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키보드를 쏙 닮은 아이락스 (i-Rocks) KR-6402
- 사용기 | 블로그/기타제품
- 2011. 5. 2. 11:35
몇일전 근 10여년 넘게 써온 키보드가 재협군의 던지기와 우유뿌리기 신공에 내상을 입어... 수명을 다했 버렸다.
결국 몇일간 블로그 및 컴퓨터 생활을 전혀 못했다...
재협군이 나의 소중한 것들을 하나씩 망가트릴 때 마다.. 참... 할말이 없다... 혼낼 수도 없고...
둘째까지 뛰어다닐 나이가 되면 우리집에 남아나는 물건이 있을까 걱정스럽다.
여하튼 키보드따위에 돈쓰는 것이 아까워, 컴퓨터는 여러번 업그레이드 했지만 키보는든 항상 그대로 였다.
하지만 마음속에는 정말 갖고 싶은 키보드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iMac용 애플 키보드...
바로 아래 그림의 녀석이다. 무선키보드이며 상부는 알루미늄 재질로 디자인도 깔끔하다.
다만 IBM 호환PC와는 매칭이 안되고, 가격도 무척 비싸다는 치명적인 약점때문에 눈팅으로만 끝냈던 키보드..
iMac용 애플 키보드 (그림 출처 : 애플 스토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애플키보드 짝퉁을 검색 했더니.... 오~ 나온다... 바로 아이락스 KR-6402.. 정말 똑같다...
근데 가격까지 애플을 따라했다... 소비자가 4만원... 최저가 검색은 이보다 약간 저렴하나...
키보드 가격으로는 만만치 않은 가격... 그러나 고민은 잠시... 질렀다!!!
오랜만에 부려보는 카드신공.....안심클릭 비밀번호가 기억이 나지 않아 수차례 시전에 실패하였다...
(※ 최근들어 나를 위한 물건을 사기 위해 돈을 써본적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4만원에 벌벌 떨고...)
아~ 이틀이 지났는데 택배가 안온다.... 결국 택배회사에 전화를 걸었다... 안그래도 기다리고 있었단다...
통화를 해보니... 내가 주소는 이사하기전 주소를, 전화번호는 예전 전화번호를 적어.. 연락도 안되고, 배달도 못했단다...
오랜만에 카드신공을 부렸더니... 완전 잘못 시전을 했다.... 쩝..
결국 4일만에 받아본 택배...
키보드 박스의 모습.
머 별다를 것은 없다. 키보드가 작다 보니 박스도 슬림하다.
다만 4만원짜리 치고 박스상태가 조금 허접하다는...
드디어 개봉... 박스와 다르게 내용물은 느낌이 상당히 좋다... 알루미늄 재질도 고급스러워보인다.
흰색과 검정색 모델이 있는데 검정색 모델은 알루미늄 표면을 헤어라인 처리하였고 (홈시어터 판넬처럼 스트레이트 무늬)
흰색 모델은 그냥 샌드 모양이어서 알루미늄 느낌이 조금 덜하다... 흰색도 헤어라인 처리하는게 어떨까한다.
키타입은 펜터그래프 방식으로 노트북의 키보드와 같은 구조이다. 각 키들도 독립적으로 구성되어있어
이물질이 들어갈 위험이 일반 키보드보다 적고, 2개의 키를 한꺼번에 눌러 오타가 발생하는 비율도 줄어든다.
원래 애플키보드의 옵션키들은 핫키로 대체 되었다. (아래 사진의 붉은색 부분)
별다른 설정없이 핫키로 볼륨조절, 다음곡 넘기기등이 되는데 써보니 편하다.
아이락스 KR 6402의 모습 애플 키보드와 거의 흡사하다. 아니 똑같다.
뒷면의 모습
뒷면은 하이그로시 처리를 하였는데... 머 키보드 뒷면 볼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크게 의미는 없을 듯...
고무지지대도 튼튼하여 지지감도 좋고 미끄러지지 않는다...
옆면의 모습
다른키보드들처럼 높이 조절장치가 없는게 약간 아쉽다.
2mm의 통 알루미늄... 아이폰보다 얇은 6mm의 두께..
숫자 패드 상부의 핫키, 홈,검색,즐겨찾기, 아웃룩 순이다.
