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협군 머리 깍았답니다... @ 30개월
- 가족/재협 | 준우
- 2011. 9. 2. 08:00
재협군 앞머리가 눈을 찌를 정도로 길어져.. 모처럼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잘랐답니다.
헤어스타일은 와이프가 강추한 바가지 머리..
지난번 집에서 마구 자른 바가지 머리에 비하면 역시 미용실표가 훨신 보기 좋네요.
머리자르고 집으로 오던중... 재협군이 마구 뛰기 시작합니다.
목적지는 슈퍼에 앞에 있는 커다란 수박....
수박을 손으로 가리키며 연신 "쥬박... 쥬박" 을 외쳐대더군요...
올해 수박 맛이 형편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요즘 말을 조금씩 배워가는 재협군의 이런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큰녀석으로 한통 사왔답니다.
수박에 기분좋아진 재협군...
혼잘 들어 보겠다고 낑낑 거리네요..
빨리 수박 먹게 해달라고... 안부리던 애교까지..
드디어 시식!!
역시 예상대로 수박맛은 별로 였지만 맛있게 먹는 재협군
여기서 포스트를 마무리 하려다가...
충전이 필요하시다던 블로그 이웃분이 계셔서 충전용 보너스 샷 몇장 올려봅니다.
(그냥 하는말에 혼자 오바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급속충전용으로 나름 19금 사진으로 준비 해봤습니다. ㅡ,.ㅡ
머리깍고 오랜만에 거품목욕을 했답니다.
입으로 거품을 불어 날려보내는 재미에 빠진 재협군
혼자 "후~ 후" 불어 보지만 잘 안되니 아빠보고 해달라고
거품 한가득 집어 올려 손을 뻗어 내보이는 재협군.
PS. 8월 한달 블로그가 뜸했던 이유는?
| CANON EOS 40D | SIGMA 18-50mm F2.8 EX DC MACRO | 2011.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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