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꼴찌" 무한도전팀의 조정경기 모습 @ STX컵 코리아 오픈 레가타 (STX Cup Korea Open Regatta)


1회부터 거의 빠짐 없이 시청했을 정도로 무도빠인 우리부부
사람 많은 것을 극도로 싫어하지만 이번에 무도에서 장기프로젝트로 진행한 조정특집은 꼭 현장에서 보고 싶어
7월 30일 미사리조정경기장을 찾았답니다.

조정경기장 자체가 규모도 크고, 주차장 시설도 넓어 관람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결승점 지점은 체험행사와 부대시설 그리고 수많은 인파로 어수선 하더군요.
선수들이 퇴장하는 곳은 무도팬들으로 장악되어있어 가볼 엄두도 못 냈습니다.

잔디밭도 넓고, 애들이 놀수 있는 간이 수영장들이 있어 재협군도 신난 하루를 보냈죠.

8월2일 까지 STX컵 코리아 오픈 레가타가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리니
한번쯤 구경가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입장료는 없고 주차료는 3,000원 입니다.


실제로 보는 조정경기 생각보다 박진감 넘치고 스피드 하더군요.


사진이 많아 일단 "아름다운 꼴찌" 무도팀 위주로 사진을 올립니다.
이미 언론에서 많이 소개되었긴 하지만 다소 스포가 포함되어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무한도전팀 입장
결승점 선수 입/퇴장하는 곳은 정말 사람이 많더군요

















배들고 입장하다 명수옹님 넘어졌습니다.








 


다리에 쥐가 난건지 미끄러워 넘어진건지는 너무 멀어서 모르겠더군요
자세한 내용은 아무래도 방송을 봐야 겠습니다.







 


출발점으로 이동하는 무한도전팀 정준하의 부상으로 선수가 조금 바뀐듯합니다.
콕스는 정형돈 그리고 하하, 박명수, 길, 데프콘, 노홍철, 개리, 정진운, 유재석순이네요.
역시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봐야 알 듯합니다.







 


드디어 경기 시작
이날 있었던 경기중 유일한 2000m 경기 였습니다. 다른 경기는 500m라 출발점이 보였는데
무도팀의 경기는 너무 멀어 전광판으로 밖에 안보이더군요

이미 언론에 알려진대로 호주의 멜버른대학이 6분 0초의 기록으로 1등을 했습니다.







 


다른 모든팀이 도착한뒤 무한도전팀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때 사람들의 함성소리에 놀란 재협군이 울음을 터트려
결승점 도착할 때 까지 사진은 없습니다.







 



























 









































































































































결승점 도착후 무한도전팀의 모습
이들의 표정과 뜨거운 눈물으로만으로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했고,
2000m 경기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감정이 북받쳤는지 충분히 알 수 있지 않을까하네요..
비록 8분 2초로 꼴찌를 했지만 연습 때보다 무려 1분이상을 단축한 무한도전팀.
진정 "아름다운 꼴찌"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나 합니다.

결과보다 열정과 과정이 아름답다는 평범한 사실을 항상 증명해온 무한도전

이번주 본방 무척 기대됩니다.


사진이 많아 이날 다른팀의 경기는 따로 포스트하였습니다.
다른팀들에게도 박수를 쳐주셨으면 합니다.
7월30일 경기 모습 @ STX컵 코리아 오픈 레가타 → http://fantasy297.tistory.com/351




 
| CANON EOS 40D | SIGMA 70-200mm F2.8 EX DG MACRO HSM | 2011.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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