키와 알루미늄 패드의 상세 모습
만듬새가 상당히 좋다.
Caps Lock과 Num Lock의 파란색 LED등도 애플 키보드와 똑같다.
키보드 바꾼뒤 컴퓨터의 모습
온통 블랙인데 키보드 홀로 너무 튄다..
사용 소감
장점
1. 키감이 좋다.
노트북의 키보드보다는 약간 묵직한 느낌으로 소리도 경쾌하니 자판 두드릴 맛이 난다.
일반 멤브레인 키보드보다는 확실히 흔들림이나 움직임 없이 편안하게 입력할 수 있다.
2. 멋진 디자인과 만듬새가 좋다.
사실 애플 키보드 짝퉁이라고 쓸까 하다가 그러기에는 만듬새가 너무 좋아
애플 키보드를 쏙 닮은으로 제목을 바꾸었다.
근데 너무 닮아서.... 이것도 애플에서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었다며, 소송 걸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3. 독립적인 키 배치로 오타가 줄어든다.
동시에 2개의 키가 눌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
4. 11개의 핫키
음악을 듣거나 웹서핑시 나름 편리하다.
단점
1. 가격
키보드가격이 그것도 유선이 4만원씩한다면 조금 부담스럽긴 하다.
2. 허접한 동봉 키스킨
키스킨이 동봉되어있는데.. 이걸 씌우면 완전 기존 멤브레인 키보드 느낌이다.
눌림감도 떨어지고.. 그냥 벗기고 쓰는게 좋을 듯.
3. 핫키 설정이 안된다.
11개의 핫키를 제공해주지만 각 핫키를 사용자가 설정을 할 수는 없다.
핫키의 사용자 설정이 된다면 더욱 좋을 듯 하다.
마치면서
가격이 약간 비싼게 흠이지만, 오랜만에 만족도 높은 제품이었다.
※ 사진과 글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편집 및 상업적용도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결국 몇일간 블로그 및 컴퓨터 생활을 전혀 못했다...
재협군이 나의 소중한 것들을 하나씩 망가트릴 때 마다.. 참... 할말이 없다... 혼낼 수도 없고...
둘째까지 뛰어다닐 나이가 되면 우리집에 남아나는 물건이 있을까 걱정스럽다.
여하튼 키보드따위에 돈쓰는 것이 아까워, 컴퓨터는 여러번 업그레이드 했지만 키보는든 항상 그대로 였다.
하지만 마음속에는 정말 갖고 싶은 키보드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iMac용 애플 키보드...
바로 아래 그림의 녀석이다. 무선키보드이며 상부는 알루미늄 재질로 디자인도 깔끔하다.
다만 IBM 호환PC와는 매칭이 안되고, 가격도 무척 비싸다는 치명적인 약점때문에 눈팅으로만 끝냈던 키보드..
iMac용 애플 키보드 (그림 출처 : 애플 스토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애플키보드 짝퉁을 검색 했더니.... 오~ 나온다... 바로 아이락스 KR-6402.. 정말 똑같다...
근데 가격까지 애플을 따라했다... 소비자가 4만원... 최저가 검색은 이보다 약간 저렴하나...
키보드 가격으로는 만만치 않은 가격... 그러나 고민은 잠시... 질렀다!!!
오랜만에 부려보는 카드신공.....안심클릭 비밀번호가 기억이 나지 않아 수차례 시전에 실패하였다...
(※ 최근들어 나를 위한 물건을 사기 위해 돈을 써본적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4만원에 벌벌 떨고...)
아~ 이틀이 지났는데 택배가 안온다.... 결국 택배회사에 전화를 걸었다... 안그래도 기다리고 있었단다...
통화를 해보니... 내가 주소는 이사하기전 주소를, 전화번호는 예전 전화번호를 적어.. 연락도 안되고, 배달도 못했단다...
오랜만에 카드신공을 부렸더니... 완전 잘못 시전을 했다.... 쩝..
결국 4일만에 받아본 택배...
키보드 박스의 모습.
머 별다를 것은 없다. 키보드가 작다 보니 박스도 슬림하다.
다만 4만원짜리 치고 박스상태가 조금 허접하다는...
