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뷔르츠부르크(Würzburg)의 율리우스슈피탈(Juliusspital)
- 여행(해외)/Germany
- 2012. 12. 24. 08:00
로만틱 가도(Romantische Strasse)의 시작
뷔르츠부르크(Würzburg)
이번 독일 출장중에 여러 도시를 다녔는데
장기출장이라고 너무 여유를 부려서인지 각 도시의 유명 관광지는 다 빼먹고
맥주와 와인만 진창 마시고 돌아 다녔답니다.
그중에 와인과 맥주가 가장 맛있었던 도시 뷔르츠부르크
그 맛에 이끌려서 이후에 몇번 다시 방문하게 되었죠.
뷔르츠부르크에서 가장 유명하며 독일에서도 두 번째로 큰 와인 저장소를 갖고 있는
율리우스슈피탈 (Julusspital)
△ 율리우스슈피탈 정문
과거에는 수도원(?)으로 사용된 건물인데
지금은 병원으로 사용중이네요.
△ 율리우스슈피탈 역
△ 율리우스슈피탈 내부 건물의 모습
△ 율리우스슈피탈 내부 건물의 모습
△ 율리우스슈피탈 와인 주점 간판
우리의 목적지인 율리우스슈피탈 와인슈투벤(Weinstuben)
율리우스슈피탈 건물 동쪽 끝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간판이 고풍스러워 예사롭지 않은집인지 금방 알 수 있더군요.
△ 주점 입구에 있는 메뉴판
가격대가 조금 나가는편이더군요 (스테이크 기준 20~30유로)
이 메뉴판 보고는 조금 고민을하다가 결국 도전!
아쉽게도 독일 2번째 규모의 와인저장소 (Weingut)은 겨울에는 공개하지 않는다네요.
△ 주점 입구의 모습
들어서자 마자 예약했냐고 물어봅니다.
예약안했다고 했더니, 오늘 예약이 꽉 차 있답니다.
그러면서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1시간 가능한 좌석이 있는데 괜찮겠냐는 점원.
당연 OK
아무말 없었어도 아마 1시간안에 나가지 않았을까.... ^^;
△ 외부와는 달리 상당히 고급스러운 내부의 모습
잘 차려입은 가족, 연인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더군요.
△ 일단 음료로 각자 와인을 시키고
역시 싸구려입맛인 나는 달달한 백포도주로 주문!
신기한건 맥주잔이건 와인잔이건 항상 눈금이 있더군요.
역시 정직한 독일인들입니다.
그리고 항상 눈금보다 조금더 준다는...
△ 이날 엉겹결에 시킨 정체불명의 스테이크...
감자는 맛있었는데 스테이크는... 조금... 별로였습니다.
지금생각해보니 소고기가 아닌 듯 하네요.
겨울철 별미로 야생동물 (멧돼지, 사슴, 노루등)을 먹는 다는데 아마 그 종류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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