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쾰른 대성당(Kölner Dom)에 가다


쾰른 대성당 (Kölner Dom)에 가다

이번 독일 출장중 쾰른의 쾰른 메세(Koeln Messe)에 다녀올 일이 생겼습니다.
쾰른 메세는 우리나라의 코엑스 무역센터와 같은 상설 전시회장 입니다.

다행히 제가 맡은 일은 예상보다 일찍 끝나게 되었고 다른 동료들과 합류하기 까지 약 2시간가량이 남더군요..

그래서 쾰른하면 떠오르는 쾰른 대성당에 한번 가볼까하고 스맛폰 검색 시작
구글맵으로 확인해보니 바로 강 건너편이 대성당이더군요. 거리는 약 3.2km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바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전철타면 될 것을... 사서 고생 했는지 모르겠네요.)

※ 가로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이날 쾰른메세에서 대성당까지 도보로 이동한 경로
(가운데 철교로도 보행자가 다닐 수 있는데 멀리 돌았네요)

 

 

△ 쾰른메세 북문
규모가 상당히 크더군요

 

 

 

△ 쾰른메세

 

 

 

△ 쾰른메세역 (U Bahn,도시선)

 

 

 

△ 쾰른메세역 (S Bahn,교외선)
역 2개를 지나가면서도 전철 탈 생각을 못했네요... ㅠㅠ

 

 

 

△ 20여분뒤 드디어 도이치 다리(Deutzer Brücke)에 도착
드디어 엄청난 포스를 자랑하는 검은색 대성당이 보입니다.

 

 

 

 

 

 

 

△ 드디어 관광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거리가 나옵니다.

 

 

 

△ 유난히 카메라 상점이 많이 보이더군요.

 

 

 

△ 드디어 쾰른대성당 남쪽 로마 게르만 박물관 도착
시간이 없는 관계로 패스하고 (사실 잘 몰라서...)

 

 

 

△ 쾰른대성당 남쪽의 모습.
오 규모가 엄청 납니다.
세계에서 3번째로 높다더니 카메라에 담기도 힘들정도입니다.
평일 오후라 사람은 많지 않더군요

 

 

 

△ 쾰른대성당 남쪽 광장
11월 11일 11시 11분부터 시작된 쾰른 카니발 때문인지
이런 특이한 복장을 하신 분이 많이 보이더군요.

 

 

 

△ 쾰른대성당 서쪽 광장
나도 모르게 셔터를...ㅠㅠ
나중에 손도 흔들어 주셨는데....... 사진이 흔들렸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사진 핑계로 말이라도 한번 걸어볼껄 후회 되네요..... ㅠㅠ

 

 

 

△ 성당내 견공은 입장불가인 관계로 남친(?)만 성당 구경하러 떠나고...

 

 

 

△ 멍멍이가 상당히 듬직해 보이더군요

 

 

 

 

△ 성당서쪽의 모습
사진과는 완전 다른 웅장함에 입이 떡 벌어졌다는..

 

 

 

△ 성당서쪽 현관의 모습

 

 

 

 

△ 성당서쪽 현관의 성모마리아상

 

 

 

△ 현관의 조각상들
우리나라의 튼튼한 화강암과 다른 무른 퇴적암들이라 이렇게 정교한 조각이 가능 하다네요...
다만 닳기 때문에 수시로 보수공사를 해주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답니다.

 

 

 

 

 

 

 

 

 

 

 

△ 성당내부의 모습
그 높이와 웅장함에 기가 눌리더군요.

만약 옛날에 태어나서 이곳에 왔다면.
신을 안믿을수 없었겠다는 생각이 문득 스치더군요.

 

 

 

 

 

 

 

 

 

 

 

이곳에도 역시 양초 켜는 곳이 있습니다.
1유로 투척하고 하나 켜고 왔는데.
성당의 웅장함에 매료되어 정작 소원은 안 빌었다는......

 

 

 

 

성당내부에는 동방박사 유해가 모셔져 있고
지하에는 중요한 유물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아는만큼 보인다고, 이런쪽으로는 아는 바가 없다 보니 별 감흥도 없고,
동료랑 합류시간도 다되고 해서

이쯤에서 성당을 나와 야경 사진 몇장 찍고
택시를 타고 다시 쾰른 메시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첨탑에 올라가보지 못한건 조금 아쉬움으로 남네요.

 

| CANON EOS 5D Mark III | CANON EF 24-70mm F2.8/L | 2012.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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