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개아이들 레종 Raison. 2013. 10. 28. 07:30
닥스훈트 콜라 (+8개월)의 주말 오후 한참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콜라. 요즘들어 부쩍 반항의 기질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무도 없는집에서 예전 비글처럼 집을 초토화 시켜 놓지는 않는 다는 것. 혼자 있거나 낯선 사람을 보고 짖지 않는 다는 것 뭐 이정도이다. 토요일 오후 오랜만에 콜라 인증샷을 몇장찍어 보았다. 이제는 제법 장모의 모습이 풍긴다. | CANON EOS 5D Mark III | CANON EF 24-70mm F2.8/L | 2013.10.26 | ※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편집 및 상업적용도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가족/개아이들 레종 Raison. 2013. 6. 16. 11:09
콜라가 집에 온지 한달이 되었네요... 특이한건 이녀석이 사람처럼 누워 잔다는 것 인데. 찾아보니 닥스훈트들의 공통된 특징인듯 합니다. 산책의 재미도 알아가고 있는중인데 더위에 금방 지치네요. 다만 다른 닥스보다 몸집이 커서.. 4개월되었다고 하면 놀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강아지가 애들과 놀아주는 것인지 애들이 강아지와 놀아주는 것인지 약간은 헷갈리지만 아이들과도 잘지내고 있고요. 그나저나 배변을 빨리 가려야 할텐데... 애들 때문에 훈련이 힘들어요.. 더위에 산책 갔다온뒤 나른한 오후 낮잠자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몇장 남겨 봤습니다. △ 부르니 실눈만 떴다가 다시 감아버리는 얄미운 녀석 △ 만사가 귀찮은듯한 녀석의 표정 △준우와도 많이 친해졌다. | CANON EOS 5D Mark III | CAN..
가족/개아이들 레종 Raison. 2013. 6. 9. 19:48
재협군은 둘째 준우가 태어나기 전까지 약 18개월을 말썽꾸러기 비글과 함께 자랐다. 그래서 그런지 큰개 작은개를 가리지 않고 개만 보면 아주 좋다고 한다. 불행히도 이 녀석을 둘째가 태어날 때 잠시 처가에 맡겼는데... 그곳에서 지 성질을 못이기고... 마당 탈출을 감행하였고..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1주일가량 동네를 수색하셨으나 허탕치고 아직까지 무소식(?)이다. 여하튼 최근에 마트에서 강아지를 살 수 있다는 것을 재협군이 알아버렸고.. 눈만 뜨면 아빠가 멍멍이 델고 올 것이라고 아빠 세뇌시키 모드에 돌입하였다. 결국 한달만에 재협군의 승.. 멍멍이 구경하러 마트로 고고싱. 재협군보고 마음에 드는 녀석을 고르라 하니... 비글을 고른다..... 켁....음.... 아빠도이제 힘들다... 다른 종으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