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을 품고 돌아온 샤오미(小米) 미밴드2 개봉기


액정을 품고 더욱 강력해진 미밴드2 개봉기
- 미밴드2 외형 살펴 보기 -

 

레이준(Lei Jun) 회장이 셀프 유출을 하면서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되었던
샤오미 미밴드 2가 드디어 제손에 들어 왔답니다.

1년여간 미밴드1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었지만
마음에 안드는 점을 딱 하나 이야기 하라면 바로 액정입니다.

시계정도는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던 시점에
딱 생각한대로 미밴드2가 출시되어 구매를 여러번 시도했지만
초기 프리미엄까지 붙은 상태에서 얼마전 중국의 폭우 여파까지 겹쳐
구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알리에서 1,000대 한정 $31에 판매하는 녀석을 결제했지만
한달여 기다림끝에 셀러가 재고 없다고 환불해준 것을 마지막으로
알리 구매를 포기하고.

결국 쥐시장에서 프리미엄 주고 \45,000에 구입했죠
EMS 배송오기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때마침 해외폰(중국폰) 전문 포럼인 네이버 '리퍼비쉬팩토리' 카페에서
진행한 미밴드2 이벤트에 응모한게 덜컥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답니다.

네이버 리퍼비쉬 팩토리 : http://cafe.naver.com/refurbishfactory

일단 이벤트 제품이 먼저 도착한 관계로 이 제품으로 개봉기를 작성합니다.

 

스마트밴드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사실 스마트밴드의 헬스 기능 이런거 개인적으로 관심 없습니다.
미밴드1을 1년간 사용하면서 처음에는 일일 수면시간, 걸음수 기록되는 것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운동 기록을 어떻게 활용할지, 왜 기록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고
기록하는 것 만으로 운동량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더군요.
또한 전문적으로 운동관리하기엔
미밴드가 약간 부족한 것 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알람과 전화 수신 알림, 휴대폰 잠금해제등은 쓸만했습니다.
샤오미폰이 진동이 약해서 못 받는 전화가 많았는데
미밴드를 쓰면서 부재중 전화가 거의 없어졌고
잠자기전 알람 때문에 휴대폰을 근처에 두는 일도 사라졌습니다.

사실 금속 알레르기(?) 때문에 평생 손목에 무언가를 찬적이 없었는데
미밴드는 플라스틱 재질이라 괜찮더군요.

그래서 미밴드 2가 출시 되었을 때
스마트밴드로써가 아닌 시계로 정말 탐이 나더군요.
사실 전자시계 싼 거 사려도 몇 만원 하는데 말이죠.

잡설은 이만하고 제품을 보기 전에 간단히 제품 사양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스마트밴드 사양 비교

 

주요 스마트밴드 사양비교

크기와 무게면에서는 미밴드와 토크밴드의 압승입니다.
IP67과 IP68차이는 1m 이상에서 방수가 되느냐의 차이 이고,
IP5x와 IP6x 차이는 방진기능 차이입니다.
결론적으로 모든 생활 방수가 가능한 제품들 입니다.

제일 눈여겨볼 것은 바로 가격!
미밴드2 프리미엄이 빠지면 \32,000대로 가격이 형성되지 않을까하는데,
그러면 호기심에 구입해도 부담없는 가격이 아닐까 하네요.

기어핏은 조금만 보태면 기어 S2를
살 수 있는 가격이란 점에서 약간 애매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 개인적으로 심박기능, 위치추적 관심없고
오로지 시계 및 알림이 주 사용 목적인 관계로
배터리 충전 주기가 긴 미밴드 2가 아무래도 눈에 들어오네요.

 

 

미밴드2 개봉해보기

이벤트에 당첨된지 약 10일후 기다리던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그녀석이 왔음을 직감했답니다.

 

드디어 도착한 미밴드 2

 

 

 

샤오미 미밴드 2 박스

전작보다 박스가 커졌습니다.
개인적으로 흰색보다
왠지모를 친환경이 느껴지는 누런색 박스를 선호합니다.

