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Paris 레종 Raison. 2010. 6. 8. 19:00
신혼여행으로 간 파리... 신혼여행의 일정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곳을 돌아다니기 보다는 파리와 런던만 각 3박씩 머물었기 때문에 파리와 런던의 사진이 전부이다. 별 계획없이 첫 해외여행을 그것도 신혼여행으로 갔다와서 그런지 막상 파리에서 3박이나 했지만 남들처럼 많이 돌아다지지는 못했다. (체력이 저질인 것도 한 몫했다.....) 쫓길 것도 없고 계획도 없었기 때문에 아무 버스나 타고 관광 명소나 좋은 풍경이 펼쳐지면 내려서 관광 하고 머 이런식으로 진짜 자유롭게 여행을 했었다. 이런게 자유여행의 묘미 일런지도 모른다. ^^ 파리 여행자라면 반드시 거쳐가는 노트르담 대성당(Notre Dame de Paris)이다. 우리들의 귀부인이라는 뜻으로, ‘성모 마리아’를 이르는 말이란다. 가톨릭 성당의 이름..
신혼여행으로 간 파리.... 첫 해외여행이자 신혼여행의 첫 목적지 파리. 자유여행으로 결정하고 여기저기 정보의 바다를 헤메이며 발견한 첫 숙박지 콩코드 라파예트 호텔 (Concorde La Fayette Hotel) 실제로 도착후 첫 느낌은 "속았다"였다. 인터넷에서본 최신식의 마천루 호텔 이미지의 그림은 사실과는 많이 달랐다. 1974년에 지어진 호텔의 외관은 인터넷에서 보던 깨끗한 그것과는 차이가 많이 났다... 허긴 그렇게 좋은 호텔이 이렇게 쌀리가 없었지. 객샐 내부도 깔금하긴 했으나 오래된 건물에서 풍기는 말못할 기운이 풍겼다. 특히 타원형의 특이한 건물 구조 때문인지 객실은 생각보다 무척 작았다... 그러나 창밖으로 펼쳐진 파리의 시내의 멋진 모습은 이런 나쁜 느낌은 한순간에 잊어버리게 하기에..
여행(해외)/China 레종 Raison. 2010. 6. 8. 18:59
TV, 인터넷, 책에서 너무나 많이 봐와서 꼭 한번 가본듯한 착각이드는 홍콩. 그중에 백미는 역시 아름다운 홍콩섬의 야경이 아닐까 한다. 마눌에게 결혼전 약속한 것도 있고해서 이번 여름 휴가를 이용하여 그 홍콩을 가봤다. 홍콩섬의 야경을 보면서 실제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무모한 짓인지 새삼 깨닫는다. 실물은 실로 장관이 아닐 수 없었는데 사진으로 보는 야경은 좀 밋밋하다고나 할까? 하늘은 유독 파랬고 도착 전날 비가 왔서 공기또한 청명했다. 오히려 구름한점 없는 화창한 날씨가 조금 원망스럽기까지 했다. 하늘에 두둥실 떠가는 구름 몇점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 사실 홍콩 여행의 반이상은 이 환상적인 야경이 아닐까한다. 사진 촬영 위치는 시계탑 부근의 해변 공원..
딤섬을 먹기위해 다시 찾은 해변공원 어제밤의 화려함을 벗고 화창한 날씨와 함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해변가라서 바람이 불긴했지만 홍콩의 다습한 기온 때문에 끈적거리고 소금기가 느껴지는 바람이라서 시원한 느낌은 없었다. 스타거리는 솔직히 별로 였다. 그냥 거리에 배우들 손도장있고 동상 몇개 정도가 전부인 그보다는 인터콘티넨털 호텔 로비에서 홍콩섬의 마천루들이 연출하는 풍경을 구경하며 여유롭게 쉬면서 차 한잔한 것이 더욱 기억에 남는다. 침사추이쪽의 스타페리 선착장 침사추이에서 센트럴로가는 가장저렴한 교통수단이다. 어른이 윗층이 $2.2 아래층이 $1.7이며 옥토퍼스카드도 가능하다. 오전 6:30부터 오후 11:30까지 5~1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아 전철보다는 이녀석을 많이 이..
