종 Raison. 2011. 7. 23. 21:44
안동 당일치기 3편 첫번째와 두번째편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의 포스트를 참고하세요 1편 간고등어 http://fantasy297.tistory.com/346 2편 월영교 http://fantasy297.tistory.com/347 월영교에서 잠시 산책을 하고 다음 목적지인 도산서원으로 향했습니다. 옛날 천원짜리 뒷면으로 수도 없이 봐왔지만 직접 보러간다니 약간 설레이더군요. 시간이 좀 없어서 붉은색 35번 국도를 이용했는데, 시간만 더 허락했다면 안동댐과 안동호 주변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파란색길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 하더군요. 다만 길이 몹시 꼬불거리는 산길이니 멀미하시는분이나 초보분은 피하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주차장에서 도산서원까지 가는길 중 유독 색이 고운 나무가 있어 찍어봤습니다. ..
여행(국내)/강원 | 경상 레종 Raison. 2011. 7. 22. 08:00
안동 당일치기 2번째 첫번째 간고등어 편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 http://fantasy297.tistory.com/346 안동 간고등어로 배늘 든든하게 채운뒤 바로 앞 월영교를 산책하였습니다. 달이 비치는 다리라는 이름 그대로.. 조명이 켜진 밤의 야경이 그렇게 아름답다는데 당일치기 인지라 못본게 아쉽네요.. 아침 일찍 안개속의 월영교 풍경도 멋지답니다. 3년전에 왔을 때는 보강공사중으로 들어가진 못했는데 이번에는 재협군과 마음것 산책을 즐겼습니다. 하늘이 너무 맑아서, 무더위에 고생을 했지만 강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서 크게 힘들진 않았답니다. 강변에서 바라본 월영교 전경의 모습 장마뒤라 낙동강이 흙탕물인게 조금 아쉽습니다. 말많은 안동댐이 아직 방류를 하지 않아 강수위는 생각보다 낮..
여행(국내)/강원 | 경상 레종 Raison. 2011. 7. 21. 08:00
지리한 장마가 끝난 일요일 아침.. "하회마을의 신목(神木)에 로또 당첨되게 해달라고 빌어볼까" 다소 황당한 와이프의 한마디에 무계획 안동 당일 치기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사실 재협군을 갖기로 하고 열심히 노력(?)한지 6개월이 지나도록 임신이 안되서 걱정하던중 직장후배의 결혼식 때문에 안동에 가게 되었습니다. 안동까지 왔으니 하회마을한번 가보자고 해서 방문한 하회마을 그리고 마을 중앙에서 발견한 600년된 느티나무! 나무둘레에 수많은 소원이 적힌 종이가 있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나무에다 아기 갖게 해달라고 소원을 적어 걸어 놓았죠. 효염이 있었는지 얼마후 재협군을 갖게 되었고 이 사건후 우리부부에게 하회마을의 그 신목은 신통한 존재로 통했답니다. 하지만 이번에 가봤더니 그나무가 삼신나무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