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Germany 레종 Raison. 2012. 12. 24. 08:00
로만틱 가도(Romantische Strasse)의 시작 뷔르츠부르크(Würzburg) 이번 독일 출장중에 여러 도시를 다녔는데 장기출장이라고 너무 여유를 부려서인지 각 도시의 유명 관광지는 다 빼먹고 맥주와 와인만 진창 마시고 돌아 다녔답니다. 그중에 와인과 맥주가 가장 맛있었던 도시 뷔르츠부르크 그 맛에 이끌려서 이후에 몇번 다시 방문하게 되었죠. 뷔르츠부르크 지난편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뷔르츠부르크(Würzburg)의 거리풍경 뷔르츠부르크의 프랑켄 와인 @ 뷔르거슈피탈 뷔르츠부르크에서 가장 유명하며 독일에서도 두 번째로 큰 와인 저장소를 갖고 있는 율리우스슈피탈 (Julusspital) △ 율리우스슈피탈 정문 과거에는 수도원(?)으로 사용된 건물인데 지금은 병원으로 사용중이네요. △ ..
여행(해외)/Germany 레종 Raison. 2012. 12. 21. 08:00
지난번에 이어 독일 뷔르츠부르크편을 올려봅니다. 지난번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뷔르츠부르크(Würzburg)의 거리풍경과 모닝커피 http://fantasy297.tistory.com/462 세계 최고 수준인 독일의 화이트 와인 뷔르츠부르크(Würzburg)는 독일 와인중 프랑켄 와인의 주산지 이자 대표지역입니다. 독일와인의 경우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계최고품질의 백포도주로 유명합니다. 적포도주용 포도는 지리적 여건상 생산량 자체가 적다고 합니다. 독일 백포도주(화이트와인)는 크게 모젤, 프랑켄, 가인가우 지역에서 생산되며 전통적으로 각지역별로 병형태가 다릅니다. 하지만 지금은 지금은 프랑켄 와인을 제외하고 혼용하는 듯 합니다. △ 독일 각 지역별 와인 병모양 가장 특이한 것..
사용기 | 블로그/기타제품 레종 Raison. 2010. 7. 23. 20:29
원래 술을 즐겨하지 않는 편인데 - 정확히 말하자면 소주와 맥주를 잘 못먹어 술자체를 기피하는 부류의 인간- 소주는 취하지 않고 (절대 잘마셔서 안취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몇잔 마시면 머리아프고 몸이 힘들어 거의 기피하고 맥주는 쓰고 배불러서 싫고 (안쓴 술이 어디있겠냐마는 먼가 기분 나쁜 쓴맛이 난다.) 와인은 사는게 너무 귀찮다. 종류도 많고 차분히 구경하면서 고르고 싶은데 성격급한 점원이 꼭 다가와서 "찾는 종류가 있으신지" 물어본다. "그걸 알면 내가 이러고 있게냐?" 라고 말하고 싶지만 씩 웃으며 "그냥 둘러보는중이라고 한다." 그러면 알아서 자리를 비켜줘야지 꿋꿋이 내옆을 감시하며 서 있다. 이런 경험을 몇번하니 그냥 와인파는곳은 가기가 싫다. 거기에 최근에 우리나라 소주와 맥주의 불편한 ..
여행(해외)/Brazil 레종 Raison. 2009. 9. 22. 16:48
브라질 출장의 모든 일정을 소화하고 주말의 남는 시간을 이용하여 꾸리찌바 (Curitiba) 시티투어를 하였다. 오스카 니마이어 (Oscar Niemeyer) 미술관과 폴란드 이주민 기념관을 둘러보고 점심을 먹기위해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밀집한 Santa Felicidade 지역으로 이동하였다. Santa Felicidade지역은 예전 이탈리아인들의 정착촌이었다. 이탈리아인들이 이곳에 처음 정착하기 시작한 것은 1870년초 부터 였는데 이곳의 기후가 이탈리아와 비슷하여 정착후 와인과 치즈 농사를 지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지금은 약 7km 정도 도로 양편에 이탈리아 레스토랑과 상점 그리고 오래된 이탈리아식 건물들이 즐비하다. 약 30여개의 이탈리아 레스토랑과 와인 농장, 치즈 농장등이 영업중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