여행(해외)/China 레종 Raison. 2010. 6. 8. 18:58
침사추이에서 빅토리아 피크로 가기 위해서는 일단 스타 페리나 MTR(지하철)을 이용하여 홍콩섬으로 가야합니다. 시간이 촉박하다면 MTR이 당연 빠를테지만 관광차원이라면 역시 스타페리가 제격 아닐까 합니다. 1.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 스타페리를 타고 Central Terminal에 도착하면 7번 부두 앞에 15C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멀리서 봐도 많은 관광객들이 줄 서서 있기 때문에 한 눈에 들어오죠. 15C버스를 타면 바로 피크 트램역을 거쳐 종점인 빅토리아 피크까지 이동할 수 있는데 버스를 타고 빅토리아피크 까지 갈 경우 길이 매우 꼬불꼬불하고 볼만한 경치가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종착지인 빅토리아 피크에서 내려서 전망대까지 약 15분 도보로 이동하여야 한다는 아픔이 있죠. 도보로 이동하는 ..
여행(해외)/China 레종 Raison. 2010. 6. 8. 18:57
여유로운 홍콩의 오후를 즐길 수 있는 애프터눈 티 (Afternoon Tea) 영국의 식민지였던 홍콩, 반환된지 10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영국의 문화가 많이 남아있다. 그중 대표적인 하나가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이다. KFC, Pizza Hut 같은데서도 애프터눈티를 판매할 정도도니, 많이 즐겨 먹는 것 같다. 애프터눈 티 (Afternoon Tea)의 유래를 잠깐 살펴보면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 귀족들은 아침을 아주 푸짐하게 먹었기 때문에 점심을 간단하게 들고 저녁은 주로 9시 정도에 먹었다. 그렇기 때문에 늘 점심과 저녁 사이에 허기를 느끼게 된다. 어느날 허기를 느낀 베드포드(Bedford) 지역 7번째 공작의 부인(부인이 참 많았네요 ^^)이었던 ..
기타/텃밭 가꾸기 레종 Raison. 2010. 6. 8. 18:52
어느새 겨울이 지나 따듯한 봄날이 왔다. 올해에는 작년에 키워보지 못한 작물을 한번 도전해보기로 했다. 나의 작은 텃밭의 절반이 작년에 심어 놓은 딸기밭이기 때문에 많은 작물 재배는 무리가 있었다. 그래서 결정한 올해 첫 작물이 감자이다. 이 블로그에서는 감자를 직접 재배하면서 수확까지의 내용을 업데이트할 생각이다. 물론 실패할 수 도 있다. (결국.. 실패다..) 1.모종입수 일단 씨감자를 구해야한다. 예전에는 시장에서 사 짱박아 놓아둔 감자들이 싹이 트는 것을 왕왕 볼수 있었다. 이런 싹 튼 감자를 심으면 되는데, 요즘에는 출하되는 감자는 싹이 나지 않도록 약품처리를 하기 때문에 먹는 감자를 심는다고 싹이 나지는 않느다. 3월쯤 가까운 종묘상에 가면 씨감자를 파는데 이녀석들을 구해와야한다. 대부분 B..
기타/텃밭 가꾸기 레종 Raison. 2010. 6. 8. 18:51
최근에 접하는 뉴스들을 보고,듣고 있으면 정말 믿고서 먹을만한 것이 없는 듯하다. 더욱이 유기농/무농약이란 글씨가 들어간 야채,채소,과일은 이제 나같은 일반 월급쟁이가 쉽게 먹을 수 있을 만한 가격을 넘어선지 오래 된 것 같다. 그래서 시작한 텃밭 재배 그 2탄으로 토마토와 더불어 종묘상에서 사온 딸기 재배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이 블로그에서는 딸기를 직접 재배하면서 수확까지의 내용을 업데이트할 생각이다. 아마도 딸기가 죽지 않는 다면 2009년 5월 쯤에 맛있는 딸기를 수확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1.모종입수 딸기의 품종에는 매향/설향/금향등의 종류가 있으나, 굳이 품종을 가리지 않더라도 봄철에 종묘사나 화원에 가면 재배하기 쉽게 꽃이 핀 모종을 얻을 수 있다. 단, 이렇게 얻은 모종의 경우 옮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