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쿠리치바 (Curitiba) 시티투어 - Jardim Botânico Fanchette Rischbieter


엄청난 사탕수수 자원을 이용해 에탄올을 만들어 대부분의 승용차 연료로 사용하는 부러운 나라 브라질
금번에 기회가 되어 지구반바퀴를 날아 출장차 브라질을 방문 하게 되었다.

12일간의 장기 출장이었던 관계로 주말을 끼는 호사를 누릴 수 있었다.
원래는 리오데자네이루나 이과수 폭포에 가볼려 했으나
왕복 항공편의 가격이 안습이라 항공편은 일찌감치 포기했고,
차량을 렌트해서 가려했으나,
편도 12시간이 넘는다는 점과 길과 치안이 안좋다는 현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포기 하였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저렴한 비용의 꾸리찌바 시티 투어 였다.



꾸리찌바(Curitiba)는 독일인들이 정착한 도시이자 브라질의 최대 계획도시로
유엔이 선정한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환경도시" 이며
타임지 선정 "지구에서 가장 환경적으로 올바르게 사는 도시"로 유명한 도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명박이가 꾸리찌바에 와서 버스시설과 도시의 환경정책에 감동 받고
서울시의 버스 개편, 버스전용차로, 청계천 복원사업의 모델이 된 도시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근처에 르노,폭스바겐,아우디등 유수 자동차 메이커 공장이 있어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도시이다.
인구는 170만정도  1인당 국민소득은 7,000달러란다.

브라질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돌아다니면서 느낀건데 브라질 국민들의 국민의식은
선진국 수준 아니 그 이상이었다. 배려하는 문화라던지 보행자를 우선시하는 교통의식
환경에 대한 의식 모두 우리보다 좋았다.



여하튼 아침에 출발해서 처음 도착한 곳은 꾸리찌바(Curitiba)에서 가장 유명한 식물원
포루투칼어로는 (Jardim Botânico)라는 곳이었다.
꾸리찌바 관광 엽서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곳으로
1991년 런던의 수정궁에서 영감을 얻어 생겨난 공원이란다.

프랑스 스타일의 정원과 유리온실 그리고 꾸리찌바의 마천루가 어우러진 광경은
꽤 눈길을 끌만 했으나, 개인적으론 서울의 올림픽 공원의 풍경이 더 좋은 것 같았다.

이 곳이 꾸리찌바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라는데..
아무래도 도시의 역사가 짧다보니 좋은 관광 장소가 많지 않은 것 같았다.

이점을 현지인에게 물어보니
주변에 완성차 공장이 많아 출장오는 외국인은 많은데 관광자원이 부족하여 다들 잠만 자고 간다는 점을
꾸리찌바시에서도 인지하여 5년전부터 관광자원 발굴에 많은 힘을 쏟는다고 설명해 주었다.







 

Jardim Botânico 입구에 있던 작은 가게의 모습.













 

Jardim Botânico의 모습과 여유롭게 주말을 즐기는 꾸리찌바 시민들의 모습.
올림픽 공원의 풍경과 비슷하다.










 

식물원 주변에 있던 이름모를 꽃들 아침 이슬을 때문에 싱그러워 보인다.











 

꾸리찌바 소개 자료에 항상 나오는 유리온실의 모습
엄청난것을 기대했으나 덕수궁에 있는 유리온실보다 작은 규모에 실망했다...
온실앞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여워서 한 컷 담아 봤다.










 

유리온실안에서 바라본 정원의 모습과 꾸리찌바시내의 고층 빌딩들
꾸리찌바시에서는 같은 모양의 건물은 허가해주지 않기 때문에 모든 건물들이 틀리단다.






 

식물원 내의 식물 박물관(Museu Botânico Municipal)의 모습
꾸리찌바 인근의  Paranâ 주립공원인 Pico Marumbi에 서식하는 동식물과 멸종 위기종들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식물 박물관(Museu Botânico Municipal)에 있는 Pinhâo

현지인들이 핑야오라고 발음하던데 Auraucária angustifolia라는 소나무 일종의 열매란다.
초록새으로 보이는 것이 솔방울에 해당하고 잔뜩 널부러져 있는 것이 씨앗인 Pinhâo이다.
찌거나 삶아 먹는데 맛은 흡사 옥수수와 비슷했다. 크기가 커서 우리나라 호두까기와 같은
기구로 까서 먹는다.
꾸리찌바가 고산지이기 때문에 이지역 특산물이란다.
나름 인상 깊었던 녀석중에 하나이다. 맛도 맛있고
꾸리찌바라는 지명이 Pinhâo가 많이 나는 지역이라는 원주민의 언어에서 유래 했다고한다.





 

이나무가 소나무의 일종인 Auraucária angustifolia라는 녀석이다. 꽤 특이하게 생겼다.






 

공원에서 나오면서 노점상에서 사탕수수 한컵을 기념으로 마셨다.
설탕물과는 다르게 많이 달지 않고 음료수 같은 느낌이었다.


 

| CANON EOS 40D | SIGMA 18-50mm F2.8 EX DC MACRO | 200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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