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충청 | 전라 레종 Raison. 2009. 11. 5. 17:37
담양하면 떠오르는 메타세콰이어길을 둘러보고 두번째 목적지 죽녹원으로 향했다. 각종 영화촬영지로 유명한 죽녹원, 죽녹원은 2003년 5월에 담양군이 성인산 일대에 조성한 대나무숲으로 약 16만㎡ 규모이며 죽림욕을 즐길 수 있는 총 2.2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죽녹원에 들어서자마자 빽빽하게 솟은 대나무들로 나의 마음까지 시원해졌다. 연인,지인과 함께 걸으면서 이런 저런 추억을 떠올리며 걷기에 참 좋은 길인 것 같다. 각종 테마별로 길들이 조성되어있어 걷는 즐거움을 더해줬다. | CANON EOS 40D | SIGMA 18-50mm F2.8 EX DC MACRO | 2008.9 | 2010년 티스토리 달력사진 공모전에 응모 합니다. ※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편집 및 상업적용도의 사용을 금지..
여행(국내)/충청 | 전라 레종 Raison. 2009. 11. 5. 17:23
봄, 여름, 가을, 겨울 색다른 느낌을 주는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초가을에 찾은 메타세콰이아길은 아직 여름의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는 가을철 황색의 낙엽이 가득한 약간은 센티한 느낌의 메타세콰이아길이 좋은데 말이다. 언제 한번 늦가을에 한번 더 가봐야겠다. 한참 노랗게 익어가고 있는 벼 | CANON EOS 40D | CANON EF 85mm F/1.8 USM | 2008.9 | 2010년 티스토리 달력사진 공모전에 응모 합니다. ※ 사진과 글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상업적용도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여행(국내)/강원 | 경상 레종 Raison. 2009. 8. 19. 13:12
하늘이 몹시 푸르던 9월 어느날 양떼 목장을 찾았다. 입구에서 건초비 명목으로 3,000원(아이는 2,500)을 내고 산책로를 따라 해발 950m의 정상에오르면 푸르른 초지에 한가로이 풀을 뜯어 먹는 양들과 파란 하늘 그리고 건초 저장소 건물이 이국적으로 펼쳐진다. 양떼목장은 4계절 모두 개방하는 데 그중에 봄의 풍경이 제일이라고 한다. 갓 쏟아난 신록과 철쭉, 진달래등의 각종 야생화가 자아내는 풍경은 한폭의 그림과도 같다고 한다. 겨울의 설경 또한 장관이라는데 눈이 많이 오면 대관령까지 가는게 거시기하므로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라면 양떼목장의 설경을 보기 힘들지 않을까.. 양들에게 건초주기 체험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략 1시간 남짓으로 가족 혹은 연인과 여행중 잠시 들려 풍경을 감상하기에 부담이 없을 듯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