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Powershot S50 사용기



 Canon Powershot S50   


  ixus v3를 잃어버리고 한동안 충격(금전)에 헤어나지 못하다가.
  (이때 v3와함께 지갑,mp3,핸드폰도 같이 분실했었다.)
  충격이 어느정도 완화되니 다시 그분이 오셨다. 카메라는 있어야 한다고.. 그동안 니가 사진을 못찍은게 아니고
  ixus의 한계에 부딛힌거라고 어서 그벽을 깨고나오라고.... ㅡ,.ㅡ
  당시 모사이트의 쿨켈에 지원이 형제 (G1,G2)들의 사진이 한참 올라오고 있었고 때마침 G3가 출시 되었다.
  G3로 마음을 거의 굳히게된 순간 Powershop S Series를 알게되었다. G3보다는 착한가격과
  디자인과 크기에 끌렸다. 그 때부터 Powershot S50과 G3 사이에서 고민에 고민을 했고,
  그 오래되지 않았다. 결국 디자인과 뽀대에 손을 들어주었다.
      →그러나 지금생각해보니 이때 G3를 샀어야 한다.... ㅡ,.ㅡ


  자그럼 사용해본 결과 장점과 단점을 나눠보자면


 PowerShot S50의 장점
  1. 작고 옹골찬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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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받았을 때의 그 다부진 느낌과 갑옷을 입은듯 금속재질의 니낌과 슬라이드 렌즈덮개의
    느낌이 너무좋았다.
    적적할 무게감, 그리고 심플하면서 모던한 디자인이었다. 딱 내스타일 이었다.
    자칫 단조로운 디자인으로 끝날 수 있었으나 유선형의 전면 패널과 라운딩 처리된 모서리 그리고 유광의
    넥 스트립 고리장식이 보기 좋게 마무리 되어있어서 꼭 이쁜 액세서리같이 눈에 끌리는 디자인 이었다.



 

  2. 컴팩트한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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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상급기 컴팩트 디카중에서 매우 작은 사이즈였다
    웬간한 남성손으로 가릴 수 있는 정도의 크기이며 렌즈가 돌출 되어 있지 않아,
    편안하게 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었다.
    물론 지금 기준으로 본다면 두껍고 투박스러운 디자인이지만 당시로서는
    Canon G 시리즈와 비슷한 성능에 경량화, 소형화를 실천한 카메라 였다.


 3. 다양한 수동 및 부가기능들

     - 9점 AiAf
              9점 인공지는 자동초점은 편리하였으나 종종 나의 의도와는 다른곳에 초점이 맞고
              역시 ixus보다는 많이 개선되었으나 초점 잡는 속도가 느리고
              저광량에서의 초점은 나의 인내심을 시험할 만했으며 AF용 보조광은 거의 무용지물이었다.
              결국 나중에는 중앙고정으로만 사용하였다는
   
     - MF 지원
              구라 AF를 대비하여 이런걸 만들어 놨나보다.
              그러나 작은 LCD 그리고 LCD에 자글거리는 노이즈
              때문에 MF의 효용성은 매우 떨어지며 거의 무용지물에 가까운 기능이었다. 목측식처럼 대충
              거리만 맞출 때 몇번 써봤음.

     - 다양한 셔터스피트
              15~1/1,500sec 까지 지원된다. 드디어 물방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처음 물방울 사진찍고서 뛸듯이 기뻣다는

     - 고 ISO에서 낮은 노이즈
              확실히 ixus보다 노이즈가 적었다 지금 기종과 비교해보면 역시 자글자글하지만
              당시로서는 굉장히 우수한 노이즈 억제력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현재도 캐논기종들의 노이즈 억제력은 타사대비 뛰어나다.

