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재협 | 준우 레종 Raison. 2014. 12. 3. 20:08
겨울의 시작! (함박눈 내린날) 오늘 아침 밤새 내린 눈 때문에 온세상이 하얗게 변했더군요.. '오늘 출근길은 조금 오래 걸리겠구나....' 하지만 단잠의 꿈을 무참히 깨고 평소보다 일찍 도착한 통근 버스.... ㅠㅠ 그리고 늦어진 퇴근길... 하지만... 눈이오면 더욱 즐거워지는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우리집의 두 아들들! 유치원에서 나오자마자 신바람난 녀석들... 퇴근후 어둡고 춥긴했지만 아이들과 잠시 눈썰매도 타고 눈사람도 만들고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답니다. 다행히 작년보다는 애들이 컷는지 아빠표 개썰매는 이제 해방입니다... ㅋㅋ 역시 눈이 와야 진정한 겨울입니다요.... ※ 밤에 핸드폰으로 급하게 찍은 사진들이라 허접한점 양해 바랍니다. ▲ 아빠한테 던진다고 눈 뭉치는 재협군. ▲ 눈 쓸기 놀..
가족/재협 | 준우 레종 Raison. 2014. 1. 2. 07:30
무료 눈설매장으로 변한 동네 공원 올 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네요. 산성눈에... 중국발 미세먼지 논란도 있지만 눈이오면 그저 좋은 우리집 아이들... 눈이 많이 내린 12월의 주말 아침 드디어 재협군의 소원풀이를 해줄 수 있었답니다. ▲ 눈 밟는 것을 유독 좋아하는 준우군 ▲ 아빠표 개썰매(?) 타고 출발 ▲ 재협군도 아빠표 개썰매(?)에 탑승 ▲ 재협군표 개썰매(?)도 재밌는 준우군 아빠의 체력이 다해갈 무렵 알아서 자기내들 끼리 끌어주는 효자 녀석들.. ㅠㅠ ▲ 공원에 무료 개장한 작은 눈썰매장 이 때 내눈에 보인게 있으니 바로 공원의 작은 동산. 오~ 저거면 고생 끝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무섭답니다... "남자가 이게 무서우면 어쩌냐" (니들이 여기서 타야 아빠가 편하다!) 징징거리는 아이들..
가족/재협 | 준우 레종 Raison. 2012. 12. 11. 07:30
빨래바구니 눈썰매 많은 눈과 한파로 동네가 아이들 눈썰매장이 되었답니다. 재협군은 밖을 보면서 "나도 눈썰매 타고싶은데~"를 연발하고... 눈썰매 사러 마트까지 가자니 귀찮고... 그 때 제 눈에 들어온 물건이 있었으니 바로 빨래 바구니. 분리수거함에서 적당한 끈도 찾아서 묶고 드디어 준비완료! 자기가 들고 가겠다구 우기는 재협군 무언가 미심쩍은 재협군... 하지만! 곧 빨래바구니 눈썰매의 재미에 푹 빠졌답니다. 음... 준우군은 아직 그 맛을 모르네요... 잠시 힘들어서 쉬고 있는 사이 빨리와서 끌어달라는 재협군.. ㅠㅠ 그렇게 주말 아빠는 썰매개가 되어 뛰어 다녔답니다... | CANON EOS 5D Mark III | CANON EF 24-70mm F2.8/L | 2012.12.09 | ※ 사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