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제주 레종 Raison. 2009. 11. 22. 20:15
2008년 늦은 여름 휴가로 찾은 제주도 언제나 한번쯤은 묵고싶은 호텔 제주 롯데 호텔. 다만 금전적인 압박으로 그 꿈을 이룰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들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아름다운 유럽풍의 건축물과 아름다운 산책로 그리고 네델란드풍의 풍차 라운지를 구경하는 것은 무료이니 이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하루의 관광일정을 마치고 해질녘 롯데호텔의 야경과 유명한 화산불꽃쇼를 구경하러 중문의 롯데 호텔로 차를 돌렸다. 그런데 롯데 호텔에 주차를 하자마자 좋던 날씨가 흐려지더니 이슬비가 내린다. 당연히 해질녘 멋진 풍경은 담지 못했다. 다행히 비는 곧 그쳤다. 화산 불꽃쇼를 보기 위해 롯데호델 뒤편의 정원으로 향했는데 막상 도착 해보니 암벽들로 둘러쌓여 부페를 먹지 않으면 도무지 구경할 수 없는 구조였다. 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