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양양] 2013년 마지막 주말의 일출 @ 하조대


2013년 마지막 주말에 떠난 강원 여행 : 하조대의 일출

 

오랜만에 블로그 컴백입니다.

개인적으로 운과는 거리가 멀었던 2013년이 어느덧 끝이 났네요.
2014년 갑오년에는 좋은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3년 마지막 주말 새벽
새해 첫날 해돋이가 의미가 있겠지만 그깟 의미 따위는 버려버리고,
무작정 일출이 보고파 강원도로 떠났습니다.

(사실은 수많은 해돋이 인파의 압박이)

목적지는 10여년전 가봤던 해돋이의 명소 양양 하조대

새벽 3시부터  일어나
졸린 눈을 비벼가며 고속도로를 달려 하조대에 도착하니 6시50분
주말의 한파주의보 덕분인지 인적은 거의 없더군요.

슬슬 여명이 밝아오는 모습을 보고 하조대 정자에 올라갔습니다.

 

  12/29(일) 7:08 AM

오랜만에 일출을 볼 생각에 들떠 올라갔건만
반기는 것은 굳게 잠긴 철조망 ㅠㅠ
팻말에 일출 30분전에 열어준다고 되어있더군요.

하지만 이날 군인 아저씨(?)가 추운 날씨 때문인지 조금 늦었습니다.
그렇다고 혼내시는 찍사분은 또 무엇인지...

 

 

 

 

 

 

 

 

 

 

 

12/29(일) 7:15 AM

여명이 밝아 오는 하조대의 풍경

 

 

 

12/29(일) 7:30 AM

오리들도 하루를 시작합니다.

 

 

 

12/29(일) 7:36 AM

 

 

 

 

 

 

 

 

12/29(일) 7:37 AM

물오리떼의 모습이 장관을 연출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근처 호수로 이동하는 모양입니다.

 

 

 

12/29(일) 7:39 AM

드디어 구름과 바다 사이에서 모습을 들어낸 태양
급 사진 찍으며 로또1등 소원을 빌어봅니다.

바다가 잔잔했다면 더욱 장관이었을 텐데
그래도 바다위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봤으니 일단 성공!

 

그럼 2014년 첫날의 일출은 아니지만
한번 일출 모습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모르니..소원 한번 빌어보세요~ ^^;

 

 

 

 

 

 

 

 

 

 

 

 

 

 

 

12/29(일) 7:46 AM

오랜 기다림 그리고 짧은 만남
아쉬운 마음에 정자에서 무인 등대쪽으로 발길을 돌려봅니다.

 

 

 

 

 

 

 

 

 

 

 

 

 

2014년 갑오년 복 많이 받으시고... 대박 나세요~~

(음.. 아직 음력설이 안지났으니 갑오년은 아닌가 뭐 여하튼)

저도 다시 열심히, 활기차게 1년을 시작해 보렵니다. ^^;

 

 

| CANON EOS 5D Mark III | CANON EF 24-70mm F2.8/L | 2013.12.29 |
※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편집 및 상업적용도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