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동백나무가득한 오동도와 돌산대교의 야경


3600그루의 동백나무에서 붉은 동백꽃들이 가득피어나는 여수의 작지만 아름다운 섬 오동도
남도 여행은 항상 나를 설레게한다. 특히 남도의 봄 색은 대한민국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보는 즐거움을 안겨준다.

고딩시절부터 항상 가보고 싶었던 오동도를 나이 서른이 넘어서야 방문하였다.
도시와 바다가 공존하는 도시 여수
오동도 역시 여수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걸어서도 갈 수 있다. 


방파제가 오동도까지 연결되어 있어 육로로 들어갈 수 있는데,  방파제길이가 약간 부담스럽다. 약 1km는 되는듯
걷는게 부담스럽다면 코끼리 열차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항상 블로그를 쓰면서 느끼는 것 이지만 사진을 너무 안찍는 듯하다.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한장의 사진이 이해하기 좋은데 입구사진도 없고 방파제 사진도 없고 소개할 만한 사진이 없다.

딸랑 동백꽃 사진만 있다. 그러면서도 쓸만한 사진은 별로 없다는 현실...

아무래도 나도 회사 업무 방식에 익숙해져 여행도 즐기는 것이 아니고 목적지 도착 후 빠른 시간내에 볼 것만 보고

오는 건 아닌지 생각해본다. 좀더 여우로운 마음으로 주변을 둘러보며 디테일 사진을 찍어야 할텐데 말이다.

올릴만한 동백꽃 사진 몇장 올려본다.



 




















오동도를 떠나 돌산대교측으로 향했다. 돌산대교 근처의 여수횟집에서 간단히 회와 매운탕으로 저녁을 해결하였다.
역시 남도의 음식은 가격면에서나 맛에서나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었다. 급하게 돌산대교 야경을 보기위해 돌산공원으로 향했다.
돌산대교 야경은 돌산공원측과 돌산대교 초입 교차로 아래 교각측에서 많이들 찍는데


이날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워서 공원측에서 몇 컷 찍고 철수 하였다.

















 


  | CANON EOS 40D | SIGMA 18-50mm F2.8 EX DC MACRO, 70-200mm F2.8 EX DC MACRO | 2010.3.21 |
※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편집 및 상업적용도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