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여행 / 백제문화단지,정림사지5층석탑
- 여행(국내)/충청 | 전라
- 2017. 2. 26. 23:07
부여 1박2일 여행
- 롯데아울렛, 백제문화단지, 정림사지오층 석탑 -
- 롯데아울렛 부여 -
롯데리조트 아쿠아가든에서 즐겁게 물놀이를 마치고
해질녘 리조트 앞에 위치한 롯데 아울렛으로 향했습니다..
둘째 준우군 입학선물겸 책가방 책가방 하나 구매했네요.
한옥건물과 현대적인 아울렛 건물이 어울려 무척 이채롭더군요.
▲ 롯데아울렛 부여
▲ 시크한 재협군
배경이 이국적이어서 사진한장 찍자니
역시나 개구쟁이 인증하는 재협군.
▲ 롯데아울렛 부여 레고 매장
요즘 꽂힌 마인크래프트에 한동안 발을 못 떼던 준우군..
음... 가격이 가격이니 다음 기회에...
- 백제 문화 단지 -
롯데부여리조트에서 1박을하고 본격적인 부여여행에 나섰습니다.
첫 목적지는 백제 문화 단지!
백제의 왕궁을 재현한 사비궁, 능산리 유적을 복원해 놓은 사찰 능사
웅장한 오층탑등 볼거리가 많더군요.
다만 너무 넓어 아이들과 다 둘러보기에 조금 힘들다는 단점이 있더군요.
동절기(11~2월) 09:00~17:00
어른 - 개인 4,000원 / 단체 3,000원
어린이 - 개인 2,000원 / 단체 1,000원
▲ 백제문화역사관
3D 영화 "사비의 꽃" 감상후 기념사진 한장
▲ 백제문화역사관
예전 박물관 보다 시청각 자료와 실물 모형들이
잘 되어있어 아이들에게 설명하기도 좋더군요.
▲ 백제문화역사관 (능사)
▲ 백제문화단지 의상체험
재협,준우군은 왕자 놀이중 ^^;
- 백제의 맛, 정림사지 오층석탑 -
▲ 정림사지 가는길
예전 수학여행 때 온 이후로 20년도 넘어서 다시 방문이네요.
그 때는 논같은 곳 중간에 석탑만 덩그러니 있었던 것 같았는데.
그동안 꽤 정돈이 잘 된 듯 합니다.
▲ 정림사 연지
백제가 웅진에서 사비로 도읍을 옮기면서 창건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림사
하지만 일제시대(1942년) 절터를 발굴할 때 출토된 기와편에 기록된 글씨로 보아
고려 현종 19년(1028)에 " 정림사 "라는 이름으로 중창된 것 알 수 있지만
백제시대의 이름이 정림사였는지는 아직 모른답니다.
오층석탑과 석불좌상, 연지로 옛 정림사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을 듯 싶다.
고려 때 까지 이렇게 절이 사람이 사는 곳 근처에 있었는데.
조선시대 억불정책으로 모두 산속으로 이동한점이 못내 아쉽습니다.
아직까지 이런 문화재들이 근처에 있었다면.
유럽의 성당과 같이 꽤 볼만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 정림사지 연지
▲ 정림사지 5층 석탑
높이 8.3m, 국보 제9호
백제가 멸망해간 아픈 사연을 1,400년 채 끌어안고 석탑
첫 탑신 4면에는 당 장수 소정방이 백제를 멸망시키고
그 것을 기념하기 위한 대당평제국비명(大唐平濟國碑銘)이
희미하게 남아있습니다.
▲ 정림사지 5층 석탑
오층석탑을 보니 수학여행 때 본 것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어떤 미사어구로 표현이 안되는 장중함과 아름다움이 느껴지더군요.
- 정림사지 박물관 -
정림사지 5층석탑 동쪽편에 박물관이 있습니다.
원래 박물관을 보고 지식을 쌓은 뒤 석탑을 관람해야하는데..
눈앞에 보이는 탑을 본뒤 박물관에 들어 갔네요.
▲ 정림사지 박물관
요즘 박물관들 참 좋아졌네요.
이렇게 실물 모형으로 재현 해놓으니
아이들도 이해하기 편했답니다.
▲ 정림사 복원 모형
밖에서 상상했던 모습과는 조금 달랐지만
규모를 생각해보면 상당히 웅장했을 듯 싶네요.
▲ 정림사 금당 복원 모형
▲ 정림사지 박물관 소원 적는 곳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곳 이네요.
역시 아이들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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