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Paris 레종 Raison. 2013. 5. 12. 09:09
7년만에 다시 찾은 파리 둘러보기 2탄 - 몽마르뜨 언덕(Montmartre)의 오후 풍경 - 세느강 유람선을 관광을 마치고 7년전에 안 가본 몽마르뜨 언덕으로 향했다. 7년전 3박4일 일정으로 파리에 머물렀지만 워낙 무계획 대왕 B형 답게 별생각 없이 돌아다녔고. 골목길의 풍경과 상점 그리고 그 안의 사람들을 지켜보는 것을 즐겼던 지라. 막상 귀국해 보니 유명 관광지는 빼먹었다는... 지하철을 타고 몽마르뜨 언덕 가는 방법은 크게 2가지이다. 아베스역(Abbesses)이나 앙베르역(Anvers)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방법. 아베스역에서 걸어가면 몽마르뜨 언덕의 악명 높은 흑형 팔찌단과 소매치기로부터 자유롭지만 수많은 언덕을 올라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앙베르역에서 걸어가면 조금만 걸러 올라가면 된다는 ..
여행(해외)/Paris 레종 Raison. 2013. 5. 8. 21:11
7년만에 다시 찾은 파리 둘러보기 1탄 - 세느강 유람선 바토무슈(Bateaux Mouches) - 지난 4월에 너무나 운 좋게 또다시 유럽 출장을 다녀 왔다. 유럽 각국의 나라들... 알면 알 수록 더욱더 부러울 뿐 이다. 출장의 마지막날 귀국편 항공기가 파리에서 출발하는 관계로 오랜만에 파리를 다시 방문할 수 있었다. 다만 우리에게 허용된 시간은 불과 8시간 뿐이란 것이 함정이지만 말이다. 늦은 오후에 스위스 로잔역(Gare de Lausanne)에서 TGV를 타고 파리 리옹역(Gare de Lyon)에 도착하니 밤10시 근교에서 1박을 하고 아침 일찍 파리 중심가로 향했다. … 7년만에 다시 온 파리의 겉 모습은 변함 없었지만, 그 때 처럼 낭만적이지도 활기차지도 않은 느낌 이었다. 예전에 방문한 ..
여행(해외)/Paris 레종 Raison. 2010. 6. 8. 19:00
신혼여행으로 간 파리... 신혼여행의 일정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곳을 돌아다니기 보다는 파리와 런던만 각 3박씩 머물었기 때문에 파리와 런던의 사진이 전부이다. 별 계획없이 첫 해외여행을 그것도 신혼여행으로 갔다와서 그런지 막상 파리에서 3박이나 했지만 남들처럼 많이 돌아다지지는 못했다. (체력이 저질인 것도 한 몫했다.....) 쫓길 것도 없고 계획도 없었기 때문에 아무 버스나 타고 관광 명소나 좋은 풍경이 펼쳐지면 내려서 관광 하고 머 이런식으로 진짜 자유롭게 여행을 했었다. 이런게 자유여행의 묘미 일런지도 모른다. ^^ 파리 여행자라면 반드시 거쳐가는 노트르담 대성당(Notre Dame de Paris)이다. 우리들의 귀부인이라는 뜻으로, ‘성모 마리아’를 이르는 말이란다. 가톨릭 성당의 이름..
신혼여행으로 간 파리.... 첫 해외여행이자 신혼여행의 첫 목적지 파리. 자유여행으로 결정하고 여기저기 정보의 바다를 헤메이며 발견한 첫 숙박지 콩코드 라파예트 호텔 (Concorde La Fayette Hotel) 실제로 도착후 첫 느낌은 "속았다"였다. 인터넷에서본 최신식의 마천루 호텔 이미지의 그림은 사실과는 많이 달랐다. 1974년에 지어진 호텔의 외관은 인터넷에서 보던 깨끗한 그것과는 차이가 많이 났다... 허긴 그렇게 좋은 호텔이 이렇게 쌀리가 없었지. 객샐 내부도 깔금하긴 했으나 오래된 건물에서 풍기는 말못할 기운이 풍겼다. 특히 타원형의 특이한 건물 구조 때문인지 객실은 생각보다 무척 작았다... 그러나 창밖으로 펼쳐진 파리의 시내의 멋진 모습은 이런 나쁜 느낌은 한순간에 잊어버리게 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