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하면 자다가도 깨는 재협군 (2011.4.5 +25개월)


모터쇼 포스트 막간에 열화와 같은 이웃님의 성화로 재협군의 사진 하나 포스트한다.

지난달 마트에 들렸다가 딸기가 너무 맛있어 보여 사온적이 있었다.
이때 딸기맛을 보더니만 그뒤로 딸기만 보면 아주 뛰어다니며 달라고 징징된다.

그러던 어느날 저녘 재협군은 집에 있는 낱말 카드를 헤치면서 무언가를 찾는다.
바로 딸기 그림이 있는 낱말 카드!!!

그것을 발견하더니 엄마한테 쪼르륵 가서 손가락으로 딸기그림을 툭툭 친다...
헐~ 이놈보게...
얼마나 답답했으면 이런 짓(?)까지 할까 싶어 바로 집앞 슈퍼에서 딸기를 사왔다.

한통을 씻어서 줬더니,다른 사람 혹은 개쉐리 단비가 뺏어 먹을까봐 들고 침대에 올라가서 자리깔고 먹는 재협군...

그모습이 너무 이뻐서 몇 컷 찍어보았다.

안방 형광등이 어두운 관계로 ISO는 만땅... 집안의 허접함을 감추기 위해 노출 보정 +1














딸기의 깊은 맛을 음미하는 재협군







 


아빠가 달래니까 저런표정을 지으며 자기가 먹다 남은 뒷부분 (흰색 부분)을 준다...






 


이건 먼데 이렇게 맛있다냐... 딸기라는 녀석이란다..








































마지막 하나를 먹고 아쉬운듯 손가락을 빠는 재협군..


이번 주말 논산에서 딸기 축제를 한다는데 재협군 델고 한번 가볼까 생각중이다.


| CANON EOS 40D | CANON EF 24-70mm F2.8L | 201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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