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Detroit 레종 Raison. 2011. 3. 29. 07:49
드디어 그동한 별영양가 없던 디트로이트 출장 마지막글을 포스트 한다... 공항이곳 저곳 사진찍기놀이를 하다보니 출발시간이 다되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한가한 게이트.. 돌아갈 때는 비행기에서 누워서 편안하게 가겠구나 라는 달콤한 꿈에 빠져 있을 무렵... 한무리의 군인들이 나타났다... 설마했는데... 내가 탈 비행기에 모두 정렬..... 이게 무슨 날벼락이란 말인가... 주한 미군이 단체로 나타났다..... 그래도 혹시나 했는데... 또다시 나타는 검은 정장의 장정들.... 나는 몰랐는데 같이 있던사람 이야기가 넥센 히어로즈 야구선수들이란다... 디트로이트와 연습경기 한다고 말은 들었는데.. 여기서 볼줄 몰랐단다.. 평상시에 운동하고는 담쌓고 지낸 나.. WBC와 올림픽, 아시안 게임외에 야구라고는 평생..
여행(해외)/Detroit 레종 Raison. 2011. 3. 9. 20:09
동료의 출산휴가로 급하게 대신 미국 디트로이트 출장길을 떠났다. 얼마만의 해외출장이란 말인가... 하지만 원래 독일 출장이 계획되어있어 살짝 아쉽기는 했다. 볼것 진짜 없는 디트로이트보다는 독일이 더 좋은데 말이다. 여하튼 촉박한 시간에 서류 처리를 하다보니 3.1일 출국 전날 저녁에서야 E-ticket을 받을 수 있었다. 예전에는 없었는데 얼마전에 디트로이트 직항이 생겼나보다. 델타항공에서 운영하는 DL158편이 인천공항(ICN)에서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웨인 카운티 공항(DTW) 직항편이다. 대한항공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나는 대한항공하고는 인연이 없나보다. 출국일 일찍 인천공항에 도착... 언제나 공항의 풍경은 나를 들뜨게한다. 안내데스크 직원의 안내에 따라 체크인하려 대한항공 카운트로 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