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로 (Sao Paulo) 고속도로(SP330) 및 브라질 기아자동차 딜러 본사


엄청난 사탕수수 자원을 이용해 에탄올을 만들어 대부분의 승용차에 연료로 쓰는 이상한나라 브라질


원래 05:30분 도착예정이었던 프랑크푸르트 경유 상파울로행 루프트한자는 프랑크푸르트 현지 기상사정으로
약 1시간 30분 지연 되었고 입국심사가 길어져 상파울로 공항을 나오니 8:30분이 되었다.

우리를 마중나온 기아차 딜러 현지인은 5시정도에 공항에 나와 많이 기달린 듯했다. 미안한 마음이 들긴했으나
어쩌겠는가, 내가 잘못해서 늦은 것도 아니고.. 쩝

바로 상파울로 공항을 출발해서 브라질 기아딜러 본사가 있는 이튜(Itu)시로 이동했다.
공항을 나오자 마자 대로에 삼성광고판이 우리를 반겼다. 삼성 광고판 몇개가 지나가고 LG ,현대차,기아차 광고판이
차례로 우리를 반겨주었다. 새삼 급성장한 우리나라 대기업의 위상을 느끼게 된다.

현지날씨는 초겨울이라 춥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우리나라 지금(6월) 기온과 거의 같았다. 낮에는 27도 정도되어
약간은 더운감이 있으나 습도가 높지 안아 쾌적했으며 하늘 또한 청명했다.

이튜시로 가는 고속도로는 잘되어있었고 톨게이트에는 우리나라 하이패스와 같은 무인 징수 시스템이 갖춰져 있었다.
다만 상파울로항구에서 각 지역으로 이동하는 각종 화물차들이 많아 매연이 심해 창문을 열 수 가 없었다.

브라질 날씨가 습도가 높지않고 여름, 겨울 항시 영상의 기온을 유지하다 보니 차량의 수명이 높아 오래된 차량도
많고 특히 우리나라 군대에나 돌아다닐 만한 트럭들이 많았다. 그리고 이녀석들이 내뿜는 배기가스는 엄청났다.
현지인 이야기로는 현재 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트럭들이 상파울로항에서

시내를 통과하지 못하게 외각 순환 고속도로를 건설중이란다.




 

고속도로의 제한속도 표지판
최고속 120km 이다.





 

전원주택들이 여유로워 보인다.







 

희한한 돌들 (아마도 비가와서 돌들은 가만히 있고 토사만 씻겨내려 저런 모양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추측을...)





 

 

이동중 찍은 브라잘 고속도로 사진들 (SP330번 도로)
날씨가 좋아 이국적인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이렇게 오래된 차량이 많다.




 

 

광할한 대지의 나라임을 느끼기에 충분한 넓은 구릉지대




이튜시에 도착해서 숙소인 Itu Plaza Hotel에 잠시 휴식을 취한뒤 본사로 이동했다.
이튜시는 매우 작은 도시에 속한단다. 한국의 내가근무하는 화성시 남양 정도로 이해 하면 될 것 같다.




 

숙소의 Itu Plaza Hotel 실내 모습
Itu시에서 제일 좋은 호텔이라는데 머 그다지 좋진 않았다.
무엇보다 영어가 통하지 않아 힘들었다
저녁에 컵라면을 먹으려고 카운터에 전화해서 Hot Water라고 했더니
그걸 알아듣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 숟가락 을 갖고 왔다, 접시 갖고왔다 해서
힘들게 먹었다는












 

 

숙소의 Itu Plaza Hotel 창밖의 Itu시내 모습




왜 본사가 이런 촌동네에 위치하고 있냐고 물어보니 아주 간단하면서 명확한 답변이 날라왔다.
  "회장님 고향이 이곳입니다." 헉 그렇군 더이상 물어볼 필요가 없는 답변이었다.
딜러 본사 한쪽에는 그 회장님이 이곳에 왔을 때 몰고다니신다는 람보르기니가 한 대 떡 주차 되어있었다.

 

브라질 자동차 딜러들은 브라질에서도 소문단 갑부들이다. 참고로 기아차 딜러 회장은 간디니라는 사람으로
우리나라에도 여러번 방문했고, 경비행기 산업까지 하고 있는 갑부이다.

하긴 딜러들끼리 모여 우리가 브라질에 자동차 공장을 만들어 줄테니 현대차에서 차량 개발만 해서 달라고 제안을 한적도 있으니.
브라질에 현재 있는 포터를 만드는 현지 CKD 공장 역시 딜러 소유의 공장이다.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브라질에서 현대/기아차는 고급수입차로 분류되어 도요타, 혼다, Peugeot, Citroen, Lexus하고 경쟁한다.

현지에 공장을 만들어 진출한지 20~30년이 지나 완전히 자리잡고 브라질 전용모델들을 만들고 있는
VW, Chevrolet, Fiat, Ford등은 저렴한 가격의 대중적인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이렇게 비싼 브랜드로 인식되는 이유중하나는 수입차에 대한 브라질 정부의 높은 관세 때문이다.(약 30~40%)
그래서 대부분의 자동차회사들은 브라질 현지 공장을 갖고 있다. 현대/기아차도 몇번의 기회가 있었으나 매번 진출에 실패했다.
그리고 소위 브라질에서 BIG4라 불리는 (VW,Fiat,Ford,GM)에서 현지 생산하는 차량들이 대부분 단종된
한세대 이전의 차량을 베이스로 개발된 저가의 중소형 차량이다보니
현대/기아차의 디자인이 현지에서 먹어주고 사양도 떨어지지 않고 최근 SUV의 인기에 힘입어 고급브랜드로 인식된 것이다.

실제 브라질 고급음식점에서 BMW와 나란히 서있는 스포티지/투싼등을 쉽게 발견 할 수 있다.










 

스포티지, 소렌토(구형), 모하비, 마젠티스(한국명 로체)의 브라질 판매가격
브라질 1레알이 대략 670원 정도하니
스포티지가 4500만원 모하비가 1억2400만원 부터 한다.

엄청난 가격이다.












 

 



브라질 기아자동차 딜러샵 (본사)
미국과 마찬가지로 딜러샵에서 정비샵을 같이 운영한다.



 







 

딜러샵앞의 도로 풍경
겨울철인데도 나무에 꽃이 피어있을 정도로 따뜻했다.




| CANON EOS 40D | SIGMA 18-50mm F2.8 EX DC MACRO | 2009.6 | RYU BUYE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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