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5월의 만리포해수욕장


5월 5일 어린이날... 나가면 고생일 것 같아... 집에 빈둥거리다가...

문뜩.. 날도 더우니 해수욕장은 어떨까 하고 무작정 떠나 도착한 만리포 해수욕장
바닷물은 생각보다 차가웠지만, 사람도 별로 없고 모래사장도 뜨겁지 않아
아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왔답니다.

5월의 한가로운 바닷가에서 근심 걱정을 떨쳐버리고 싶었는데... 잘 되지 않네요...

특히 요즘들어 사진찍을 때 잡생각이 많아졌습니다.
늘상 똑같은 사진에 대한 회의
남들과 차별화되는 사진....
단순하면서 임펙트있는 구도...
사진에 스토리를 담는 방법...
케케묵은 나의 장기 프로젝트에 대한 고민...

내가 사진으로 밥벌어먹는 사람도 아닌데 왜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뭐 역시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당부간 책도 보고..남들 사진좀 봐야 겠습니다...

이것 말고도 회사일 때문에도 마음이 뒤숭숭하네요... 봄도 지났는데 봄을 타는 것도 아니고..
'죽은시인의 사회'의 키팅 선생님이 외치던 Carpe Diem
요즘들어 제 마음을 후벼 파고 있습니다.... 근데 내 Carpe Diem을 위해선 던이 없다... ㅠㅠ

괜시리 음악듣다가.... 눈물이 나고....

미쳤나 봅니다.... ㅠㅠ

뭐 잡소리 집어치우고 만리포해수욕장 소경 몇장 올려 봅니다.

 

 

 

 

 

 

 

 

| CANON EOS 5D Mark III | CANON EF 24-70mm F2.8/L | 201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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