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Detroit 레종 Raison. 2011. 3. 28. 07:59
드디어 짧은 디트로이트 출장일정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가는날... 디트로이트 웨인 카운티 공항으로 향했다. 웨인 카운티 공항은 미국 동부의 허브 공항으로 많은 비행편이 이곳을 경유한다. 디트로이트 국제공항 (DTW)에는 노스와, 맥나마라 총 두개의 터미널이있으며 각 터미널간은 공항 셔틀버스로 이동할 수 있다. 노스 터미널(North Terminal)은 작고 오래된 청사로 탑승동 D가 있다. Air Canada, Air Tran, American Airline, Continental, Frontier, Lufthansa Royal Jordanian, Southwest, Spirit, United, US Airways등 미국내 국내선 항공사들이 주로 이용한다. 맥나마라 터미널(McNamara Terminal..
여행(해외)/Detroit 레종 Raison. 2011. 3. 27. 11:40
프랑켄무슈를 떠나 숙소 카운터 직원과 Visit Detroit 책자가 추천해준 장소들을 차례로 들렀으나 모두 실패!! 동물원, 19세기 마을은 겨울철 눈으로 임시 휴장... 다른 곳도 대부분 비슷한 상황... 결국... 미국은 쇼핑이구나를 절실히 깨닫고, 디트로이트 안내 책자에도 있는 노바이의 엄청큰 쇼핑몰로 향했다. 아래는 지도 이다. 역시 주차된 차량크기로 짐작하면 엄청난 넓이라는 게 느껴진다. 동행한 사람들은 옷 사는데 여념이 없었으나... 옷에 별 관심이 없는지라 이곳저곳 사진찍기 놀이에 열중하였다. 비와 눈을 맞아 고장난 카메라는 정신을 차렸으나, 여전히 오락가락한다. 렌즈 접점부도 닦아주고 했는데도 초점이 말썽이다... 확 바꿔버려?? 열심히 사진찍다 결국 경비 아저씨한테 혼나고.... 조신히..
여행(해외)/Detroit 레종 Raison. 2011. 3. 27. 11:07
버치런 프리미엄 아울렛(Birch Run Premium Outlets)에서 즐거운 쇼핑을 마치고 근처 독일인 마을인 프랑켄무슈(Frankenmuth)로 향했다. 미시간주에 독일인들이 최초 정착함 마을이란다. 각종 독일식 페스티발과 흑맥주, 소세지가 유명한 관광지라고한다. 프랑켄무슈 입구에는 365일 크리스마스인 크리스마스 마을도 있다. 근데 막상 도착하니 평일 이른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더욱이 문을 연 식당을 찾기 어려웠다. 눈과 비가 점점 심해져 마을 분위기만 느끼는 정도만 구경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크리스마스 마을도 비슷할 것 같아 그냥 패스했다.. 카메라가 비를 많이 맞아서인지 이때 셔터가 눌리지 않았다.. 초점도 잘 안 맞고... 결국 정작 독일식 아기자기한 건물들은 모두 못 찍었다...
여행(해외)/Detroit 레종 Raison. 2011. 3. 22. 22:26
디트로이트 다운타운을 대충 본뒤 숙소 카운터 직원이 강추한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향했다. 바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같은 회사이다. 준비를하고 네비를 찍었더니 거리가 120km이다... 직원이 분명 근처에 유명한 아울렛이라고 했는데... ㅡ,.ㅡ 네비가 잘못 알려주는 것 같아 지도를 찾아보니 맞다... 역시 대국다운 배포다... 120km가 근처라니... 여하튼 별기대는 안하고 출발했다. 오래 걸릴줄 알았는데 길이 좋아서인지 우리가 과속을 해서인지... 50분만에 도착했다... 근처라고 해도 머 할말 없다... 미쿡차들 속도계가 마일로 표시되어 있다보니 속도 감각이 없다. 80mph(129km/h)을 80km/h로 혼동하기 일수 였다.... 거기다 길은 일자로 쭉 이니 더욱이 속도 감각이 없어진다... ..
여행(해외)/Detroit 레종 Raison. 2011. 3. 16. 23:12
드디어 디트로이트 출장업무가 끝나고 마지막날 오후 자유시간... 그런데 그전까지 그렇게 좋던 디트로이트의 하늘이 이날 아침부터 잔뜩 흐리더니 오후가 되자 진눈깨비를 뿌린다... 지지리 복도 없다. 일단 디트로이트 다운타운으로 향했다. 야경을 찍고 싶었으나 날씨도 날씨고, 디트로이트가 미국내에서 범죄율이 높기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라 포기 목적지는 아래 지도의 붉은색으로 표시된 강변 산책로이다. 디트로이트 다운타운으로 가는 고속도로에서.. 다운타운에 도착 드디어 미쿡다운 풍경이 나타난다. 하지만 어딘지 음침한 디트로이트 금요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거의 없다. 주차장처럼 생긴 곳에 차를 세웠더니 어디선가 나타나 차 대지 말란다.. 미국도 도심지에는 주차난이 있나보다. 강변가에 널찍한 주차장 발견 여유롭..
여행(해외)/Detroit 레종 Raison. 2011. 3. 14. 23:51
둘째날 일정을 끝내고 저녁으로 현지인인 추천해준 Red Lobster에 방문하였다. 음식이 나오자 마자 흡입신공을 발휘하여 사진이 없다. 혹시 찾아가시는 분들을 위해 (과연 있을런지는 의문스럽지만) 지도도 첨부한다. 11마일 로드와 12마일 로드 사이에 있다. (지난번에도 설명했듯이 디트로이트 다운타운에서 1마일간격으로 도로를 만들고 1,2,3... 마일 로드라고 명명했다.) 바로 앞에는 디트로이트 관광 안내서에도 있을정도로 대규모 쇼핑몰인 Twelve Oaks Mall이 있다. 이곳은 나중에 따로 포스트 할 예정이다. 레드 랍스터로 향하는 도중 노을이 너무 아름다워서 몇 컷 찍어 보았다. 레드 랍스터 바로 앞의 Twelve Oaks Mall 보기엔 평범해 보이나 안에 들어가면 그 넓이에 감탄한다. 이곳..
여행(해외)/Detroit 레종 Raison. 2011. 3. 13. 17:31
차가 없으면 꼼짝도 못하는 미국. 디트로이트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차를 렌트하고 숙소로 향했다. 차는 Nissan Altima, 한국에서 New SM5의 원형 모델이라 보면 된다. 목적지는 Northville, Haggerty Road의 Holiday Inn 이다. 디트로이트는 미국 대도시중 범죄율이 가장 높으며, 빈부격차도 제일 심한 도시이다. 그래서 중산층이상들은 모두 디트로이트 다운타운에서 좀 떨어진 외곽에 살고 있다. 목적지인 노스빌 역시 중산층이상들이 모여사는 곳으로 다운타운과는 8마일정도 떨어져 있다. 최근 미국자동차의 몰락과 위기로 디트로이트의 분위기는 7년전과 틀리게 침체된 느낌이었다. ※ 물론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다. 미국의 길들이야 워낙 잘되어있어 지도 한장이면 충분히 찾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