     - 인터벌 촬영
              DSLR로 인터벌 촬영을 하려면 값비싼(좋은?) 릴리즈를 마련해야하지만 이넘은 이게 됬다.
              1분에서 60분단위로 분단위로 설정가능하며 최대 100시간 까지 촬영이가능하다.
              꽃의 개화등을 촬영하고 싶었으나 산에가서 몇시간씩 기달릴 용기도 없었고 나의 드러운 기숙사에
              꽃이 있을리 없으므로 사용해보지는 못했다.
              펌웨어 개선으로 가능한 기능일 것 같은데 DSLR에도 넣어줬으면 하는 기능중에 하나이다.  

     - 노출 브라켓팅
              솔찍히 이때 까지만해도 노출이 먼지 브라켓팅이 뭔지 잘 몰랐다. 그리고 이런거 안하고도
              디지털의 장점이 무엇인가? 찍고 어둡게 나왔다면 다시찍으면 되지않는가..^^
              물론 지금은 HDR, 한번뿐인 중요한 순간등에 사용한다.

     - SI 센서 탑재
              촬영시 가로/세로사진을 판별하는 센서가 있어 review시 세로사진을 돌려서 보여준다.
              처음에는 무척 편리한 기능이었으나 세로사진일경우 너무작게보여서(가뜩이나 LCD 작은데) 나중에는
              이기능 끄고 카메라를 돌려서 봤다는.  그리고 무엇보다도 컴퓨터에서 확인시에는 세로사진 돌려서
              보여주지 않는다는...


Powershot S50의 단점
  1. 엄청난 조루 밧데리.
     - 정말로 내가 만난 카메라중에서 최악의 밧데리였다.
       처음에는 그런저럭 버티더니 한 6개월 지나고나니 후레쉬 터트리고 10컷 찍으면 밥달라고 껌뻑껌뻑
       이넘 덕에 S50 밧데리 많이 구입했다. 처음에는 저렴한 호환밧데리 사용하다 너무 금방 달아
       큰돈들이고 정품 밧데리 샀고, 후에 용량큰 정품 밧데리가 나와서 그넘도 사고
       놀러 갈때 항상 밧데리 3개이상 풀충전해서 다녔는데도 나중에 모잘랐던 기억이 있다.

       수많은 장점에도 불구 하고, 이거 하나때문에 약간은 정이 안가는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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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동급대비 떨어지는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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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21.3mm f/2.8~4.9 (3배 줌렌즈)가 장착 되어있다.
      35 mm필름 환산시 약 35 ~ 105mm f/2.8~4.9
      동급대비 딸리는 망원영역, 개인적으로는 ixus v3와 별반 다를 것 없는 렌즈, 나의 사진이 나아지지 않은
      이유를 이것에 돌리려는 속셈... ㅡ,.ㅡ 동급의 타기종들이 4배줌 이상임을 감안하면 확실히 망원쪽
      은 딸린다. 물론 컴팩트하게 만들다 보니 어쩔수 없었겠지만.

      다만 ccd가 ixus v3 대비 약간이나마 커졌고, 별도의 망원계 필터 장착이 가능했기에 미비하게나마
      아웃 포커싱을 즐길 수 있었다.


마치며
  이놈을 영입하면서 카메라에 대해 많은 것을 공부 할 수 있었다. 노출과 ccd 브라켓팅과 다양한 촬영기법등
  물론 다양한 촬영기법을 구현하려면 여러 장비와 돈이 든다는 것도 배우게 되었다.
  아래사진이 Canon S시리즈에  각종 필터를 사용가능케 했던 37mm 렌즈 어뎁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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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S시리즈에 장착가능한 37mm 렌즈 어뎁터 (ACA-37B) - 출처:필름나라


  그 때 구입하여 사용해본 녀석들이 kenko 2X 망원 필터/kenko 접사필터/kenko ND 필터등이었고,
  이모든 악세사리는 회사에서 같은 기종 사용자인 상사의 협박과 회유로로 통채로 헐값에 넘기게 되었다.

  이때 뽀대를 포기하고 G3를 영입했더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하지만 역시나 나에게 많은 추억을 남겨준 고마운 놈이다.

  끝으로 이넘으로 찍은 사진 몇 장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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