 

 

 

샤오미 미밴드 2

박스를 여니 검은색 미밴드 2가 보입니다.

 

 

 

샤오미 미밴드 구성품

역시나 구성품은 단촐합니다.
미밴드 본체, 손목끈, 충전기 그리고 알수 없는 설명서가 전부 입니다.

 

 

샤오미 미밴드 2

전작에서는 박스에서 밴드 본체를 빼기 어려웠는데
밀어내는 방식으로 바뀌었네요.

 

 

 

손목끈에 본체 결합하기 (윗방향)

전작의 최대 단점인 밴드 가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상부로는 본체가 결합되지 않습니다.

 

 

손목끈에 본체 결합하기 (아랫방향)

본체와 손목끈 결합은
아래 방향으로만 가능하게 바뀌었습니다.
좀 사용해봐야 겠지만,
가출 가능성은 없어진 듯 보입니다.

 

 

 

손목끈에 버튼

기존에는 버튼이 튀어나와있어 컴퓨터작업시 긁힘이 생겼는데
돌출 안되게 바뀌었습니다.

색상도 좀더 고급지게 바뀌었고,
버튼 체결력, 이탈력 및 체결감
모두 개선된 느낌입니다.

 

 

 

샤오미 미밴드 2

드디어 40년만에 갖게된 나만의 시계 ㅎㅎ

 

 

미밴드1과 미밴드2 비교

기존에 사용하던 미밴드1과 크기를 비교 해봤습니다.
액정이 추가되면서 약간 커졌습니다.

길이 방향으로 2.3mm
폭방향으로 2.1mm 커졌습니다.
제품 사양상 두께는 0.6mm 증대 되었는데
육안상으로 거의 동일하더군요.

 

 

 

 

 

 미밴드 1, 2 본체의 크기 비교

 

 

 

 

 

 

 

 미밴드 1, 2의 크기 비교

심박센서가 튀어나와있어 미밴드2가 더 두꺼워 보이네요.

 

 

 

 미밴드 1, 2의 밴드끈

밴드끈 재질역시 좀더 부드럽게 개선되었습니다.
사진처럼 같이 들었을 때
미밴드 2가 부드러워 아래로 더 처집니다.

 

 

 

 미밴드 2 충전기

사실 이 전용 충전기가 제일 마음에 안드는 부분입니다.
몇개를 더 주던지 범용으로 충전이 가능하게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제품크기가 틀려 미밴드1 충전기와는 호환되지 않습니다.

약간 개조하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이부분은 좀더 연구한뒤 사용기에 적어 볼까 합니다.

 

 

 충전중인 미밴드 2

 일단 사용하기 위해 충전했습니다.
완충시까지 약 1시간가량 소요되더군요.

 

 

스마트폰과 연결하기

Mi Fit 앱으로 기존 미밴드1과 연결 해제후 미밴드2와 연결하니
바로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되더군요.
업그레이드 완료후 잠금해제 설정까지 완료!

이부분은 후편(사용기)에서 자세히 다루도록하겠습니다.

 

 미밴드 2 펌웨어 업그레이드

 

 

 

 미밴드 2 잠금해제 연동

 

 

미밴드 2 실사용 사진

몇일 사용해봤는데 착용감이나 디자인 무척 마음에 듭니다.
손목 들어 화면 켜기도 잘 작동하고요.
일단 시계가 생겨 너무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미밴드 2 착용 모습

 

 

 

 미밴드 2 기능별 액정 표시

왼쪽 상부 부터 시계방향으로
시계, 앱알림, 심박수, 메시지 알림입니다.

이상 내용없이 사진위주의 미밴드2 개봉기를 마칩니다.

 

 

 

 

| CANON EOS 5D Mark III | CANON EF 24-70mm F2.8/L | 2016.8 |
※사진과 글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편집 및 상업적용도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본 개봉기는 네이버 카페 '리퍼비쉬팩토리'로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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