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경기국제항공전 : 지상 전시관 풍경 및 이날의 포토제닉


5.5일 어린이날!!
아직 우리집에는 어린이가 없지만... 아동틱한 아빠가 가고싶어 방문한 경기국제항공전!

5.5일을 시작으로 5.10일까지 안산스피드웨이에서 동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다.

오늘 뉴스를 보니 곡예비행중인 경비행기 한대가 추락했단다.
조종사의 기지로 관람석으로 추락하지는 않았고 조종사도 경미한 부상만 입었다는데 천만 다행이다.

역시나 엄청난 인파로 북적북적.. 하지만 일단 입장만하면 활주로가 넓어 사람에 크게 치이지는 않는다.
돗자리은 필수!! 햇볕을 가려줄 파라솔이나 텐트는 옵션이 되겠다.

에어쇼외에도 지상에는 다양한 경비행기와 군용 전차 헬기들이 전시되어있고 각종 체험관이 운영중이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산책겸 걸으면서 담은 지상전시관 풍경 몇장을 포스트 해본다.


에어쇼사진은 이전 포스트를 참고하세요~
      2011 경기국제항공전 : 하늘에 그린 꿈과 희망 그 화려했던 에어쇼! 


   


 


역시나 엄청난 인파














러시아 카모프 (Russia KumAPE : Kumertau Aviation Production Enterprise)사의 Ka-32A 헬릭스(Helix) 헬리콥터.
예전 러시아 차관 빌려주고, 현물배상으로 들여온 애물단지 헬기이다.
꼬리날개가 없이 두개의 메인로터로 이루어진 특이한 헬기
도입한 대부분이 산불진화용으로 사용하는줄 알았는데 군용으로도 사용하나보다.








 


미군 AH-64D 아파치 헬기의 30mm 기관포의 웅장한 모습
A는 Attack의 약어 H는 헬리콥터 D는 개조약어인데 오래되서 까먹었다..

기관포를 자세히 보면 스크류나 볼트 너트를 철사로 고정해놓은게 보인다.
항공기 진동에 볼트 너트가 풀리지 말라고 해놓는 것이다.
공군 엔진정비병 복역시절 많이 했었는데 오랬만에 보니 새록새록하다.



























아파치 헬기의 대전차 미사일 헬파이어
마치 누군가를 쳐다 보고있는듯한 저 모습..






























만약 공로상이 있었다면 이분께 주고 싶다. 명찰을 보니 미육군 소속 가르시아이다.
땡볓아래에서 헬기에 애들 태워주고 사진 찍어주고를 무한 반복하던분.
정말 힘들었을듯.... 아마 재미삼아 시작했다가.... 이분도 사태가 이렇게까지 커질줄 몰랐을 듯.







 


실제 아파치 헬기 앞은 이랬다.
사진을 잘보면 잠자고 있는 재협군이있다.




그리고 내가 뽑은 이날의 포토제닉상
너무 귀엽고 깜찍해서 저절로 도촬을 하게 되었다.

문제가 되면 내리도록하겠다.
머 그래도 어린이날이니까...


혹시나 사진의 주인공 부모가 이글을 보신다면 이메일로 사진 원본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CANON EOS 40D | SIGMA 70-200mm F2.8 EX DG MACRO HSM | 201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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