드디어 개봉... 박스와 다르게 내용물은 느낌이 상당히 좋다... 알루미늄 재질도 고급스러워보인다.
흰색과 검정색 모델이 있는데 검정색 모델은 알루미늄 표면을 헤어라인 처리하였고 (홈시어터 판넬처럼 스트레이트 무늬)
흰색 모델은 그냥 샌드 모양이어서 알루미늄 느낌이 조금 덜하다... 흰색도 헤어라인 처리하는게 어떨까한다.
키타입은 펜터그래프 방식으로 노트북의 키보드와 같은 구조이다. 각 키들도 독립적으로 구성되어있어
이물질이 들어갈 위험이 일반 키보드보다 적고, 2개의 키를 한꺼번에 눌러 오타가 발생하는 비율도 줄어든다.
원래 애플키보드의 옵션키들은 핫키로 대체 되었다. (아래 사진의 붉은색 부분)
별다른 설정없이 핫키로 볼륨조절, 다음곡 넘기기등이 되는데 써보니 편하다.
아이락스 KR 6402의 모습 애플 키보드와 거의 흡사하다. 아니 똑같다.
뒷면의 모습
뒷면은 하이그로시 처리를 하였는데... 머 키보드 뒷면 볼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크게 의미는 없을 듯...
고무지지대도 튼튼하여 지지감도 좋고 미끄러지지 않는다...
옆면의 모습
다른키보드들처럼 높이 조절장치가 없는게 약간 아쉽다.
2mm의 통 알루미늄... 아이폰보다 얇은 6mm의 두께..
숫자 패드 상부의 핫키, 홈,검색,즐겨찾기, 아웃룩 순이다.
키와 알루미늄 패드의 상세 모습
만듬새가 상당히 좋다.
Caps Lock과 Num Lock의 파란색 LED등도 애플 키보드와 똑같다.
키보드 바꾼뒤 컴퓨터의 모습
온통 블랙인데 키보드 홀로 너무 튄다..
사용 소감
장점
1. 키감이 좋다.
노트북의 키보드보다는 약간 묵직한 느낌으로 소리도 경쾌하니 자판 두드릴 맛이 난다.
일반 멤브레인 키보드보다는 확실히 흔들림이나 움직임 없이 편안하게 입력할 수 있다.
2. 멋진 디자인과 만듬새가 좋다.
사실 애플 키보드 짝퉁이라고 쓸까 하다가 그러기에는 만듬새가 너무 좋아
애플 키보드를 쏙 닮은으로 제목을 바꾸었다.
근데 너무 닮아서.... 이것도 애플에서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었다며, 소송 걸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3. 독립적인 키 배치로 오타가 줄어든다.
동시에 2개의 키가 눌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
4. 11개의 핫키
음악을 듣거나 웹서핑시 나름 편리하다.
단점
1. 가격
키보드가격이 그것도 유선이 4만원씩한다면 조금 부담스럽긴 하다.
2. 허접한 동봉 키스킨
키스킨이 동봉되어있는데.. 이걸 씌우면 완전 기존 멤브레인 키보드 느낌이다.
눌림감도 떨어지고.. 그냥 벗기고 쓰는게 좋을 듯.
3. 핫키 설정이 안된다.
11개의 핫키를 제공해주지만 각 핫키를 사용자가 설정을 할 수는 없다.
핫키의 사용자 설정이 된다면 더욱 좋을 듯 하다.
마치면서
가격이 약간 비싼게 흠이지만, 오랜만에 만족도 높은 제품이었다.
※ 사진과 글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편집 및 상업적용도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사용기 | 블로그 > 기타제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깜찍한 USB 메모리 : 메모렛 소프티 슈(Memorette Softie Shoe) 32G (27) | 2012.01.03 |
---|---|
우리가족의 두번째 애마... 삼공이를 소개합니다. (18) | 2011.12.22 |
TAMIYA Porsche 911 Turbo 88MY; 포르쉐 911 터보 88년형(1:24 Scale) (30) | 2011.02.10 |
당첨에 눈이 먼 광고성 짙은 화장품 사용기 : ORBIS New 엑설런트 시리즈 (19) | 2011.02.08 |
내가 찾던 복분자주, 배상면주가 복분자음 시음기 (0) | 2010.07.23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