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III 벌써 확장팩이 기대되는 이유


 

 

마지막 포스팅후 근 한달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오랫동안 블로그를 방치한 듯해서 근황겸 해서 몇자 적어 봅니다.

지난 5월 15일 티리얼이 세계석을 파괴한뒤 십수년만에 악마들이 되돌아오고 지옥의 포털이 였렸답니다.
간단히 디아블로3가 출시 되었죠.
15일 00시 1분부터 게임 실행이 가능했는데. 그날 이후 퇴근후 이 악마들과 던전을 탐험하느라.. 블로그를 잠시 놓았었네요..

약 한달간을 타임 워프한듯한 느낌입니다.

레벨60(만렙) 캐릭터 3개를 남긴채 말이죠..

 

인터넷상에 왜 디아블로3에 남자들이 열광하는 거야라는 남자의 답이 유행이더군요

"샤넬에서 10수년간 가방을 안만들다가...  나왔다고 생각해봐"
"게다가 한정판을 사면 파우치가 공짜래"

 

 

 

특이하게 모두 여성 캐릭터들이네요.. 윗쪽에 우락부락한 여성 캐릭터는 아내가 키웠고
아래의 곱상한 여성 캐릭터들은 제가 키운 것 들입니다.

 

 

각종 접속 오류로 출시이후 단 하루도 마음편히 플레이 할 수 없었지만
뭐 10여년전 디아2가 나왔을 때에도 이랬죠.
그래도 그 때는 싱글플레이는 가능했는데.
아마 스타와 디아2 불법 복제에 호되게 당한 블리자드가 이번에는
마음단단히 먹고 새로운 방식으로 출시한 듯 합니다.

조속히 서버가 안정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서버관련 아래와 같은 동영상이 돌정도니까 말이죠.
이 동영상보고 백만년만에 큰소리내고 웃었네요.. ^^

http://www.youtube.com/watch?v=H3fq-uyuynQ

 

 

 

이번 게임의 중요한 인물인 레아...
첫 등장에 반해버렸는데...

결국은 디아블로의 숙주가 되어버리더군요..
그러고 보면 액트1의 레오릭왕의 일가는 모두 디아블로가 되어버리는 군요

1편에서 레오릭왕의 둘째 아들이 디아블로한테 납치되어 결국 숙주가 되고
그 때문에 레오릭왕은 미치고
첫째 아들 아이단이 디아블로를 물리치고
그 영혼석을 머리에 박고 방랑하다

2편에서 디아블로가 되고...
레아의 아빠가 디아블로라고 나오는 걸로봐서는
아빠가 아마 아이단이 아닐까 하네요.

결국 레오릭왕의 손녀까지.. 디아블로로 만드는 블리자드사..

아래 동영상은 디아블로 5분 스토리 정리라는데 1,2 스토리가
잘 기억 안나시는분들은 한번 보시길..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O-CZoH-7ock

 

"레아는 영영 사라졌을까?"
"레아의 영혼이 디아블로보다 강하다는 생각은 안들어?"
라는 욕심쟁이 센의 말처럼 확장팩에 다시 등장할 것이라 믿어봅니다.

욕심쟁이 센은 확장팩에서 3편에서 죽은 데커드 케인을 대신 할 것 같은 느낌이... 

군 시절 파이널 판타지 8의 리노아 이후로 게임 캐릭터로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인물이 나왔는데 더 오래 봤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파이널판타지8의 여주인공 리노아
파이널판타지 매니아들한테는 뜬금없는 스토리로 많은 질타를 받았지만..
이해할수 없는 스토리보다는 그래도 러브스토리가 마음에드는 필자로는
제일 재미있게한 RPG 게임..

 

 

 

 

사실 이번 3는 기대와 달리 스토리가 너무 빨리 전개되고 뻔한 내용이어서
멋진 삽화와 동영상이 반감되더군요..
하지만 욕심쟁이센의 "내가 아는 전부를 자네가 아는 건 아니지"라는 의미심장한 말

디아블로를 죽였을 때 디아블로의 생명력이 약간남은점 등
확장팩을 전재로한 요소들이 보이더군요.

3편에서 의문인 이주얼의 부활,
디아블로의 명령과 함께 3막에서 사라진 아드리아
센이 말하는 더지스트의 비밀
디아블로에게 힘이 빠진 임페리우스
레아의 부활여부등이

벌써 부터 확장팩을 기달리게 만드네요

"어쨋든 디아블로를 처치한 다음에도 빈둥되면 안돼! 아직 탐험할 곳이 많아 자네와 내가 말이지"

- 욕심쟁이 센 -

 

 

역시나 밤에 하기에는 조금 무서운 디아블로

 

 

 

 

 

레아를 숙주로 해서 그런지 디아블로의 몸매가 S 라인이다...

 

 

 

 

 

 

그나저나 불지옥 난이도는 너무 어렵다....

 

 

※ 그간 블로그를 너무 놀리는 듯해서 배틀넷 서버가 점검중일 때 근황 겸 해서 급히 포스트 해봤습니다.
불지옥 난이도의 디아블로를 깨고 곧 복귀 하겠습니다.
한참 고민 중이던 회사일과 잡념들이 디아블로 덕분에 싹 사라져 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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