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잡담들 레종 Raison. 2009. 11. 3. 14:22
이제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얼마 남지 않았다. 화려한 조명으로 뒤덮힌 도시의 풍경 찍사에게는 춥지만 행복한 계절이 아닐까 한다.. | CANON EOS 40D | SIGMA 30mm F1.4 | 2007.12 | 2010년 티스토리 달력사진 공모전에 응모 합니다. ※ 사진과 글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상업적용도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기타/잡담들 레종 Raison. 2009. 8. 27. 13:45
| 애니매이션 초속 5센티미터 (秒速 5センチメ-トル, 2007) 2화 우주비행사 中 | 어릴적 아폴로, 소유즈 우주선의 발사모습을 TV 혹은 과학잡지 (뉴턴등..)을 보면서 우주와 그리고 로켓에 대한 동경을 품어왔었다. 초등학교 때 커서 무엇이 되고 싶냐고 물으면 우주선 만드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 했었을 정도였다. 이런 어릴적 동경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공대에 입학해서 지금 자동차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 로켓의 꿈.. 나하고 직접적인 연관은 없으나 내가 가고자했으나 가지못한 길에 대한 향수... 그것이 우리나라땅에서 실현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2009년 8월 25일 5시 10분전 회사에서 몰래 DMB를 켰다.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5시 정각 나로호는 발사 되었다. DMB의 ..
기타/잡담들 레종 Raison. 2009. 8. 13. 18:41
연상호 감독님의 단편 애니메이션 "사랑은 단백질"을 보다... 어느 신문 기사에선가 봤던 특이한 단편애니메이션 "사랑은 단백질" 언젠가 봐야지 봐야지 했는데. 드디어 오늘 곰TV에서 거금 1,000원을 내고 봤다. 3D 실사와 같은 배경 그리고 특이한 등장인물과 목소리... 무엇보다 돼지저금통은 압권이었다. 우리가 간단히 아무생각 없이 시켜먹는 치킨한마리에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나같이 감성이 무뎌지고, 일상에 무관심한 사람으로써 문화적 충격이었다. 사소하게 넘어가는 것 들에 대한 사랑과 애정... 그것이 동물이던 식물이던 돼지 저금통과 같은 사물이던... 그리고 무엇보다 나를 놀라게한건 자취방의 배경...... 내가 대학시절에 살던 그 집을 옮겨놓은듯한 배경... 컴퓨터 3대가 나란히..
기타/잡담들 레종 Raison. 2009. 6. 1. 12:01
마눌의 직장이 천안인 관계로 천안에 보금자리를 잡고 매일 같이 천안에서 화성시 남양만까지 출퇴근을 한다. 집→천안역→평택역→통근버스의 경로로 매일 같이 출퇴근하다보니 퇴근길 평택→천안 전철을 탔을 때는 거의 녹초가 된다. 전동차안 사람의 처지도 나와 비슷한 것 같다. 일상에 지친듯한 무표정한 얼굴로 넘어지지 않으려고 손잡이를 잡고 있는 사람들. 무심하거나, 인상쓰거나, 졸거나, 피곤해 보이는 사람들. 넘 Gloomy한가?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나의 안식처가 가까워진다는 기대감과 행복함이 우울한 모습 뒤 마음 한편에 자리잡고 있지 않을까 한다. 오늘도 지친 일상을 마치고 이시간쯤 이 전동차를 탈 것이다. | Minolta Hi-Matic 7s-II | Fujicolor REALA 100 |
기타/잡담들 레종 Raison. 2009. 2. 9. 19:23
새들과 동물들은 서로의 짝을 찾고 나무들은 물이오르고 각종 꽃들이 피는 봄 4월이 왔다. 베란다에 키우는 화분에서도 아파트 정원에서도 봄이 오고 있었다. 가까운 곳에서 봄소식을 전하는 녀석들 사진이다. 위에서 부터 산수유꽃, 장미, 튤립, 철쭉, 트리안, 홍콩야자, 매화 꽃 | CANON EOS 40D | CANON EF 24-70mm F2.8L | SIGMA 18-50mm F2.8 EX DC MACRO | ※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편집 및 상업적용도의 사용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