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햄버거집 자니로켓(Johnny Rockets) @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지난번 포스팅한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두번째 편입니다.
넓은 아울렛을 땡볕에 돌아다니다 보니 금방 지치고 허기가 지더군요.
그래서 먹을것을 찾아 하이애나 처럼 돌아다니다 줄이 있는 음식점이 보이더군요.

바로 자니로켓(Johnny Rockes) 그리고 문앞에 쓰여있는말

자니로켓 햄버거는 패스트푸드가 아닙니다.
미국 정통 프리미엄 수제 햄버거

오~ 뭐가 틀려 보입니다. 줄까지 서있고, 평소 햄버거를 남달리 사랑하는지라
고민하지 않고 이곳 음식을 맛보기로 결정!!

이날 우리 부부가 이곳에서 유일하게 지갑을 연 곳 입니다.


포스트하려고 알아봤더니
자니로켓 매장이 신세계 강남점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이렇게 한국에 두군데  밖에 없다는 군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자니 로켓 매장 입구

 

매장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다분히 미쿡스러운 분위기 입니다.
조리실 내부가 공개된점은 신뢰가 가더군요

하지만 내부 인테리어는 롯데리아에 한표!

 

패스트푸드가 아니라더니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는데 까지 꽤 오래 걸립니다.
설렁탕을 주문해도 3분내에 나오는데....
배고픈 재협군 기다리다 지쳤습니다.

계속해서 음식 만드는 조리실을 염탐하는 재협군

 

음식은 언제 나오는 거에요?

무려 20여분이 지나 모두가 지쳐갈 때쯤 드디어 햄버거가 나왔습니다.
나오자마자 재협군과 우리부부가 폭풍흡입한 관계로 음식사진이 없습니다. ㅡ,.ㅡ

간단하게 음식(?) 평을 하자면 머. 그냥 그랬습니다.
맥도날드 빅맥의 소고기 맛도 아니었고,
패티는 함박스테이크 맛, 마요네즈 듬뿍 발린 미쿡스런 느끼한 햄버거였습니다.

아무래도 롯데리아 불고기버거의 강렬한 양념맛에 길들여진 우리부부에게
미쿡 정통 프리미엄 수제 햄버거는 무리였던 모양입니다.
저는 이돈이면 불고기버거 3개 배터지게 먹는다에 한표 던집니다.

그래도 양파튀김과 감자튀김은 맛있었습니다.
30분마다 전직원이 나와 춤추는 것도 인상적이었고요

느끼한 입맛을 없애기 위해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습니다.
우리 재협군 아빠가 사진찍는다고 잠시 지체 했더니 울음을 터트리네요...
맛있는건 귀신같이 알아차리는 재협군

 

아이스크림 한번 맛보자마자 울음을 뚝 그치는 재협군

 

음... 시원하고 맛있는... 아이스크림

밖의 줄은 생각해보니 음식 대기시간이 길어 어쩔 수 없이 생긴 줄 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상 미쿡 정통 프리미엄 수제 햄버거라는 문구에 낚인 자니로켓 방문기였습니다.

참고로 검색해보니 이햄버거 좋아하시는분들이 꽤 있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우리 부부 입맛이 싸구려인가 봅니다. ㅡ,.ㅡ

| CANON EOS 40D | SIGMA 18-50mmF2.8 EX DC MACRO | 2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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